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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낭만여행]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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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낭만여행]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그리도 바라던 아침고요수목원 빛축제를 보고 왔습니다. 다양한 계절을 찾았지만 정작 오색별빛정원전을 할때는 가볼 엄두를 못냈는데요.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다보니 주말 휴일은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가족들의 나들이코스로 많이 찾는곳이라 교통체증이 무서워서 말이죠. 그런데 24일 크리스마스이브날 이웃이신 스페스님이 수고해주신 덕분에 언니랑 같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이브지만 평일이라 가볼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들어갈 때도 나올 때도 막힘없이 잘 다녀와서 뿌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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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의 겨울명소로 겨울이면 정원 가득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드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그 명성에 맞게 어둑해지고 점등이 되면서 낮풍경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왜들 그렇게 많이 찾는지 알겠다 싶었어요. 그저 공간을 활용한 겨울볼거리 수준이 아니라 이 겨울을 기다렸다는 듯이 정원가득 불빛이 화려하게 변신을 해서 새로운 세상으로 온듯했답니다.

허브와 가을꽃으로 가득했던 언덕에는 전구꽃들이 가득했는데요. 불이 들어오면서 환상적인 정원으로 탈바꿈하니 방문객들 얼굴에도 미소가 한가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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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는 조금 일찍 들어와서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마음 편할 거 같아서 4시 30분여에 도착을 했습니다. 겨울 정원은 역시나 많이 스산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몰시간도 기다릴겸 정원 가장 안쪽에 자리한 서화가 전통찻집에서 갔는데요. 역시나 벌써부터 관람객들로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다들 우리와 같은 마음이구나 싶었습니다.

따뜻하고 진한 대추차 한잔을 앞에 놓고 두런두런 이야기꽃이 피었어요. 불빛으로 만든 꽃을 보기 전에 이야기꽃이 만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5시 30분여.. 친절하게도 찻집 내 방송으로 정원에 점등이 되었다고 알려주네요. 다들 하나둘 짐을 챙기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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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서 들어가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안쪽 서화연에서 밖으로 나오면서 보는 동선입니다. 안쪽은 불빛조명이 거의 없구요. 겨울 불빛축제의 포인트는 달빙정원, 하늘길, 하경정원, 분재정원, 고향집정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경정원에 거의 조명을 쏟아 놓은 듯 해서 그곳을 주 포인트로 잡으면 될거 같습니다.

천천히 하경정원 쪽으로 가는데요. 가는길이 이렇게 오색찬란하니 속도가 날리가 있겠어요. 찍고 또 찍고..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 틈에서 이동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눈앞이 오색영롱하니 그저 황홀할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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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낭만 가득한 여행지라고 하면 단연 불빛과 함께하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크리스마스이브라는 의미를 둔 날이어서라기보다 겨울 주말휴일이면 들썩이는 곳인데요. 그러니 이브날에는 연인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몰려 나왔더라구요. 데이트코스로는 이만한 곳이 없지요. 다만 추위와 싸워야 한다는 점은 각오를 해야하는데 그것도 연인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으니 괜찮겠지요. 이날은 다행히 겨울날씨라고 하기에는 그리 춥다는 생각을 못했는데요. 손이 조금 시리다 하는 정도. 칼바람도 없고 기온도 적당해서 이런 날씨라면 언제라도 다시 오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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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정원을 벗어나는데도 한참이나 걸리고 있습니다. 몇 발자국 못 가서 또 멈추고 멈추고…

그럴만도 한 것이 겨울날 이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렇게 기대했던 우리라 더 그랬을 겁니다. 작년에도 이맘때 가족들과 같이 오려다가 막힌 도로 위에서 방향을 돌려야 했었거든요. 그 아쉬움이 많았는데 역시 그렇게라도 기다려서 가볼만하다 싶었습니다.

담에는 가족들과도 이 장관을 나누고 싶단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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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다니면서 어디다 눈을 두어야 할지 포인트를 잃은 시선으로 보고 또 봤었는데요. 돌아와서 사진으로보니 왜이렇게 부족한 건지… 이럴 때는 정말 내눈이 카메라 렌즈처럼 찰칵하고 사진을 찍어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시간이 있었다하고 이렇게 지난 시간을 추억할 수 있으니 행복하기만 합니다. 사진만 담으러 찾는 나도 이러니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한 이들은 얼마나 가슴 벅찬 행복을 느꼈을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장소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곳에 누구와 같이 하느냐도 큰 부분을 차지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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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에는 초록빛 가득한 잔디광장이 겨울에는 푸른빛바다로 변신을 했습니다. 이곳을 아침광장이라고 하는데요. 잔디밭 위에 이렇게 조명을 설치하니 또다른 볼거리가 되더라구요. 나무를 괴롭히지 않고도 이렇게 멋진 표현이 가능하니 이렇게 활용해서 축제를 밝혀도 좋구나 싶더라구요. 역시나 주변으로는 사진을 담는 분들이 많아요. 멋진 장관 앞에는 그만큼의 진사들이 자리를 잡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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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그리 눈에 자주 들어오지 않네요. 달빛도 불빛 앞에서는 조금 퇴색이 될 정도로 화려함이 넘칩니다. 은은함이 달빛의 매력이라면 불빛은 인공적이긴 하지만 그래서 화려함이 있지요. 반짝 사람의 마음을 심쿵하기에는 화려함이 더 먹힐 겁니다.^^

하늘길 앞에는 마차를 끌고 가는 황금말도 만나게 되구요. 곰돌이와 코끼리, 백조도 있고 하늘길 양쪽으로 화단에는 크고 작은 버섯모양의 조명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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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분홍 터널을 지나서 나왔는데요.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었더니 어느새 8시에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이러다 집에는 어찌갈까 싶어서 서둘러서 나오는길인데요. 그럼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발걸음이 멈추곤 했습니다.

연인과 가족과 겨울낭만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한적한 때를 골라서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겨울밤 기온만 잘 대비를 한다면 아이들에게도 멋진 추억을 만들어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하나같이 환호를 아끼지 않던 이들을 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 추천관람코스: 고향집정원 -> 분재정원 -> 하경정원 -> 하늘길 -> 달빛정원

여행팁==

관람시간: 평일 일요일 11시~ 21시 / 토요일 11시~23시

입장료: 주말 공휴일 성인 9,000원, 청소년 6,500원, 어린이 5,500원 / 평일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조명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에 따라 변동된다고 합니다.

오색별빛정원전 기간: 2015. 12. 04 ~ 2016. 3. 13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행현리 산 255) // 1544-6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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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평여행 겨울낭만여행 아침고요수목원오색별빛정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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