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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버섯골 이슬비가든/맛과 멋이 다르다/경기도 포천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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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포천맛집 버섯골 이슬비가든 - 복사본

포천 버섯골 이슬비 가든

샤브샤브 정식/자연 송이주/맛과 멋이 다르다/경기도 포천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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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해가 짧아져 저녁 먹을 시간이면 캄캄한 어둠이 내려앉는다. 어두운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니 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버섯골 이슬비 가든은 아는 사람이 안내하지 않으면 찾기도 힘들 것 같았다. 식당간판이 없다면 일반 가정집으로 보였음 직한 곳으로 들어섰다. 버섯 샤브샤브 하면 사실 어디서나 먹어볼 수 있는 흔한 음식이지만 이곳에서 먹었던 샤브정식에는 그 맛과 멋이 다른 특별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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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골 이슬비 가든-버섯샤브 정식

예약을 하고 찾아가니 버섯샤브 정식 4인 상이 차려져 있다. 배도 고프던 차에 국물이 뽀글뽀글 끓어 오르고 있어 바로 먹을 수 있으니 반갑다. 흔히 육수라고 하지만 이 집엔 고기로 국물을 낸 게 아니다. 약초를 넣고 4시간 동안 달인 국물이다.  국물만 특별한 게 아니다. 끓어 오르는 국물에 살짝 담가서 먹을 샤브정식의 주메뉴가 먼저 시선으로 식욕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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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슬비 가든-버섯 샤브정식

열두 가지 채소와 아홉 가지 버섯이 담긴 접시에 이상한 모양을 한 녀석이 상석에 떡 앉아 있다. 흔히 총각 버섯이라고 하는데 정식명칭은 초고 버섯으로 베트남 중국 등에서 40도 볏짚 속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기 힘든 버섯이란다. 영양이 많고 귀하신 몸이라 일인 딱 하나씩 네 개만 올라왔다. 또 다른 접시에는 소고기를 도르르 말고 모양도 색도 다양한 어묵 만두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무엇일까 이 또한 귀하신 몸이라 딱 네 개다.  소금 뿌려 살짝 구워 먹어도 좋지만 독특한 향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날로 기름소금에 찍어 먹는 게 최고인 요것은 가장 제철이 가을 한 달 정도다. 귀한 송이는 제철이라도 값이 비싸고 급속냉동해서 사용해도 비싸다. 양심껏 하나만 먹어야지 누가 내 송이버섯을 날름 먹어치웠을까 처음 보는 초고 버섯 찾아 먹느라 송이버섯을 까맣게 잊었다. 꽃송이 버섯 석이버섯 등 버섯 종류가 많다 보니 이름 알아가며 찾아 먹는 재미도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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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탕수육

서비스로 나왔다지만 메인요리인 양 그 맛도 그만이었던 버섯 탕수육이다. 달콤한 맛에 바삭하고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어도 좋아할 것 같다. 이번엔 볼륨감 있는 병 속에 송이버섯 솔잎 대추가 들어가 있다. 주인장께서 직접 담가서 오래된 단골손님에게만 딱! 한 잔 대접한다는 바로 그 솔잎 자연 송이주다. 버섯 샤브샤브와 잘 어울려 종일 돌아다니느라 추위에 떤 몸을 무장해제 시킨다. 일단 한 잔씩 돌리고 조금 남는 것은 모두 내 것이다. 아무도 욕심내지 않고 모두가 샤브샤브 먹는 것에 취해 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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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골 이슬비가든-자연산 송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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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슬비 가든

샤브샤브란 게 끊는 물에 넣고 살랑살랑 살짝 익혀 먹는 음식이지만 귀찮기도 하고 여럿이 함께 먹다 보면 이렇게 한 번에 다 올려놓고 먹게된다. 모양도 색도 정성들여 예쁘게 차려 준 음식이니 우리도 색깔맞춰 나름 예쁘게 만들어 먹자며 푸짐하게 올려놓는다. 만두와 어묵은 그나마 좀 익혀 먹어도 되니 여유롭게 남겨두고 채소와 버섯 소고기부터 건져 먹는 손이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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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버섯골 이슬비 가든

양이 적지 않았다. 각종 채소와 고기를 거의 다 건져 먹을때쯤 국물에 넣고 끊여 먹을 삼색칼국수가 나왔다. 곱기도 해라 건더기를 다 건져 먹기도 전에 삼색 칼국수도 들어갔다. 쫀득한 칼국수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배는 이미 칼국수 먹기전부터 불렀건만 그래도 샤브샤브먹고 나면 의례 야채죽을 먹는 습관이 있어 그 죽맛도 봐야겠기에 마지막으로 죽까지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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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선정한 맛&멋 음식점- 이슬비 가든

전국 어디를 가나 방송에 출연했다는 식당은 수두룩하다. 방송을 탔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니니 무턱대고 그 식당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곳은 방송 탈만 하고 지역에서 맛&멋에 선정될만하다고 인정해 주고 싶은 곳이었다. 집에서 가깝다면 가족외식으로도 자주 찾고 싶을 만큼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이다. 채소죽까지 만들어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 방안에 일행들을 남겨두고 먼저 홀로 나왔다.

마침 사장님이 앉아 계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나누었다. 지금도 방송출연 제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거절하고 식당을 시내 쪽으로 옮기라고도 하지만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는단다. 손님이 너무 많아도 힘들다며 이곳에서 20년을 한우물만 파신 우직함과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 것 같았다.

명절에도 오전에만 쉬고 오후에는 영업하는 연중무휴다. 주변에 군부대가 많은 지역이라 명절에 외출 나온 군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버섯은 항암에도 좋은 식품이다.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몸에 이로운 음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개발하는 주인장의 남다른 모습이 색다른 맛과 멋을 만들어 내는 비결이 아닌가 싶었다. 식당 분위기도 주인을 닮아 켜켜이 쌓인 세월이 묻어나는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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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10:00~22:00(연중 무휴/명절 오후영업)

-버섯 샤브정식 30,000원(2~3인)/40,000(4인)

 -주변 여행지

산사원/어메이징 파크/포천 아트밸리/허브아일랜드/한탄강 트레킹과 포천 비둘기낭 폭포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성동4리. 파주골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자가용: 파주골 포천 펜션 인근 위치

주차:20대, 주차방법: 무료, 주차장소: 업소앞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장로 179-23/☎031-534-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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