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추천여행기 >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 겨울 여행

추천여행기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 겨울 여행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신라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여주 신륵사.

창건 당시는 200여 칸이나 되는 큰 절이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연대기가 전해지지 않지만,

고려 우왕 때 마암 부근에서 용마가 나타나 마을을 어지럽히자 나옹선사가 신기한 굴레로 용마를 제압하고 이에 신륵사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고려 고종 때 사나운 용마가 나타나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걷잡을 수 없었으나 인당대사가 신력으로 다스렸다는 설에서 신륵사라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또, 고려 때 벽돌로 쌓은 다층전탑으로 인해 벽사(벽절)로도 불리었으며 조선 성종 때 영릉 원찰로 삼은 연유로 보은사라 불리었다고도 합니다.

굳이 역사적 의미를 찾지 않더라도 여주도자세상이나 산책 겸 나들이를 할 때,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할 때 여주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신륵사 구룡루 단청 사이로 비치는 하얀 겨울, 하얀 신륵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도 여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사브작사브작 흰 눈 내릴 적 신륵사는 티끌마저도 하얗습니다.

신륵사를 찾은 나의 겨울 여행도 아름답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차마 비켜 간 발자국.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은 신비로움을 간직한 그대로 남겨두기로 합니다.

차라리, 그 길에 드리워진 소나무 그늘이 애처롭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어쩌면,

봉미산 끝자락 신륵사 주위를 둘러보면 연못 하나쯤 있을 법한 편평한 지형입니다.

신륵사가 있는 이곳이 원래는 연못이었다지요?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원효대사의 꿈에 흰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연못을 가리키며 가람이 설 곳이라 일러주거늘, 연못을 메워 절을 짓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하여, 원효대사가 7일 동안 기도를 드리니 연못 안에서 9마리의 용이 승천하더랍니다.

이후 절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는 신륵사의 건립 비화는 아마도 구룡루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7

강 너머 마을도 신륵사를 품은 봉미산도 신륵사 보물들도 간 밤에 내린 눈을 포근히 덮고 있었습니다.

강변 외로운 정자각 강월헌과 쓸쓸히 겨울을 버티고 있는 삼층석탑.

강월헌은 이곳에서 다비식을 거행한 나옹선사를 추모하기 위한 누각이라지요.

이런저런 연유 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남한강과 봉미산이 어우러진 멋드러진 경치입니다.

한 줄기 바람이 스치는 강월헌에 풍류를 안다는 풍류객들이 어찌 찾아들지 않았으랴 싶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마치 액자 속에 담긴 듯 나뭇가지 사이로 절집 풍경이 들어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신륵사는 소중한 보물단지입니다.

보물 제180호 조사당을 비롯 보물 제225호 다층석탑, 보물 제226호 다층천탑, 보물 제228호 보제존자석종, 보물 제229호 보제존자 석종비, 보물 제230호 대장각기비, 보물 제231호 석등, 보물 제1791호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등 여타 문화재는 차치하고라도 보물 가득한 보물단지입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극락보전 앞 다층석탑도 극락보전 내 신륵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도 보물입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지공 무학 나옹선사의 영정을 모신 전각으로 신륵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 조사당도 보물~.

보물과 오래된 향나무는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신륵사를 울려 퍼지는 스님의 기도는 신륵사를 한 바퀴 돌아나올 때까지, 내가 신륵사 문턱을 넘을 때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신륵사 조사당을 뒤로 하고 산길로 접어드는데……

어지러운 나의 심사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발자국으로 남았습니다.

‘근심 걱정 내려놓아라, 욕심을 버려라, 비워라.’

비워야 새로이 채울 것이 있다는 어느 스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신륵사를 벗어날 때쯤 고요한 평정심을 얻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산길로 난 계단을 오르면 신륵사보제존자석종과 신륵사 보제존자 석등, 보제존자 석등비가 한울타리에 나란합니다.

누군가가 다녀간 발자국…

간 밤 내린 눈길 위로 어느 불자의 간절한 기도가 닿아있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

스님의 기도 소리 신륵사를 울리는 가운데 불자들은 두 손 모아 부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다층전탑

신륵사에는 각기 다른 의미의 탑이 3개 있습니다.

통상 절의 중심 영역에 있는 극락보전 앞 다층석탑을 비롯 강월헌 앞 삼층석탑과 다층전탑이 바로 그것인데요, 벽돌로 쌓은 탑을 전탑이라 합니다.

벽돌로 쌓은 탑이 있는 절이라 하여 벽절로도 불리던 신륵사.

신륵사 다층전탑은 신륵사와의 연관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지만 현존하는 유일한 고려시대 전탑으로서의 의의도 매우 높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대장각기비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대장각을 세워야 했고 이러한 이야기가 담긴 대장각기비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상처 입고 깨어지고 안타까운 모습이지만 담고 있는 의의는 중요하지요.

신륵사를 돌아보매, 덜함도 더함도 없이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물려받은 문화유산으로서 잘 보존하고 후손에게 또 잘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여주 가볼만한곳 신륵사의 겨울
찬바람이 불어도 남한강은 고고하게 흐르고 강월헌은 도도하게 신륵사 그자리를 지킵니다.

600년 역사를 함께 한 신륵사 은행나무는 이 겨울 꽃눈을 감춘 채 따뜻한 봄을 기다립니다.

하얀 눈꽃으로 치장한 신륵사의 겨울은 연분홍 봄 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나의 신륵사 겨울 여행도 아름다웠습니다.

 

0 추천

TAG 겨울 여행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여행 끼투어 신륵사 여주 가볼만한곳 여주여행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