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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산수유축제 속 알록달록 산수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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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산수유축제 속 알록달록 산수유마을~

 

 허름하고 낙후된 도시나 시골마을을 가장 빨리 변화 시키는 방법은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채워 넣는것이다

도시화 사업으로 시작된 벽화마을은 어느 지역을 가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림1리는 3월말 부터 노란 산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3월 대표 꽃축제가 한바탕 열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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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아 마을입구에 세우고 천천히 걷는것으로 마을 탐방이 시작되었다.

우리들을 마을탐방이라 표현하지만 마을 어르신들 눈에는 짧다막한 아줌마 둘이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마을을 기웃거리는 것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별빛과 달빛이 머물고 노란색으로 곱게 물드는 하늘이 고울 수 밖에 없을것이다.​그곳이 경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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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입구에서 반겨주는 샛노란 산수유다.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꽃에서 가을이면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향기에 색깔이 있었다면 아마 이 마을 전체가 ​노랗게 뒤덮였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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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2014년 7월과 2015년 5월에서 8월까지 2차에 걸쳐 희망담은 104 바람개와 이야기가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시작되어서 완성되었다.

담벼락은 알록달록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옛날 옛적 호롱불 아래서 바느질하는 아주머니들,​동장군이 찾아온 추운겨울 썰매를 타는 어린아이들모두가 우리들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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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부릉~ 조용한 벽화마을의 경적을 깨고 달려오는 오토바이 한대

급한일이 있으신지 노오란 봄바람을 가르고 쌔~~앵 ~~​달려 가셨다.

알록달록 벽화 속을 이렇게 어르신들이 채워 주신다면 더 없이 좋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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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는 아주 다양하다.

풍속화,풍경,사물,​마을 골목골목을 가득 채워 놓았다.

새빨간 수박은 여름을 떠올리게 했고 고목나무 아래 옹달샘을 보면 눈 비비고 일어난 토끼가 물만 먹고 갈것만 갔은 상상의 나래를 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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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아기자기한 동화속 마을에 들어온듯한 풍경이다.

노란 산수유아래 길다랗게 펼쳐진 피아노 건반에서는 띵가띵가 음악소리가 ​날것만 같은

아기자기한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나즈막한 돌담은 이 마을의 순수와 평화를 상징하는셈이다.

 

 목동옆에 나란히 누워 휘파람을 불고ㅇ싶어진다.​어느덧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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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어느신들이 살고계시는 마을에 이런 달달하고 로맨틱한 그림이 있어도 될까?

어머님들 아버님들 “오마야 ~~~남사스럽다 “하시며 지우시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골목 한가운데를 떡 차지하고 있는 풍경과 산수유꽃의 조화가 너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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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발걸음소리에 놀란 검둥이가 어찌나 요란하게 짖어되던지

​한동안 두발이 땅바닥에 본드로 붙여놓은듯 오도 가지도 못하고 꼼짝 못하고 서 있었다.

9살때 뒷다리를 개한테 물려본적이 있으니 그때 트라우마를 깨 버릴수가 없다.​

어쩌지?새끼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은 녀석인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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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 슬금 뒷걸음질로 빠져 나오면서 사진도 빼놓지 않았다.

정말 허름한 빈집이었지만 ​이런 고운 빛깔로 채워져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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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마을이 이천산수유축제가 열리는 4월만 되면 시끌벅적한 마을로 탈바꿈된다.

매일 그렇다면 정신 없겠지만 1년에 한번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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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마을에 그려진 벽화들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그렿다한다

마을주민들이 힘을 함쳤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전문가다운 실력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골목골목 다른풍경 다른 그림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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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다른 골목길로 들러섰는데 아까 만났던 검둥이가 먼저 도착해 있어 기겁을 하고 다시 뒷걸음질 쳐야했다.

담장아래 피어난 노란 산수유꽃이 피어난걸 보니 축제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느덧 마을을 한바퀴 돌아 입구까지 나왔다.

고양이 한쌍이 반겨주었다.

이쁜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어 했는데 쉽사리 허락해 주지 않았다.​

어느 시골마을이나 정감이 가는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곳은 돌담아래 피어난 노란 산수유가 인상적이다.

각기 다른 모습 개성 넘치는 벽화들은 웃음꽃을 피우기도하고 한국적인 풍속도에 빠져들기도한다.

이천산수유​축제는 2016년 4월1일부터 4월3일까지 도립리,경사리,송말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소: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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