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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여행)회암사지에서 엄청난 규모에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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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려말 12세기 쯤, 석가의 후신이라 지칭되어진 인도 승려 지공은 고려에 2년 6개월간 머물며 유력하는데 이곳 회암사 터가 본인이 출가한 인도의 나란타사와 너무 닮았음을 알고 회암사를 중수하였다고 한다. 그의 제자 나옹과 이들에게서 도를 계승한 무학대사 때에 현재의 크기로 중창되었다. 언제 창건되었는 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동아시아에서 불교계의 최고 고승들이 방문한 기록들을 보아 국내 최대 명찰이었음을 알수 있다. 조선 태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숭유억불 사상의 조선시대에도 융숭하는데 조선 중기까지 번성하다가 유생들의 방화로 유실 되었으리라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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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역사적 추측이나 고증을 통해 대단한 사찰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회암사지 터에 와 보면 와, 대단하구나~ 저절로 입이 벌어지니 백마디 말이 필요없게 된다.

건물이 모두 소실 되었음에도 그 웅장함에 압도 당한다.

유교를 국가 통치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에 이런 사찰이 있을 수 있다니 생각할수록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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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회암사지 부도가 보인다. 가장 높은 안쪽에 위치해 있다.

워낙 넓다 보니 평지인 듯 느껴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정면부터 점차로 높아지는 산간임을 알수 있다.

왕실 사찰이다 보니 건축 양식이나 장식등 궁궐 양식과 비슷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피면 물길도 보이고 왕실의 계단처럼 삼단으로 되어 있는 계단도 볼 수 있다

왕이 방문하는 때에는 2천여 명의 공양을 준비했다는데 거대한 맷돌 두 개가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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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시굴을 시작해서 10차에 걸친 발굴 조사가 끝나는 시점인 2012년에 정리되었는데 아직도 공사는 진행중.

안으로 들어가서 걸어 보고 싶었으나 공사중이라고 출입하면 안된단다.

우뚝 서있는 당간지주와 커다란 괘불대, 멀리 보이는 회암사지 부도 정도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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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회암사지 박물관으로 입장~!

어둡고 조용한 실내에는 불경소리도 들리고 목탁소리도 들린다.

젙터를 보고 와서인가 이곳에서도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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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사찰 전체가 내려앉는다~~ 건물이 가라앉고 새로운 터로 덮히면 회암사지.

17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회암사 내부가 어떻게 생겼고 건물들은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자세히 알수 있었는데

홀로 커다란 영화관을 차지한 듯 으스스한 분위기도 나고 흥미롭게 집중할 수 있었다.

꼭 신청해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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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회암사지에서 나온 유물들을 상설 전시하고 있었는데 역사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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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머리부분을 형상화 해서 생동감 있게 만든 용두는 내림마루 끝부분에 단독으로 설치하거나 추녀마루에 잡상과 함께 설치한다고 한다.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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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끝에 돌출된 목재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토수는 이무기나 잉어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회암사는 이 또한 용의 모습이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모습이 지붕위로 날아갈 듯 활력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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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의 모습을 한 잡상과 반인반수 잡상의 정겨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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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모양을 한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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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금탁, 추녀밑에 달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바람에 흔들리며 소리가 나는 커다란 풍경인가 보다.

이만한 크기의 풍경을 달고 있을 전각을 상상해보니 이 또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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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의 부분을 박는 암막새수막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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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모습의 백자 동자상, 백자로 제작된 불교도상으로 가치가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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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삼존도, 약사삼존도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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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이 납신다~~길을 비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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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 선사, 나옹선사, 무학대사 이렇게 삼화상이 회암사를 만들고 이끌었다.

조용히 묵상하며 박물관을 나서는 길에 아쉬움이 남아 회암사에 들러볼까 하고 가다가 만난 전망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다.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보았던 전각들을 상상으로 얹어 놓고 전체를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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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공사중이어서 회암사지는 제대로 관람할 수 없었지만 입구에서 올려다보는 모습도,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는 느낌도 인상깊다.

망원경을 들고 가면 더욱 자세히 살필 수 있겠다.

아, 안타깝다, 보존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스님들의 불경 외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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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나옹선사 무학대사 삼화상사찰 양주가볼만한곳 양주여행 지공선사 회암사지 회암사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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