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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가볼만한 곳-충현박물관(오리 이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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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이원익의 충현박물관

이원익 종가에서 만든 충현 박물관

 충현 박물관은 조선 시대 오리(梧里) 이원익(1547-1634) 선생과 그의 직계 후손들의 유적과 유물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이원익 종가에서 만들고 현재 13대 후손이 직접 관리하는 박물관이다. 실내 전시관 및 야외까지 전체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음이 느껴졌던 곳으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박물관 전경과 담장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347번 길 주택가 골목 안에 길게 이어진 담장을 보며 규모가 작은 박물관이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담장 끝에 충현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와 매표소가 있다.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 오른쪽으로 이원익 선생과 그의 후손들의 유물과 유적이 전시된 충현관이 있고 왼쪽으로는 그의 후손들이 살았던 종가가 보인다.

 

박물관 전경

박물관 내부 전시품들

 

실내 전시관-충현관
실내 전시관인 충현관은 1. 2 층으로 구성되었다. 2층은 오리 이원익 선생의 영정과 친필 유서, 선생의 글을 모아 후손이 만든 문집, 후손들이 남긴 고문서 등 이원익 선생과 관련된 자료가, 1층은 종가에서 사용했던 제기와 목가구 집기 등 민속생활용품이 작지 않은 규모로 잘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단체관람으로도 많이 찾는다. 특히 가마를 타고 갈 때 소리가 나지 않게 짚을 깔고 사용했다는 작은 가마 요강, 다림질하는 부위에 따라 크고 작게 만들어진 다리미 등 오래전 조상들이 사용했던 생활용품에서도 삶의 지혜를 엿보며 흥미롭게 돌아볼 수 있다.

 


종가 내부 사진

종가 내부 사진

후손이 살았던 종가(宗家)

전시관을 돌아보고 야외로 나오면 그의 후손이 살았던 종가, 선생이 말년을 보낸 관감당과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오리영우(梧里影宇), 삼상대(三相臺), 풍욕대(風浴坮) 그의 부모인 함천군(咸川君) 내외를 비롯한 집안 묘소 등이 있다. 종가는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문간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으로 배치되었다. 20세기에 건립된 경기지역 살림집을 잘 간직하고 있다. 

 

 

종가 내부 사진

종가 내부 사진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90호로 지정된 종가(宗家)

관감당 입구

 

인조가 하사한 관감당(觀感堂)-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0호

관감당은 인조가 이원익에게 하사한 집으로 그가 말년에 4년 동안 기거한 곳이다. 편액에 쓰인 ‘관감당(觀感堂)’은 신하와 백성들에게 그의 청렴하고 간결한 자세를 “보고 느끼게 한다.”는 뜻이다.  

이원익(1547-1634) 선생은 태종의 12번째 아들 익령군의 4대손으로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으며 ‘오리정승’으로 널리 알려졌다. 오리(梧里)는 예전에 이 마을에 오동나무가 많은 것에서 유래하였다. 병졸의 입번(入番) 제도를 개선, 대동법을 시행하여 백성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고, 평안도 순찰사로 평양 탈환 등의 공을 세웠다. 청빈하게 살아 청백리에 녹선(벼슬 따위에 추천하여 관리로 뽑음) 되었고 인조로부터 사제와 궤장을 하사받았으며, 사후에 인조의 묘정에 배향되었다.

 

400년 된 측백나무
탄금암(彈琴岩)

관감당 앞마당에는 수령 400년이 넘는 측백나무가 있고 그 나무 아래로 선생이 거문고를 연주하던 바위가 있다. 바위에는 선생이 쓴 탄금암(彈琴岩) 이라는 글자가 남아 있으며 탄금암은 선생이 음악에도 정통하였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한다.

뒤뜰

뒤뜰에 핀 모란

 

뒤뜰에 소담스럽게 핀 모란

관감당과 종가 뒷마당으로 가니 모란꽃이 활짝 피어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모란은 충현 박물관에서 만나리라 상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움과의 조우다.

충현 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막상 안에 들어가 보니 마치 작은 동산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관감당 뒤로 조금씩 높이를 달리하며 오리영우 충현서원지 삼상대 풍욕대 순으로 이어져 있다.  풍욕대 옆으로 야외 교육장, 그 옆으로 이원익 선생의 부모인 함천군 내외 묘소가 있다.

 

뒤뜰에 핀 모란

뒤뜰에 핀 모란

 

삼문(三門)과 오리영우(梧里影宇)

삼문을 지나면 오리영우가 나온다. 사당이나 제실에 쓰는 문의 형식인 삼문은 세 칸 중 가운데 칸은 혼이 다니는 문이라 하여 사람이 쓰지 않고 ‘동입서출’로 제사를 올리는 사람들은 동쪽으로 들어가 서쪽으로 나온다는 문이다. 삼문을 지나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1호로 지정된 오리영우다. 이곳은 오리 이원익 선생의 영정을 모신 집이라는 뜻으로 내부에 감실을 따로 두고 영정을 봉안하여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오리영우 전경

충현서원 입구

 

충현서원(忠賢書院)

충현서원은 숙종이 편액을 하사한 서원이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정책이 시작된 이후 터만 남았다고 한다.


충현서원지 표지석

삼상대 전경

이원익이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을 모두 역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정자 삼상대(相臺)

풍욕대 전경

“바람에 목욕한다.”라는 풍욕대(風浴坮)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정자에 올라서 보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누가 언제 건립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여름철 구름산 너머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매우 시원하다는 그 느낌의 바람이 살갗에 와 닿는다.

쉼터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풍욕대 옆으로 약 70평 규모로 각종 소규모 공연이나 학생들의 단체 관람 이후 간단한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야외교육장이 있다. 그 옆 산책로를 지나면 이원익 선생의 부친인 함천군(咸川君) 부부 묘가 있다.

 

 

산책로

산책로

 

마치 산길을 지나듯 자연스럽게 조성된 산책로를 지나니 꽃동산이 펼쳐 졌다. 함천군 부부를 비롯해 이원익 선생의 가족묘가 모여 있는 곳이다.

 

함천군 부부묘

 

함천군 부부의 묘 앞에 서서 앞으로 바라다보이는 산에 이원익 선생의 오리서원과 서원 옆으로 선생의 묘지가 있다. 충현 박물관에서 약 650m(도보 10분) 정도 떨어져 있어 박물관을 나와 따로 방문해야 한다.

함천군 부부묘

 

 

자동차 이모티콘여행팁

 

-관람안내

*개관시간:오전10시~오후 5시(오후 4시까지 입장)

*평일(화~금):예약제(전화 혹은 인터넷)/주말(토):상시개관

*정기휴관:매주 일, 월요일, 명절연휴

*관람요금:성인 3,500원/학생및 청소년 2,500원

*전화예약:☎02-898-0505

 

-홈페이지:www.chunghyeon.org 

 

-주변 함께 가볼만한 곳

오리서원/광명동굴(라스코 동굴벽화 전시중)/광명 업사이클 아트센터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347번길 5-6/☎02-89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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