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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묵객이 즐겨 찾았던 포천 화적연/포천3경/국가명승지/한탄 임진강 지질공원/경기도 포천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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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경기도 포천 화적연

화적연(禾積淵)

국가명승 제93호/포천 3경

시인 묵객이 즐겨 찾았던 포천 화적연/한탄 임진강 지질공원/경기도 포천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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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과 관인면의 경계에 있는 화적연(禾積淵)은 예부터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있었으며 영평 팔경 중 제일로 꼽히는 빼어난 풍광으로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아 화적연을 소재로 한 시문(詩文)과 그림이 전하는 곳이다.

조선 시대에는 포천시 한탄강 주변이 영평현이었고 이 지역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곳을 골라 영평 팔경이라 부르며 화적연을 제1경으로 꼽았으며 지금은 포천 8경 중 제3경으로 국가 명승지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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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화적연(禾積淵)

  한탄강에 깊은 연못과 큰 바위로 이루어진 화적연은 연못에 우뚝 솟은 화강암 바위가 마치 볏짚 단을 쌓아 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눈엔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가까이 당겨서 보아도 볏짚 쌓아놓은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고 달팽이 같기도 하고 가까이 당겨 자세히 보면 기이한 동물 형상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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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화적연(명승 제93호)

  그렇게 다른 형상으로 보이는 게 나만 그런 게 아니었나 보다. 세월이 흐르며 그 모습도 조금씩 변했겠지만 조선 후기의 문인 박세당은 “암석이 극도로 괴이하여 윗부분은 용머리처럼 두 개의 뿔을이고 있고 아랫부분은 거북 같다 하였으니 말이다. 볏가리보다는 오히려 용과 거북의 형상에 더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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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의 화적연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화적연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졌다. 화적연으로 내려가기 전 입구 안내판에 그림과 설명이 세워져 있었는데 그 위로 상고대가 피어 하얗게 덮혀있던 것을 장갑낀 손으로 그림만 닦아 내었더니 마치 눈꽃이 피어난 것처럼 자연스러운 겨울 풍경이 되었다.

  수백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있으니 그 당시의 절경에 많은 문인과 화가들이 이곳에 와서 풍류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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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 화적연

  「숙종실록」에 이곳에 신하를 보내 기우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실려 있는데 이에 따른 전설도 전해지는 곳이다. 어느 날 한  늙은 농부가 3년 가뭄에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을 원망하면서 이 연못가에 앉아 한숨을 쉬며 “이 많은 물을 두고서 곡식을 말려 죽여야 한단 말이냐. 하늘도 무심하거니와 용도 3년을 두고 낮잠만 자는가 보다.” 하고 탄식을 하니 물이 왈칵 뒤집히면서 용의 머리가 쑥 나와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그러더니 그날 밤부터 비가 내려 풍년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가뭄이 들면 화적연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풍습이 생겼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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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는 포천 화적연

  화적연 주변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을 뒤덮은 현무암층과 뜨거운 용암이 굳을 때 부피가 수축되면서 돌기둥 모양으로 발달한 나란한 결의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암반, 상류에서 내려와 쌓인 모래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지형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강물과 비바람에 깎여 나가 기암괴석을 이루고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전날 포천 비둘기낭, 교동 가마소, 구라이 골을 다녀오며 한 달 전 비둘기낭을 다녀갔을 때 보다 수량이 많이 줄어있어 이곳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뚝 솟은 바위 주변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아도 추위에 주변이 살포시 얼어있는 사이로 한탄강 물이 흐르고 주변 산세와의 조화로움이 멋진 곳이었다. 흰 눈이 소복이 쌓인 모습은 어떨까 다른 계절은 또 어떤 아름다움을 보여줄까 궁금해져 다시 찾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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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지질공원 지정은 지질 문화 역사 등 복합적인 평가로 이루어지며 국내 유일의 화산 강인 한탄강 일대를 중심으로 지질 지형학적 특징을 가지고 지난 2015년 12월 한탄강 지질공원으로 승인을 받았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 일원에 위치하며 20개의 대표 지질 명소를 중심으로 안내표지 편의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라 아직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다니기엔 불편함이 있는 곳이다.

   이곳 화적연도 대표 지질명소 중 한 곳이나 주차공간과 안내표지 정도가 전부이고 주변에 화장실이나 다른 편의 시설이 없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대중교통으로 찾는다면 사전에 확인해 보고 가는 게 좋겠다.  한탄 8경은 안내 표지와 내비게이션 등록을 마쳤다고 하니 예전처럼 차를 가지고 가도 위치를 찾지 못해 헤맬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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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림 속 화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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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지질 공원의 대표 지질명소

1. 비둘기낭 폭포(포천시 영북면)                     11. 재인 폭포(연천군 연천읍)   

2. 아우라지 베개용암(포천시 창수면)               12. 은대리 판상절리(연천군 전곡읍)

3. 화적연(포천시 영북면)                                 13. 양원리 식물 화석 산지(연천군 전곡읍) 

4. 교동 가마소(포천시 관인면)                         14. 좌살 바위(연천군 청산면)

5. 옹장굴(포천시 관인면)                                 15. 동막골 응회암(연천군 연천읍)

6. 포천 아트밸리(포천시 신북면)                      16. 차탄천 주상 절리(연천군 군남면) 

7. 냉정리 화강암 침식 지형(포천시 관인면)       17. 고대산 표범 바위와 표범 폭포(연천군 신서면)

8. 대교천 현무암 협곡(포천시 관인면)               18. 고문리 주상 절리(연천군 연천읍)

9. 창옥병(포천시 창수면)                                  19. 임진강 주상 절리(연천군 미산면)

10. 산정 호수와 명성산(포천시 영북면)             20. 궁평리 주상 절리(연천군 청산면)

-주변 함께 가볼만한 곳

 

비둘기낭 폭포/교동마을(단체 체험)/교동 가마소/구라이골/지질 트레일:한탄강 벼룻길(부소천 협곡-멍우리 협곡-비둘기낭 폭포/6.2km)

-주변 먹거리

*벚골 막국수:도토리 막국수. 도토리 빈대떡. 감자 옹심이 칼국수 등(포천시 관인면 숯골길 325/☎031-533-1810 H.P 010-9422-1810)

*산비탈:두부 버섯 절골. 순두부 정식. 버섯 육개장 등(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 입구/☎031-534-3992)

-포천 문화 관광:http://tour.pcs21.net/

                     ☎031-528-2114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115-2 일원/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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