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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 수원 사람이 부럽기만 한 광교산 힐링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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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광교산을 찾아가는 건 웬만한 원정 산행 가는 시간만큼이 소요된다. 그래서 큰맘 먹고 찾게 되는데 이곳을 찾게 되면 수원사람들이 은근 부러워진다. 자신의 체력 요건에 따라 이 산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광교저수지 주면을 산책하듯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빌려 라이딩을 할 수 있으며 수 갈래로 갈라지 등산로를 이용해 맘껏 달릴 수 있으니 말이다. 오랜만에 수원에 사는 지인들과 함께 찾은 광교산은 말 그대로 힐링이었다.

광교산 산책로

반딧불이 화장실 앞은 광교산의 만남의 광장이나 다름없다. 광교산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모두 그곳에서 만남을 갖는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바로 우리의 들머리를 찾아서 광교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시작했다. 꾸물꾸물하고 습한 날씨지만 그 날씨 덕에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광교저수지 수변을 따라 거닐며 지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농가의 젖소들

들머리에 가까워지니 웬 농가가 보인다. 뜬금없는 젖소 출현에 이야기는 뚝 멈추고 카메라를 꺼내 그들을 담아낸다.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새어 나온다. 혼자 이 풍경에 넋이 나가 있는 동안 일행들은 벌써 저만치 가고 있다. 서둘러야겠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산 형제봉 안내 표지석 쌓여있는 돌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산

오늘은 광교산 정상을 오르지 않았다. 대신 형제봉과 아우봉을 찾아갔다. 아우봉은 정식 등산로로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형제봉을 찾아가는 또 다른 등산로를 경유하다 보면 나오는데 광교산을 잘 아는 지인과 함께 오다 보니 이런 곳도 찾게 된다. 조망은 형제봉보다 아우봉에서 더 좋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오늘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어 그 풍경을 만낏하진 못 했다.

광교산에 관한 시 비로봉 정자

형제봉과 아우봉을 지나 우리가 향한 곳은 비로봉. 비로봉에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시간을 가졌다. 원래는 행동식만 가져오기로 했는데 산꾼들의 먹성은 감탄할만하다. 각자의 배낭에서 음식들을 껴내니 한상이 차려진다. 간단히가 아니라 거하게 점심을 한다. 뭐 그러면 어떠한가? 운동했으니 괜찮아, 괜찮아.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광교산 유래가 적힌 바위

비로봉에서 식사를 마친 후 광교산 정상을 마저 찍을까 하다 날이 너무 흐린 관계로 하산을 결정한다. 정상을 남겨놨으니 다음 기회에 정상에 오른다는 핑계로 또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산행은 매우 짧게 탔지만 꽤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자전거 대여소 자전거 대여소 안내 종이

다시 반딧불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도로를 따라 걸을까 하는데 눈에 띈 자전거 대여소. 이곳에서 빌려서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 있는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단다. 날도 습해 걷는 것이 이만저만 고생이 아닌데 자전거 타고 싱싱 달리다 보니 땀에 흠뻑 젖은 등산복이 뽀송뽀송해졌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달라도 자전거로 달릴 수 있으니 원점회귀를 멀리하는 나에겐 광교산 참 매력 있는 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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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광교산 광교산자전거 광교산호수 수원가볼만한곳 수원여행 자전거대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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