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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가볼만한곳/황순원 문학관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 번역소설 ‘소나기’/소나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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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숫단 모양을 한 문학관, 곳곳에 수숫단을 형상화 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황순원(1915.3.26.~2000.9.14.)

평안남도 대동면 재경면에서 태어남.

1931나의 꿈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함.

1935년에 삶과 문학의 후원자인 양정길과 연애결혼을 함.

1959년 영국의 ‘En Counter’에서 주최하는 단편 콩쿠르에서 번역소설로 입상.

개고기와 지평막걸리를 좋아하였다고 함.

아주 순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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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방문한 소나기 마을의 주인공은 황순원일까,

소나기의 주인공인 소년일까를 잠시 고민하다가

작가 황순원의 이력을 아주, 아주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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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물이 차오른 개울의 돌다리를

소녀를 등에 업고 건너던 소년의 땀이 피어오르는 등판이었습니다.

소나기 마을의 주인공은  소년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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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소나기’를 읽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읽지 않았어도 대강의 줄거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껍니다.

도시에서 온 소녀를 사랑하는 시골 소년의 풋풋한 감정이 아프게 다가왔던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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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영국의 ‘En Counter’가 주최하는 단편 콩쿠르에 입상하였다고 하네요.

소나기가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 번역소설이라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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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은 일제 말 언론의 자유가 통제되던 시기에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우리말을 지키려는 비장한 각오로 글을 썼다고 합니다.

잡문이나 연재소설을 거부하면서 순수 문학만을 고집하여

일생을 통하여 시 104편, 중편소설 1편, 장편소설 7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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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 어젯밤 나의꿈

이상한 꿈을 꾸었노라

세계를 짓밟아 문지른 후

생명의 꽃을 가득히 심고

그 속에서 마음껏 노래를 불렀노라

 

언제고 잊지 못할 이 꿈은

깨져 흩어진 이 내 머릿속에도

굳게 못박혔도다

다른 모든 것은 세파에 흩어져 사라져도

나의 이 동경의 꿈만은 길이 존재하나니.

 

위 시는 1931년 ‘동광’에 발표하면서 등단하게 되는데 작가가 가장 사랑했던 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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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문학관은 방마다 이름이 특이합니다.

1전시실, 2전시실 외에

‘갈밭머리 쉼터’ ‘마타리꽃사랑방’ ‘수숫단강당’등 소나기에 나오는 단어들로 이름을 붙여 놓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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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도를 닦는 길이다’

 

황순원의 작품들은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독자로부터 자유로운 상상의 여운을 남깁니다.

‘순수와 절제의 미학’이라 지칭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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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집필할 적에는 미리 노트에 적어 여러차례 꼼꼼히 교정을 한 후에야 원고지에 옮겨 적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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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생전의 집필실 모습

오산중학교 시절 스승이었던 남강 이승훈에 대해서는 “남자라는 것은 늙을수록 저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는 것이로구나”할 정도로 존경하였고,

어려울 때일수록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 아버지 ‘황찬영’은

3.1운동으로 옥사를 하게 되는데 옥에서의 일화를 전해주는데 황순원은 단편소설‘아버지’에 그 내용을 적으며 연륜의 미학을 전달합니다.

 “그 시커멓게 탄 주름잽힌 얼굴이 어뜨케나 환히 터나뵈든디, 그리구 말하는 거라든디 생각하는게 어띠나 젊었든디, 나까지 막 다시 젋어디는 것 같드라”.

 

미당의 친필로 적어 황순원에게 주었다는 ‘국화옆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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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1915.5.18.~2000.12.24.) 와는 같은 해에 태어나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고,

같은 해에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황순원이 세상을 뜨자 그 누구보다 애통해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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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의 작품들 중에서..‘곡예사,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황순원은 슬하에 4남매를 두었는데 주인집에서 쫒겨나 4식구가 둑방길을 걷던 경험으로 ‘곡예사’를 쓰게 되는데 피난살이의 설움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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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양평에 문학관을 조성한 이유는 ‘소나기’의 작품의 배경이 양평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랍니다.

양평군 용문사 입구의 은행나무를 소재로 한 단편 ‘나무와 돌, 그리고’ 를 발표할 만큼

양평하고는 인연이 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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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 정각이면 너른 잔디밭에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인공적으로 물을 쏘는 것이지만 소나기가 물안개가 되어 흩어지는 모습은 꽤 볼 만합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서 비를 피할 곳이 마땅히 없자, 수숫단을 쌓아 놓은 곳으로 피신을 한다~ 예쁜 여자친구와 단둘이~ ’

어떤  상상의 옷을 입히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겠지요?

 여러분도 낭만적인  ‘소나기’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체험프로그램으로 손편지쓰기(손으로 편지를 써서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쓰여진 주소로 보내준답니다),

나만의 달력 만들기(산골아이의 내용으로만든 달력을 원하는 순서대로 꾸미면 탁상 달력을 만들어 줍니다),

소리로 듣는 소나기 낭독회(성우들의 목소리로 듣는 소나기는 신선한 감동이 있습니다)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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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관 소나기마을

위치;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수능리 산 74)

문의;031-773-2299

관람시간;9;30~6;00

입장료;2000원(성인기준)

휴관일;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휴일일 경우 익일 휴관), 1월1일, 설날, 추석

■황순원문학촌 홈페이지;www.sonag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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