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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여행,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오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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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사 전경

이른아침 오봉사에 도착하고나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니 2층으로 된 법당만이 덩그러니 서있었다.

사찰이라고 하면 으레히 있어야 할 전각들은 보이지 않고 건물 한채만 있어 내 눈을 의심하며 경내로 들어섰다.

법당이 세워진 경내로 들어서니 넓은 마당에는 잔디를 입힌 글자로 오봉사라고 한자로 씌어져 있었다.

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연천여행길에 들린 오봉사는 신라때 창건된 사찰로, 창건당시엔 대규모를 이루었지만, 한국전쟁으로

건물들이 소실되고 현재는 돌,부도,탑비만이 남아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바닥에 그려진 만자

만개한 꽃

경내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오봉사에 모시게 된 경위가 안내판에 적혀 있었다.

오봉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법당으로, 2001년에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법당의 모습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법당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법당안에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생각하니 들어서는 발걸음이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부처님상이 있어야 할 자리에 탱화만 걸려있어 의아하게 생각되었는데, 진신사리가 부처님을 대신

하기에 별도의 부처님상을 모시지는 않는다고 한다.

사리의 사진 자료들

법요에 쓰이는 악기들

법당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룰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부처님 사리 종색은 경과 식을 뜻한다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80세의 일기로 열반에 드시고 진신에서 서른두말이나 되는 불사리가 나왔다고 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부처님과 인연이 있던 16개국이 불사리를 공평하게 분배해 나누었는데, 후에 마가당국의 아사세왕이

이교도들에 의한 부처님 사리의 분실을 우려해 진신사리를 회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불사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100살이 된 한 비구니가 자신이 사미니였을 당시 자신의 스승이 동쪽기슭을 향하여 항상 참배하는 걸 보니 그 곳이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9개국에 전도단을 파견하면서 사리도 함께 9개국으로 분배되어졌다고 한다.

탱화

법당의 또 다른 한켠에는 북과 종, 작은북, 꽹과리 가 세워져 있는데, 아마도 예불을 드릴때나 주요행사가

있을때 사용하는것 같았다.

여느 사찰같으면 별도의 종각건물내에 사물이 놓여져 있을텐데, 오봉사는 법당 한켠에 세워져 있었다.​

법당 주위 쉼터

법당 주위 쉼터

다시 법당밖으로 나와 주위를 둘러보니 그제사 들어서는 입구에 세워진 천막이 행사용이 아닌 신도들을 위한 쉼터 공간과

작은 법당의 용도로 이용되는걸 알 수 있었다.

법당 주위 쉼터

들판에 서 있는 석불
신도들의 휴게실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천막.. 둘러보면 볼수록 여느 사찰들과 비교되어 오봉사가 마냥 낯설기만

했다. 본 법당 건물 하나만 있는것도 그러거니와 신도들의 휴게 공간이 천막으로 구성된 것도 그랬다.

오봉사지 부도 가는길

법당을 나와 오봉사지 부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오봉사지 부도는 법당에서 150여미터 거리에 있다고 안내 표지판이 알려주었지만, 실제 걸어가면 200미터는 족히 넘는

거리였다.

부도의 모습

부도는 공덕이 많은 스님들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으로, 오봉사터에 자리잡고 있다.

1986년에 경기도유형문화재 제 131호로 지정된 오봉사지부도 옆에는 부도탑비가 세워져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각형의 돌받침이 남아있다.

​부도는 누구의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사적비에는 오봉대선사의 비라는 기록이 있어 오봉대사의 사리탑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부도의 모습

연천여행길에 들려본 오봉사는 여느 사찰과는 다르게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오봉사지부도가 곁에있어 그 허전함을 메워주고 있었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천년고찰이 조선시대에는 억불정책으로, 일제강점기에는 경재적인 수탈로,

또한 6.25 전쟁을 겪으며 폐사지나 다름없을 정도로 황량하게 버려지고 말았는데, 최근에서야 법당이

세워지며 오봉사 복원불사가 진행중에 있어 한편으로는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봉사를 돌아나오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의 뜻깊은 인연으로 오봉사의 불사가 잘 진행되어

천년고찰의 옛모습을 되찾게 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나무들이 자라있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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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가볼만한곳 연천여행 오봉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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