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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5구간 안골길/회룡탐방지원센터~안골계곡/트래킹/경기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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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북한산둘레길 15구간 안골길

북한산 둘레길- 제 15구간 안골길

회룡탐방지원센터~안골계곡(4.7km)/트래킹/산행/경기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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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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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나온 보루길이 아름답다.

안골길로 들어서기 전 마지막 지나온 보루길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뿍 안겨주었던 보루길은 가을에 걷기 좋은길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마지막 보루길 출입구를 통과하면 회룡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그곳에서부터 안골길을 시작했다. 안골길은 회룡탐방지원센터~안골계곡(4.7km)를 2시간 30분에 걸쳐 걸었다.

 북한산 둘레길 15구간 안골길(회룡탐방지원센터~안골계곡/4.7km/2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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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5구간 안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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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차소리를 들으며 걸어야 하는 15구간 안골길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한 안골길은 약 2km를 외곽순환도로로 빠르게 달리는 차 소리를 들으며 걸어야 하는 코스다.  저지대를 지나가는 길이니 차 소리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길은 잘 조성해 놓았는데 그 옆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외곽순환도로 쉼터가 있어 차를 세워놓은 옆으로도 쓰레기가 쌓여있다. 양심과 함께 버려진 쓰레기를 고양이가 다 헤쳐놓은 모습을 보니 여름에 이곳을 지난다면 악취가 진동할 것 같았다. CCTV를 설치해서라도 강력한 단속이 필요한 구간이 아닌가 싶다. 길은 의정부 시청 IC를 보고 지나며 직동공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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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청 IC를 지나 직동공원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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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5구간 안골길-의정부 직동공원

약 2km를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걸어왔던 안골길은 의정부 직동공원에 들어서면서부터 반전이다. 차 소리는 간데없고 숲 속에서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과 아늑함으로 갑작스럽게 뭔가 분위기가 확 바뀌는 느낌이 든다. 천상병 시인의 국화꽃이라는 시가 반겨주고 중앙 광장에서 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 축구장, 미니 인공암벽과 같은 체육시설 야생화단지 조각공원 등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산책코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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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직동공원 소풍길

의정부 직동공원은 소풍길의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의정부에는 총 9개 코스로 77.7km에 걸쳐 소풍길이 조성되어 있다. 소풍길은 의정부에 살았던 천상병 시인의 대표 시 “귀천”에 나오는 시어로 이 세상 삶을 “소풍”이라고 표현하며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있는 데서 비롯되었으니 이 길을 걸으며 행복을 느껴보라 한다. 소풍길 이라는 이름만큼 예쁜 길이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지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이곳에서는 잠시 머물렀다. 천상병 시인의 ‘창에서 새’라는 시와 함께 나무로 만든 집에 창은 동그랗게 열려있다. 어느 일요일 창에서 참새 한 마리가 날아 들어온 모습을 보고 시인은 꼭 자신과 같은 어리석은 새라고 표현했다. 우리도 돌아가며 어리석은 새 한 마리가 되어 동그란 창으로 날아들어 보았다. 그렇게 포토존에서 잠시 사진 놀이로 즐기며 그 길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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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5구간 안골길-의정부 직동공원 

포토 포인트를 지나 조각공원과 축구장 주변으로 붉게 물든 단풍이 반긴다. 유난히 진하고 묘한 색채가 마치 물감으로 색칠해 놓은듯해 단풍나무가 맞는지 가까이 다가가 보기까지 했다. 주변 잔디에 돗자리를 펴고 조각작품과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소풍 나온 기분으로 준비해간 점심도 먹고 차도 한 잔 마시며 30여 분 정도 그곳에서 쉬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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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5구간 안골길

직동 축구장을 뒤로하고 위로 오르다 보면 다시 안골길 출입구를 지나간다.  출입구를 지나 계단을 오르고 군 시설을 끼고 의정부 시내가 내려다보일 만큼 한동안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다. 군사시설을 지나면 약수터가 나오지만 이곳도 오랜 가뭄을 견디지 못했는지 물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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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흐르는 곳에서 안골길은 끝난다.

의정부 직동공원을 지나면서부터 저지대에서 벗어나 위로 올라가며 계곡과 산길을 따라 걷게 된다. 안골 계곡을 건너 마지막 안골길 출입구를 통과하면 15구간 안골길이 끝나고 길은 산너미길로 이어진다. 수량이 많다면 이곳에서 한여름 시원한 계곡 물을 즐길 수 있겠다. 이 구간의 시종점이 되는 회룡사는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유명한 사찰로 경기도 문화재인 ‘신중도’, ‘석조’, ‘5층 석탑’ 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회룡사를 들려보았다면 이 구간의 포인트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보루길을 빠져나와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바로 안골길로 들어서는 바람에 사찰은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 그러니 여행자에게 15구간 안골길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길이라면 의정부 직동공원 소풍길이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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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및찾아가기-1 - 복사본

함께 걸었던 코스

*16구간 보루길(회룡탐방지원센터~원도봉 입구/2.9km)

*14구간 산너미길(원각사 입구~안골 계곡/2.3km)

*13구간 송추 마을길(교현 우이령길 입구~원각사 입구/5.0km)

-교통

*안골계곡:지하철 의정부역 5번 출구 -버스 건너편 1, 2, 5, 23번/안골 입구 하차

*회룡탐방지원센터:지하철 회룡역 3번 출구-개나리 아파트 방면(도보 20분)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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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15구간 안골길 경기도 가볼만한 곳 북한산 둘레길 의정부 직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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