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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이천여행]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룡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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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천여행길에 다녀갔던 반룡송을 다시 찾아가보았습니다.

반룡송은 도로변에 세워진 이정표를 보고 논길을 따라 차를 타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여름에 다녀갈때

만해도 반룡송 주위로 무성했던 잡풀들은 온데간데 없고, 논밭 사잇길에 푸르른 반룡송만 청청하게 서있습니다.

그 외에는 변한게 없어 보였지만, 울타리 아래로 성곽 아래 파놓은 해자처럼 반룡송을 큰 원으로 하고 그 둘레를

물길이 흐르듯 논두렁과 밭두렁을 경계하듯 새롭게 다져 놓은듯 보였는데요. 그렇게 다져놓으니 반룡송의 위상이

한껏 더 높아진 느낌이었어요.

반룡송,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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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송은 멀리서 보면 소나무 군락지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한 나무에서 무수히 많은 가지들이

사방팔방으로 엮이고 엮여 있다는걸 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데요. 정말 한나무에서 뻗어나간 가지인가?

하고 사방팔방으로 갈라진 나뭇가지를 훑어내리듯 바라보면 역쉬나 몸통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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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송은 이천 9경중 제6경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입니다.

처음에 이곳에 갔을때만해도 천연기념물을 너무 홀대하는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두번째 찾아가니

제법 반듯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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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송은 높이 4.2m로 수령을 확실히 알순 없지만, 나무가 지상으로 2m 되는 곳부터 가지가 사방팔방으로

갈라졌습니다.  그렇게 갈라진 가지는 다시 많은 가지들이 자라나 마치 하늘로 오르기전 용트림을 하는 반룡 모습

을 닮았다고 하는데요.  신라말 도선국사가 장차 이곳에서 큰 인물이 태어날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심어놓은 뱀솔

중 한그루로, 오래 산다는 뜻을 가진 용송, 만년송, 만룡송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옛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반룡송을 훼손한 사람은 반드시 화를 입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나무의

껍질을 벗긴 사람이 병을 얻거나, 죽었다는 말도 전해 내려오는걸 보면, 반룡송은 영험한 기운이 들어간 소나무

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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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송 안쪽은 나무의 가지를 지탱해주고 있는 나무기둥과 함께 옆으로 길게 뻗은 가지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올곧게 뻗은 가지는 볼 수 없고, 대신 약간씩 비틀리듯 뻗어나간 가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반룡송의 가지를

지탱해주고 있는 나무기둥은 30여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나무기둥마저 없다면 길게 뻗은 가지들은 땅에 주저앉아 제대로 생장하진 못할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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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일부러 손으로 꼬아 놓은 꽈배기를 닮은 나뭇가지입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정말 신기방기한 반룡송

입니다.

어떻게 이런 나무가 있을수 있을까?싶은 생각도 들었는데요. 각도에 따라 달리보면 발레리나의 모습이 떠오르

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바람풍선을 보는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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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면 도립리에 자리한 반룡송은 논두렁밭두렁길을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천연기념물인데요. 나무기둥이

반룡송의 가지를 받치고 있는 덕분인지 여러그루의 나무가 서있는것처럼 보여 보는 눈을 의심케 하지만, 분명

한 몸통에서 나온 가지들로 되어 있습니다.

둥그런 울타리에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반룡송은 그 앞에 내건 사유재산이라는 플랫카드처럼 의정부시에 사는

어느분의 소유로 되어 있는데요.  꾸준한 관심과 관리로 유지가 잘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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