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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95. 봉선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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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사의 아침

봉선사의 아침

날씨를 걱정하며 출발했던 경기도 남양주시 1박 2일 여행의 중심에는 템플스테이가 있었습니다.

버스는 운악산 남쪽자락 봉선사에 정차하고 있었고, 짐을 챙겨 주차장과 가까운 휴월당에 도착하여 방을 배정받고

짐을 정리하고 봉선사에서 제공해주는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108배

108배

사찰 내에서의 예절을 동영상을 통해 알게되고,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합장을 기본으로 합장과 동시에 머리를 숙여

반배를 하는 합장반배를 통해 불교에서의 독특한 예법을 이해합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며 진행되는 과정들을 사진에

담고싶은 욕심도 생기지만 다음날 이른 아침을 여는 새벽 예불과 108배를 하는 과정들은 촬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직사각형 방석의 방사형 배치는 108배가 아닌 마주보며 차를 마시는 차담을 위한 배치입니다.

템플스테이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나열해 보면, 새벽예불과 산책을 통한 명상,108배, 향기로운 차담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108배는 불교라는 종교적인 특징에서 벗어나 반복되는 수련 자세를 통해 집중력과 혈액순환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봅니다.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봉선사 설법전까지 거사님을 따라 이동하여 새벽예불에 참석하고 다시 숙소가 있는 휴월당(달이머문자리)로 와서

큰 방에서의 ‘나를 깨우는 108배’를 이어 나갔는데 반복되는 동작이지만 몸에 무리를 전하는 템포가 아니라서 끝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템플매거진

템플매거진

그리고 공양간으로 이동하여 아침공양을 마치면 한 시간의 자유 휴식이 있습니다. 취침을 위해 남아있던 온기를 빌어 잠시

부족한 잠을 청해도 좋고, 방마다 비치된 템플매거진을 펼쳐 읽어보아도 좋습니다. 그렇게 휴식을 마치면 약 두 시간의

명상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던 광릉 내 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진행됩니다.

아침풍경

아침풍경

명상 체험 프로그램

명상 체험 프로그램

불교에서의 放下着 그 의미를 찾아보다가 좋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옳다 그르다. 길다 짧다. 깨끗하다 더럽다. 많다 적다를 분별하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하면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라고 시작되는 원효대사님의 ‘다 놓아버려라’ 라는 글.

일주문

일주문

숲길 걷기 명상이 끝나는 지점에서 일주문의 위치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함께 자리를 옮겨 일주문을

바라봅니다. 일주문은 다른 사찰과는 달리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운악산 봉선사’ .

고려 광종때 창건 당시에는 ‘운악사’로 불렸으나, 개칭이 되는 시기는1469년. 조선 8대 왕이었던 예종의 어머니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보호하고 선왕의 능을 받는다는 믜미를 담아 봉선사(奉先寺)라 하였습니다. 처음에 달린

현판에는 아들인 예종이 직접 쓴 글씨가 있었으나 현재의 한글현판이 설치된 계기는 운허스님의 큰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불경의 한글화’를 완성하지 못하면 불교의 대중화도 이룰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불경의 한글화사업에

노력하셨던 인물입니다. 계절이 전하는 숲의 아름다움에 발길은 자연스럽게 사찰을 향하기도 하지만 일주문을

만나면서 늘 보아오던 한자표기보다 한글을 마주하며 느껴지는 반가움은 오직 봉선사에서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주만들기

단주만들기

완성된 단주

완성된 단주

봄기운에 봄꽃 개화도 시작됩니다. 노란 산수유 꽃에 살짝 올려둔 단주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손목에 한 알 한 알 꿰어 만들고 고무줄을 알맞게 당긴 뒤, 묶어두어 완성한 단주에도 한글로 남겨진 ‘봉선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큰법당

큰법당

부처님 오신날을 기다리는 오색 연등이 하나씩 늘어가는 3월의 마지막 주. 발걸음을 멈춘 이곳은 큰법당입니다.

1970년 경에 이 자리(대웅전)의 복원을 마치고, 대한민국 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대웅전을 대신하여 한글표기로 표기된

‘큰법당’이라는 현판을 달았습니다. 이것도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글로 옮기는 결실이라 하겠습니다.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누구라도 경전에 담겨진 그 뜻만 알면 되지 않겠는가!’.

큰법당을 바라보며

큰법당을 바라보며

연등 그림자

연등 그림자

건물 기둥부분에 장식의 역할을 하는 적어둔 글씨(세로형 주련)도 큰법당에서는 한글을 사용했습니다.

온누리 티끌 세어서 알고, 큰바다 물을 모두 마시고, 허공을 재고 바람 얽어도, 부처님 공덕 다 말못하고.

봄을 맞이하는 봉선사

봄을 맞이하는 봉선사

봉선사 산수유꽃

봉선사 산수유꽃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을 구경하면서.

 

육화당

육화당

육화당(六和堂)의 모습니다. 기능은 봉선사의 공양간(식당)으로 사찰의 전통적인 식사의례인 ‘발우공양’을 대신해

적당한 밥과 반찬을 접시에 담아 식사를 마친 후, 식기는 별도의 장소에서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으로 공양을 마칩니다.

<대중교통 이용방법>

1호선 전철 의정부역 동부광장 버스정류장에서 21번 버스로 환승 후, <봉선사 입구>버스정류장에서 하차. 도보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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