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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DMZ에코뮤지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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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에코뮤지엄거리

작년 한해 우리나라로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수는 1,400만명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외국인들이 관광을 오면

꼭 가봐야할 대표 여행지가 있는가 하면, 그와는 별도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꼭 가봐야할 대표 여행지라고 하면 한국여행의 기본 수순처럼 서울5대 고궁을 비롯, 인사동과 남대문, 명동등을

꼽을 수 있구요. 이와는 달리 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가고 싶어하는 곳은 서울이 아닌 경기도 파주 DMZ안보관광

지 투어라고 합니다.

그런면에서 경기도 파주는 DMZ안보관광투어 상품으로 대표되는 지역인데요. 안보관광과 함께 분단을 상징하는

철책선이 작가들의 예술작품과 만나 새로운 핫명소로 떠오를 에코뮤지엄거리로 탄생되었습니다.

DMZ생태계

DMZ에코뮤지엄거리는 경기관광공사와 예술전문기업 ‘더 공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로 ‘The Line-통일,

그 앞에 서다’를 테마로 DMZ 철책선에 전시하고 있는데요. DMZ일원의 자연생태와 민통선지역의 철책선을 아트

로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엄 거리입니다.

참고로, DMZ는 비무장지대로, 휴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 지대를 말하는데요. 오랜기간 출입 통제된

지역이라 원시 자연상태의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청정지대입니다.

파주 자전거투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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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코뮤지엄거리로 가는 출발점은 마정리중대 입구에서 시작해 뮤지엄거리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걸었습

니다.  마정리중대입구에서 걷기 시작한 길은 자잘한 자갈길이 이어진 길로, 양쪽으로 나뉜 농토길 사잇길이었는

데요.  철책선이 있는 쪽은 카메라를 들이댈수도 없는 군사보호지역으로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며 걷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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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간을 확인하고 다시 얼마쯤 걸으니 뮤지엄거리의 시작인 ‘안녕하십니까’ 팻말이 인사를 건넵니다.

‘안녕하십니까’는 유영호 작가의 작품으로, 파주의 민통선 철책에서 더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우리

현실을 표현했습니다.  철책으로 인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안부도 묻지 못하는 현실의 벽앞에서 분단의 경계선이

얼마나 두텁고 먼 거리인지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우리 서로의 안부를 묻는데서부터 현실의 벽 극복은 시작되어야

한다며, ​남과 북의 모든 사람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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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70년의 상처와 통일에 대한 바램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손을 맞잡은 표현은 현재와 과거가 연결되는 고리로 한국인의 집단적 연대의식을 나타냈다고 하는데요. 서로

맞잡은 과거와 현대가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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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선아래 현수막처럼 펼쳐진 사진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영화가 실제 촬영된 남양주 종합 촬영소 세트장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긍정적인 희망을 작품으로 표현했는데요. 중앙의 인물들과 달리 양쪽 귀퉁이에는

남북한의 상호상생하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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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선위의 긴장감과 달리 귀여운 마스코트와 같은 작품도 있습니다. 동물 캐릭터를 컬러로 담아낸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놀이와 쉼터를 전해주고자 했는데요. 동물 캐릭터를 보며 잠시동안 쉼을 가졌습니다. 동물캐릭터는

곰, 원숭이, 오리등으로 컬러도 다양 했는데요. 따뜻한 색채에서 전해지는 온기는 휴식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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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내 앞의 선을 걷어 낼 수만 있다면..’

작가의 마음이 곧 우리들의 마음일텐데요. 우리앞에 놓인 철책선으로 많은 이들이 겪어왔던 고통과 잠재적인 공포

가 현재 진행형으로,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지금 여기 내 앞의 선을 걷어 낼 수

만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의 고통도 더 이상의 공포도 없는 아름다운 자연과 더 넓은 세상을 만날것이란

걸 바라는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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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과 연두색, 파란색, 밤색, 남색등으로 표현된 작품은 자연의 움직임이 이야기를 담아 소리를 내는 것이라며,

철책선위의 작품들을 볼때 다양한 색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식물의 언어가 되어 공기와 바람, 비등 자연

의 움직임에 따라 색감이 변화하고, 드로잉의 가는 선이 미세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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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중 유일하게 3D프린팅으로 제작되어 설치한 작품입니다. 철책사이로 드나드는 바람결에 작품은 수시로 흔들

렸는데요.  작품도 ‘바램, 바람’으로 철책사이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바람을 표현했습니다. ‘바램,바람’은 바라다는

언어처럼 우리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나타냈는데요. 빨강.파랑.하양으로 모양을 낸 작품은 깃털처럼 가벼운 몸짓

으로 살랑이는 바람에도 쉼없이 흔들립니다.

작품의 모양은 태극 문양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남과 북의 상징적인 색상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남과 북이 하나

가 되기를 갈망하는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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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코뮤지엄거리는 임진각에서 시작되는 DMZ자전거길의 전체구간인 17km중의 한 구간으로 철책선과

아트가 만났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DMZ라는 말만 들어도 막연히 긴장되고 초조

했던 마음들은 철책선위의 갤러리와 함께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길입니다. 서로 소통되지 못하고, 쉽게 다가설 수

없는 마음.. 그런 마음들은 철책선을 통과하는 바람이 되어 맘껏 이쪽저쪽을 오가기도 했으며, 서로 맞잡은 손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게도 되었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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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코뮤지엄거리는 아직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길로, DMZ자전거투어나 평화누리길 도보행사때만

개방하는 구간으로, 경기관광공사의 협조하에 다녀왔습니다. DMZ자전거투어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에 프로그램을 진행했는 데요. 올해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영구적으로 설치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바늘처럼 날카

롭게 날이선 철책들이 예술작품들과 함께 한껏 누그러질 수 있는 뮤지엄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DMZ​에코뮤지엄거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을 열망하는 마음을 작품을 통해 표현한 길입니다. 누구도 범접

할 수 없는 철책선을 배경으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소통하며, 미래를 생각하게 되는

아트갤러리였는데요.  그런 마음들은 전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였고, 남과 북에 말을 걸어 무언의 연결고리

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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