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추천여행기 > 경기도 성남 가볼만한곳 – 봄날 산책하기 좋은 곳 은행식물원

추천여행기

경기도 성남 가볼만한곳 – 봄날 산책하기 좋은 곳 은행식물원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SAM_6210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는 지인분 앞마당에 벌써 생강나무가 개화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그럼 지금부터 야외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가보면 기다리던 봄꽃들을 볼 수 있겠구나 싶어

평소 궁금했던 곳중 한 곳인 성남에 위치한 은행식물원에 가보았습니다.

 

SAM_6199

은행식물원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 1동에 위치해 있던 양묘장과 용도폐기된 배수지를 이용하여 재활용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도시숲식물원입니다.

 

SAM_6175

초행길이라 자가용으로 식물원을 찾아가는길,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을 따라 제법 고지대로 향하기에

과연 식물원이 나오기는 하는걸까?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기도 했었는데

남한산성이 보일 정도로 높은 곳에 기대 이상으로 잘 조성된 은행식물원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은행식물원은 성남시립식물원중 한 곳으로 식물원 주변 주택가 시민들에겐 휴식공간처럼 애용되는

공원같은 식물원으로 방문자센터를 지나 미로광장, 아담한 생태연못, 덩굴식물원, 향기원, 관목원,

수생식물원, 미나리아재비원, 교목원, 고산성식물원, 나리원, 약용식물원, 작약원, 식용식물원, 기린초원,

들국화원, 테마원, 과수원, 온실등으로 구성된 제법 입장료를 받는 사설식물원처럼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AM_6167

방문자센터를 지나서 식물원 안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방문자센터 뒷편에 위치해 있는

아담한 크기의 ‘생태연못’이었습니다.

이곳은 은행식물원이기전 이곳이 주민 급수를 위핸 배수지터일때 배수지였던 곳을 이용해서 생태연못을 만들고

부들, 노랑어리연꽃, 수련 같은 수생식물과 수생곤충들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03-12 11;51;31

생태연못 바로 옆으로는 서양측백나무로 만든 미로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성인보다는 아이들이 이용할 만한 미로장 규모였는데 실제로 5~6살 정도 되어보이는 꼬마친구들이 미로장에서

숨박꼭질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미로장을 구성하고 있는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침엽수의 한 종류로 전국에서 정원수나 생울타리용의 나무로

많이 심어지는 나무중 하나입니다.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나무중 한 종류이기도 합니다.

 

2016-03-12 12;08;13

식물원이나 수목원 나들이길에 테마정원으로 만나게 되는 미로원은 15세기 유럽에서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은행식물원의 미로원은 측백나무를 무척 촘촘히 식재하여 약 3m의 높이로 제법 미로의 재미를 즐감할 수 있도록

약 400그루의 측백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미로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SAM_6186

식물원에서 가장 높은 곳쯤 위치에는 풍차도 설치되어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의 풍경도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SAM_6174

산책로도 식물원 구석 구석 잘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나들이 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란 느낌이 들었는데

은행식물원의 총 넓이는 34,760㎡(10,533평)으로 키큰나무는 89종, 키작은나무는 73종, 덩굴나무는 10종,

지피식물은 209종이나 보유하고 있어서 산책과 더불어 나무나 꽃 식물에 대한 정보도 다양하게

배워보기 부족함이 없는 곳이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사계절 푸른 정원화단수로 익숙한 회양목도  산책길을 따라 단정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2016-03-12 12;19;09

다양한 테마원을 따라 볼거리들도 참 풍부한 곳이란 생각이 드는 곳이었는데 특히 좀처럼 평소엔 보기 힘든

고산식물을 한공간에 식재한 고산성식물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산식물은 수목한계선보다 높은 곳에 자라는 식물을 일컫는 마로 수목원한계선은 키가 큰 나무들이 자랄 수 있는 

한계가 되는 높이로  한계선보다 노픈 고에는 풀과 키작은 나무만이 자랄 수 있는 고산초원이 펼쳐지는데

해발 1500m이상 되어야 고산초원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한라산 같은 곳에 가야 흔히 볼 수 있는 구상나무와 주목, 그리고 앵초, 하늘매발톱 꽃 같은 식물들이

이곳 고산성식물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산식물들입니다.

이밖에도 약용, 식용식물원과 종족번식을 위해 벌, 나비를 끌어들이기 위해 향기를 내품는 향기원도 인상적인

테마원중 한 곳입니다.

 

2016-03-12 12;29;29     

생각보다는 조금 일찍 찾아간 것인지 은행식물원에는 노루귀, 산자고, 복수초 같은 3월에 만날 수 있는 야생화들은

개화전이었고, 볼 수 있었던 것은 이제 막 노란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산수유와

기린초원에 너무나 파릇 파릇하게 돋아나고 있는 기린초들의 모습이었습니다.

 

SAM_6191 

또 하나 나름 의미가 있었던 것은 그동안 식물도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피가 하얀 숲속 귀부인이라고 불리우는

자작나무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책에서만 봐왔던 거제수나무를 은행식물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거제수나무도 자작나무과의 한 종류로 주로 지리산과 중부 이북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자작나무처럼 수피가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 특성이 있는 나무입니다.

이제 실물로 직접 만나 눈인사를 나눠봤으니 앞으로 거제수나무와 자작나무를 함께 보더라도

두 나무를 각각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무료로 운영되는 곳인데 제법 식물공부 해볼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서

일부러도 찾아가보실만한 식물원이었습니다.

식물원의 위치가 고지대이고 특히 남한산성쪽 근처라 다른 곳보다 2도 정도 낮은 기온이라 식물원의 개화소식이

조금 늦다는 관계자분의 말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곧 축제처럼 봄꽃들이 차례로 피어날 예정이라고 하니  봄날 아름다운 봄꽃과 나무를 만나러 봄나들이로

가보시기 좋은 곳 입니다.

 

은행식물원 : 성남시 중원구 은행로 72  성남시립식물원

단대오거리역 3번출구 마을버스 810번, 남한산성입구역 4번출구 일반버스 6번 이용 가능

 

0 추천

TAG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