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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관고동거리에서 만나는 옛 개배미골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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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다녀온 이천여행길에는 벽화마을을 찾아 다녔던 길이었는데요. 벽화가 그려진 동네길이야 특별날건

없다지만, 그 마을에 숨겨진 역사가 궁금해 겸사겸사 찾아간 길입니다. 그렇게 찾아간 벽화 골목길은 유명세를

전혀 타지 않은 벽화길이었지만, 한번쯤 ​가보고픈 마음이 들어 찾아간 곳도 한 두곳 포함 되었는데요. 세 곳중

한 곳은 네비로 금새 찾아갈 순 있었지만, 나머지 두 곳은 찾아가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의 한곳은 집에서 출발할때 미리 검색해서 찾아간 마을이지만, 그 주변만 서너번 뱅뱅돌다 지레 지쳐 결국엔

포기하고, 다른 한곳은 동사무소에서 묻기도 하고, 주민분들에게 묻기도 하며 찾아갔는데요. 그렇게해서 찾아간

벽화길은 (옛)개배미골 벽화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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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따라 그려진 꽃길은 어디서 본듯한 풍경을 보는듯 했지만, 차들이 오고가는 차도와 인도에서 바라보이는

벽화길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환한 밝음을 선사해줍니다.

이천가볼만한곳,이천여행

벽화가 그려진 (옛)개배미골은 지명유래집에서 보면 마을 근처 논들이 손바닥만한 모양으로, 땅의 질도 좋지 않아

개 한마리와 바꿀 정도에 불과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논 한 배미와 개

한마리를 바꿔 먹었다해서라고도 합니다. 이렇듯 이 마을의 논은 규모가 작고 보잘것 없다는 뜻을 지녔는데요.

실제는 그런뜻이 아닌 기침이 고개를 끼고 있는 논이라는 ‘고개배미’에서 ‘고’자가 빠져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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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가 그려진 담장길은 건널목을 건너 다음 건물의 외벽으로 이어지기까지 한참동안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

하기도 했는데요. 마을이 올망졸망 모여있어 한곳에서 벽화를 끊이지 않고 볼 수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관고동

벽화마을처럼 끊김이 있는 벽화도 그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그런 끊김은 다음 그림에 대한 설레임이 있어서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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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는 낯익은 애니속 캐릭터들도 볼 수 있고, 한때 즐겨했던 게임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비록 그림으로 만나는 벽화지만, 벽화를 통해 지난 시간에 대한 옛 기억들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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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고동 벽화골목길은 양정여중고 정문에서 시작해 두산아파트 구간까지 이어지는 벽화길로, 도로변을 따라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벽화는 주로 꽃을 대상으로 한 그림으로 길거리에 환한 꽃이 피어난듯 화사한 풍경을 보여주었

는데요. 담장을 따라 가다보면 빨간 장미꽃도 볼 수 있고, 해바라기와 난, 나리꽃, 백합꽃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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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처럼 보였던 풍경의 벽화입니다.

벽화그림을 보면 한여름 뙤얕볕의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를 연상케도 하는데요. 느티나무 아래 놓인 의자는 지나가는

이들에게 한걸음 쉬어갈 것을 얘기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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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고동 벽화마을은 도로변을 따라 길게 나있어 오고가는 시민들이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벽화길이었는데요.

눈에 띌만큼 화려하지도, 개성이 있지도 않은 소박한 풍경의 그림들이었지만, 담장따라 그려진 꽃그림으로 인해

마을이 더 환해지고 밝아졌다니 마을에는 고마운 벽화길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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