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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 안산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90. 수인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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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풍경

겨울풍경

지난 27일 토요일 간추린 뉴스를 보니 송도역에서 인천역까지의 수인선 운행을 시작해 1973년 운행중단 이후

43년 만에 재개통이 되었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경기도여행기를 소개하기 전에 인천지역 운행구간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인천중동우체국

인천중동우체국

그동안 1호선 전철을 이용해서 인천지역 전철여행이 가능했지만, 수인선의 일부구간이 확대 재개통이 되면서

경기도 안산시 안산역을 지나 시흥시 오이도역에 하차하여 수인선 열차로 환승하면 송도역을 거쳐 종착역인 인천으로의

접근이 가능해져서 철길로 끊겼을 여행의 흐름도 다시 활발히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인천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구경하고 수인선 열차를 타고 안산 대부도 지역이나 시흥시 대표관광자원들을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인천역을 출발해 오이도역 도착까지 총 운행시간 26분.

 

수인선 신포역 주변 맛집

수인선 신포역 주변 맛집

수인선 신포역에서 도보로 약 8분. 신포국제시장에서 인천지역의 탄생한 쫄면 한그릇에 맛집리스트를 하나씩 클리어했는데요.

수인선의 역사를 살펴보면 철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수원역과 인천역사이를

운행했던 수인선은 우리에게 익숙한 철로보다 폭이 좁습니다. 철로의 폭(간격)을 궤간이라고 하는데 영국에서 산업혁명 이후

철도산업은 발전하는데 건설된 궤간이 달라서 통일된 간격으로 건설할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조지 스티븐슨에 의해

표준궤를 정하게 되는데 폭이 1435mm입니다. 143.5센티미터. 교준궤보다 좁으면 협궤, 넓으면 광궤라고 하는데

수인선에 건설된 협궤의 폭은 표준궤의 1/2정도 됩니다. 옛 수인선의 운행이 중단되고 전국 어디에 그런 협궤철로가 있겠냐고

물어본다면 4호선 고잔역으로 가보라고 알려드립니다.

 

고잔역 진입중인 열차

고잔역 진입중인 열차

당시 운행되던 철로의 일부를 남겨두고 있는데 고잔역 2번출구로 나오면 직접 철로를 만져보고 철길 위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촬영을 했던 날은 수도권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어서 좀 더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고잔역 앞 옛 협궤철로

고잔역 앞 옛 협궤철로

소복이 쌓인 눈은 겨울 촬영지로써의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협궤철길 구간을 걸으며

협궤철길 구간을 걸으며

4호선 고잔역은 초지역 중앙역과 초지역 사이에 있지만, 당시 옛 수인선이 운행되었을 당시엔 원곡역과 사리역 사이에

있었다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눈이 내리면 고잔역 주변에 이곳만큼 멋진 뷰를 자랑하는 곳이 있는데요.

 

고려대병원 안산병원 앞 산책길

고려대병원 안산병원 앞 산책길

고려대병원 안산병원 앞 인도입니다. 고잔역 1번출구로 나와 지하도를 따라 건너편으로 나오면 연결되는 코스입니다.

아낌없이 겨울풍경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어서 쉽게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의왕역

의왕역

전철을 타고 금정역에 내려서 다시 의왕역으로 가기위해 1호선 열차로 환승합니다.

사진은 의왕역의 풍경입니다.

의왕역을 통과하는 무궁화호

의왕역을 통과하는 무궁화호

의왕역에 도착한 이유는 눈 내리는 특별한 날씨의 영향도 있었지만, 협궤철로를 봤으니 협궤열차를 만나기 위해섭니다.

의왕역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3분 거리에 협궤열차가 우릴 기다리는 철도박물관이 있습니다.

철도박물관

철도박물관

3월부터는 관람시간이 오후 6시간까지 한 시간 연장(입장마감은 30분 전)되고, 입장료는 성인기준 2천 원입니다.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기온도 떨어지고 내리는 눈에 다소 늦은 시간대에 입장객은 기대도 안했지만 수도권에 있고, 주차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입장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협궤열차

협궤열차

‘꼬마기차’라는 귀여운 애칭도 있지만, 운행 속도도 느리고, 폭이 좁아서 어쩌다 건널목에서 대형차량이랑 접촉사고가 나면

차량이 아닌 협궤 기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1970년 대에 신문지면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협궤기차 내부

협궤기차 내부

내부를 보면 조작할 수 있는 기계가 단순하여 어떻게 수원 인천구간을 운행을 했을까? 이런 저런 궁금함이 눈처럼

쌓여만 갔습니다. 수인선은 구간별로 운행 종료가 달랐지만 수인선 협궤열차의 마지막 운행 종료일은 1995년 12월 31일이었습니다.

1937년에 제작된 이 협궤열차도 지금은 차량번호가 아닌 등록문화재 418호로 불리고 있습니다.

수여선(수원-여주)과 수인선(수원-인천) 노선에 투입되어 인천항으로 빠져나가는 쌀과 소금의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다는

조금은 슬픈 협궤열차가 되겠습니다.

봄날 새로운 여행을 생각한다면 수인선 열차를 타고 코스를 정해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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