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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가볼만한 곳 – 아트밸리 오토마타 체험전, 나무 인형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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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트밸리/오토마타 체험전/나무인형

경기도 북부 포천시 신북면, 화강암을 채석하던 폐채석장 자리에 호수로 재탄생한 아트밸리 공원이 있습니다.

포천시에서 2003년부터 폐채석장 자리를 호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다듬어왔지요.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아트밸리 공원엔 천체관측실이 있는 천문과학관, 화강암 조각공원 등 다양한 교육전시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채석이 끝난 산과 주위 약 5만여 평 부지에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만한 전시체험물이 들어섰지요.

지난 11월말, 아트밸리를 찾은 날은 올겨울 첫눈이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

목인과 함께 하는 오토마타 체험전 안내문이 입구에 보이네요.

아트밸리 시설물을 잠시 살펴본 후 체험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송우리에서 출발해 포천시청을 들러 아트밸리로 들어오는 순환노선버스도 있네요.

시간대별로 한 대씩 있어서 시간을 미리 잘맞춰야겠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 일대를 흐르는 한탄강 유역은 화산활동과 침식지형을 잘 보여주는데요,

내륙 유일의 화산강인 한탄강 주변 협곡과 폭포 등을 아울러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하였지요.

아이들과 포천 여행길에 아트밸리와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명소 몇 군데를 가봐도 의미있는 방학이 될 것 같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아트밸리 입구에서 폐채석장 호수인 천주호까지 친환경 이동수단인 모노레일이 달리고 있습니다.

전체 길이 420m로 최대 100인까지 탈 수 있지요.  

아트밸리 입장료외에 모노레일 탑승료가 따로 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간 산 위에 천문과학관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화성, 목성 등 태양계 행성들이 천문과학관 가는 길에 줄지어 있네요.

4층 건물에 과학 체험 전시물 및 가상의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천체투영실이 설치되어 있고요,

옥상 천체관측실에선 최첨단망원경으로 밤하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겨울천문교실이 열리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중인데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 조금 아래 자리한 천주호입니다.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들어간 웅덩이에 샘물과 빗물이 유입되어 호수가 생겼습니다.

최대 수심 25m로 가재, 도룡뇽, 버들치가 사는 1급수 맑은물입니다.

산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내는 절벽위로 겨울나무가 앙상합니다.

바위 산에서도 나무와 초록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네요.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차가운 산중호수를 둘러 보고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옵니다.

겨울 바람을 피해 교육전시센터로 서둘러 갑니다.

좀전 입장할 때 눈길을 끌었던 오토마타 체험전에 관심이 가네요.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어린이들의 친구, 인형 전시회인데요,

우리나라 나무 인형인 목인과 움직이는 인형 오토마타를 12월 31일까지 전시중입니다.

단순한 인형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움직이는 인형의 과학적 원리 등을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넓은 전시장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흥미를 가질만한 전시물이 가득하네요.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여러 가지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예술 영역에서 오토마타라 칭하는데요,

현재 오토마타 공작소 전승일대표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중이고요,

외국 작가의 작업은 도판으로 전시중입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작품 앞 빨간 버턴을 누르니 힘이 전달되어 사람의 팔과 다리가 움직이네요.

다른 작품도 새나 동물이 연상되는 형상인데요,

버턴을 누르니 날개짓을 하고 동물이 움직이네요.

아이들은 동력의 원리를 짐작하며 더욱 신기해할 것 같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이어 우리 전통 목조각품인 목인 전시물을 살펴 봅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우리 전통 목조각물을 목인이라 두루 칭하는데요,

학을 타고 있는 인물상 도판이네요.

이런 목조각품은 주로 상여 장식에 쓰였는데요,

성스러운 새를 탄 인물은 하늘의 존재로 천상과 지상을 오고가는 신통력을 지녔다고 여겼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상여의 난간을 장식한 꽃판조각상 도판입니다.

내세의 이상향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연꽃과 모란을 주로 표현했지만 후기에 들어선 무궁화 등 다양한 꽃들이 나타났습니다.

꽃, 동물, 용 등 목재 상여장식유물은 망자의 영혼을 달래고 등천왕생의 염원과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나무 인형외에 도판만 전시중인 목인 작품은 3월 20일이후 40여 점의 실물로 전시 예정이라고 하네요.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돌아가신 분 시신을 묘지까지 운반하는 상여에 여러 목인들이 장식되어 있는 걸 봅니다.

20여 년전 친정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시골 큰 댁에서 뒷 산 묘지까지 상여로 운구하였지요.

상여를 맨 마을 청년들과 상여 뒤를 따르던 친척들, 동네 사람들…

좁은 산길을 올라가던 하얀 옷 행렬들이 잊히지 않습니다.

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는 요즘엔 볼 수 없는 모습이지요.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중간에 머무르는 집이라 여겨 전통 한옥을 본따 만들었고요,

죽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타는 가마이기에 산사람 가마보다 훨씬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인형에 참으로 많은 의미가 담겨 있네요.

하루 종일 머물러도 볼거리, 체험거리 풍성한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포천 아트밸리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T.031-538-3485

www.artvalle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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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나무인형 오토마타체험전 포천아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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