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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100. 광명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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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그림

모래그림

광명시 광명동굴을 소개하는 것으로 100번째 포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낮기온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서 여름의 절정으로 이어지는 기간까지는

광명동굴을 검색해보고 방문하는 여행자도 늘어날 것입니다. 전국의 수많은 관광자원으로 개방된 동굴들. 동굴에 대한 뻔한 기대감을 벗어나게 했던

동굴이 있다면 광명동굴을 먼저 손꼽게 됩니다. 동굴 내 구성에 있어서도, 공간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선택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결론을 맺게 하죠.

특별전시장

특별전시장

라스코동굴벽화전

라스코동굴벽화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과 광명에서 이를 기념하는 전시가 진행중인데 광명동굴에서는 라스코동굴벽화전이 특별전시장에서

9월 4일까지 열립니다. 유료관람이지만 동굴벽화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의미를 공유하고 벽화에 남겨진 그림을 해석해 보면서 1만 5천년 전의

크로마뇽인들의 일상의 기록들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라스코전시장

라스코전시장

전시장 내부

전시장 내부

복제도구들

복제도구들

1940년 9월에 프랑스 남부지역 몽티냑(Montignac)이라는 마을의 베제르 계곡에서 몇몇 청년들이 작은 구멍을 통해 우연히 동굴을 발견합니다.

복잡하게 이어진 이 동굴 안에 1만 5천년 전에 그려진 동굴벽화가 함께 발견되면서 고고학자들은 벽화를 그렸던 크로마뇽인들이 이 라스코동굴을

주거지로 사용하였음을 추정합니다. 그렇게 동굴 생활을 하면서 고르지 못한 동굴벽면에 완성도 있게 그려진 벽화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데

실제 벽화를 완벽하게 복제한 것입니다. 그만큼 복제기술도 많이 발전해 있었습니다. 벽화의 의미를 찾아본다면 인류의 회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영화의

시작을 바로 이 라스코동굴벽화에서 찾기도 해요.

 

라스코 동굴벽화

라스코 동굴벽화

크로마뇽인 연출 조형물

크로마뇽인 연출 조형물

동굴에 살았던 크로마뇽인들도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크게 다른 점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면

삶의 행복인 것을요. 동굴내부는 고른 벽면이 아니었지만 당시 크로마뇽인들은 색깔을 가진 흙이나 돌에서, 망간에서 기본이 되는 천연안료를 만들어서

사냥의 대상이 되는 동물 중심의 그림을 동굴 벽면에 그렸습니다. 풍경을 담은 배경이 없고, 사람중심이 아닌 동물들의 형태를 살리거나 묘사력을 높인

그림들이 많아서 장식적인 요소보다는 주술적인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풍부하게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이 사냥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위험이 따릅니다.

사냥을 하다가 크게 다칠수도 있고, 덩치가 있는 사냥감은 거칠기도 하죠. 동굴에 사냥의 대상들을 그리고 그림을 향해 사냥도구나 활을 던져 이런 의식을 통해

사냥감들의 힘을 미리 제거시킨다는 의미.

 

조이트로프

조이트로프

착시원리를 이용하여 애니메이션처럼 보여지는 도구로 원형 통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이 있고 원기둥 안쪽에는 동작을 달리한 그림띠를 붙였습니다.
통을 회전시키면 틈새를 통해 내부의 그림들이 움직이는 효과를 냅니다. 1초에 수십 컷 이상의 정지된 화상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움직임을
전달하는 영화도 탄생할 수 있었죠. 라스코 벽화 중에는 8개의 다리를 그려낸 황소 그림이 있는데 동굴안에서 불빛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황소의 그림이
움직이는 것 같은 잔상현상이 있었다고 하네요.

 

광명동굴

광명동굴

광명동굴

광명동굴

광명동굴에 입장하기 전에 가방에서 얇은 긴 소매옷을꺼내서 입었더니 찬 기운을 막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람길 구간에서 LED꽃들이 밝게 피어난

정원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동굴 안 벽면엔 일정한 간격을 두고 광부들의 일상이 담긴 대형 사진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들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갈림길에서 안내를 받으며 정해진 관람동선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광명동굴 내부

광명동굴 내부

황금의 방

황금의 방

황금길의 스토리텔링. 재물과 행복이 다가올거라는 스토리에 사람들은 손으로 모형 황금주화를 만지면서 풍요의 여신 앞에 서서 활짝 웃습니다.

천장에 붙여져 반짝반짝 빛나는 것들이 보입니다. 하나씩 늘어날수록 동굴의 관광수입도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동굴의 제왕

동굴의 제왕

광부의 샘

광부의 샘

동굴의 제왕. 조명에 더욱 환상적인 연출은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도록 만듭니다. 길이 41미터, 무게 800kg의 크기의 거대한 용입니다.

<반지의 제왕>, <호빗>을 제작한 뉴질랜드의 한 업체에서 2개월동안 제작해서 공개하고 있는데 조명이 연출하는 신비감을 더해 정말 살아서

움직이는 듯합니다.

동굴의 깊이를 레벨로 구분하는데 수평갱도는 0레벨이라 하고, 수직갱도의 깊이에 따라 숫자가 높아집니다. 안전이 확보된 0레벨과 지하

1레벨이 관람구간이 됩니다. 지하 암반수가 더 깊숙한 레벨에 차여있어 동굴에 필요한 용수로 쓰입니다 . 지하 2레벨에 있는 작은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었는데 조명으로 신비감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1레벨에서 나오는 암반수도 풍부하여 공식적인 검사를 통해 마실 수 있는 지하수를

음용수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산 수레차

광산 수레차

궤간에 맞춘 수레차에 채굴된 광물을 담아서 밖으로 내보냈을 작업장. 무사히 작업을 마치고 값진 세상의 빛을 맞이하고 싶었던 광부들의 고단했던

하루를 생각하며 전시된 것들을 바라봅니다. 

와인전문 레스토랑

와인전문 레스토랑

와인전문 레스토랑

와인전문 레스토랑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명동굴 개장과 함께 국내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시음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영역을 확장하여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타 지자체과 협력을 맺고 한우를 공급받아 한우 스테이크와 국산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오픈하여 지역간 교류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 같아요. 충북 영동군, 전북 부안군, 경북 영주시, 충남 예산군, 경기 가평군 등에서 생산되는 와인들도 꾸준히 소비가 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고속철도로 KTX광명역에 도착하세요. 광명행 전철이 출퇴근 시간에 운행되기 때문에 1호선 전철역 관악역(안양예술공원)역에 도착하면 1번 출구

가까이 있는 정류장에서 1-1번 마을버스로 환승해 광명역에 도착하세요. 시에서 타지역 여행자를 위해 1일 4회 운행하는 순환형 투어버스를 광명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승차시 주거지 파악을 하게되니 신분증이 필요함.


광명역에 도착해보니 투어버스 도착시간과 맞지않다면 17번 버스로 환승해서 광명동굴 종점에 하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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