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공감여행기 > 양평가볼만한곳,응답하라 7080뮤지엄

추천여행기

양평가볼만한곳,응답하라 7080뮤지엄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청춘뮤지엄

용문산관광단지 입구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바로 보이는 청춘뮤지엄…

박물관 이름이 조금 낯설고, 진부하다 싶은 감도 있었는데요. 그와 반대로 이팔청춘의 파릇한 시기를 볼 수 있을것

같아 그 시절의 설렘과 떨림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청춘뮤지엄으로 들어서면 1층 로비는 1970년대 풍경으로 변신~~ 바깥세상과는 단절된 그 때 그 시절속으로 들어

섭니다.  그 때 그 시절의 동시대를 살아왔지만, 뮤지엄속에서 보여주는 풍경들이 그 시대인지, 그 이전인지, 그 이후

인지 확실하게 분간할 순 없었는데요. 분명한건 저 어릴적 보았던 풍경이었다는 것만 확실합니다. 그것도 실낱같은

기억이지만 말이에요.^^

버스 안내양 머리 모형

청춘뮤지엄으로 입장했다면, 준비되어 있는 교복으로 갈아 입은후 ‘그때 그 시절’로 타임슬립하듯 관람하면 좋을텐

데요.  매표소로 들어서기전 로비에 마련된 다양한 게임과 체험에 참여한 후 돌아보셔도 좋을듯 해요.

매표소 입구

청춘뮤지엄은 8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로비에 마련된 추억의 점빵과 우리동네 골목길, 옛날 목욕탕, 까까머리

학창시절, 청춘극장, 젊음의 행진, 정든 고향역, 청춘다방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우리동네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골목길에서 마주할 수 있는 대포집과 버스정류장도 볼 수 있구요.

양조장과 극장도 둘러볼 수 있어요. 대포집에서는 막걸리 한사발의 기억을 추억할 수도 있지요. 막걸리 한잔속에는

그 시대를 이끌어갔던 아버지들의 긴 한숨과 삶의 모습들이 투영되어 있을텐데요. 막걸리 한사발과 함께 하루의 고단

함을 풀어냈던 시간으로, 삶을 지탱해가는,,, 이어주는 비타민이 아닐듯 싶습니다. 그 시간은 세상사 돌아가는 이야기

를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 주거니 받거니 했던 시절이었던듯요.

어린 아이가 그려진 벽화

저 어릴적 시골집에서 이따금씩 만났던 모습도 3D입체벽화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땐 정말 이랬었는데..라고 독백하듯 나직이 되뇌이며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눈앞에서 아이가 실제 울고 있는듯 사실적으로 그려져 당혹스럽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앞으로 다가가 자동스레

눈물을 닦아주며 ‘뚝,,’이라고 말을 붙여보기도 했지요. 아이가 요만할때는 부끄러움을 알기 시작하는때라 소금을

받으러 다니면서 울던 아이도 있었어요.. 그 당시엔 그런 재미가 있었는데말입니다.ㅎㅎ

옛 골목을 모형으로 만든 구조물들

1층은 추억의 골목길을 볼 수 있어요. 골목길 풍경속에서 만나는 70~80년대는 자동차가 없는 골목길로, 아이들의

뜀터이자 놀이터였는데요. 그 당시를 추억하는 놀이로는 말뚝박기와 여자아이들의 고무줄놀이가 으뜸일듯 싶습

니다. 그런가하면, 골목길에서 만나는 미장원과 점빵에서는 추억의 달고나도 만나볼 수 있구요. 불량식품의 대표주자

였던 쫀드기와 대왕엿도 볼 수 있어요.

말뚝박기를 하는 아이들 모형

주택복권을 열심히 사모으던 시절.. 그 당시엔 매주마다 커피 한잔을 마시듯 일상처럼 복권을 샀던 시절이었을듯

싶어요.  복권을 살때는 복권에 당첨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푼돈으로 복권 사는재미가 쏠쏠했던 그 시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변을 보는 아이 모형

그림 벽화와 사진을 찍는 관람객

청춘뮤지엄은 8가지 테마에 100여가지 체험과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기존의 눈으로 보는 체험이 아닌

몸으로 직접 표현하며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테마 전시장마다 동작인식 센서를 부착해 전시작품에 어울리는

효과음을 내기도 했구요. 관람객의 얼굴을 찍어 캐릭터 안무 동영상을 보여주는 코너도 있어요. 이러한 체험전시는

‘체험하는 미술전시’와 ‘IT 멀티미디어 기기’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체험이라고 해요.

남탕의 모습을 표현한 모형건물

옛날 건물들을 표현한 모형건물들

치마길이를 자로 쟀던 시절…ㅎㅎ 그림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왔는데요. 미니스커트와 장발을 단속했던 시절이 있었

다고 하면, 아마도 지금 아이들은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일듯 싶습니다.

그 당시엔 개성이 억압받았던 시절이었던터라, 머리스타일도, 옷입는 스타일도 비슷비슷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그런 가운데서도 멋쟁이는 꼭 있게 마련이지만요.^^

단속을 하는 경찰 벽화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기찻길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찻길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해요.  녹슨 철로위를 걸었던 기억하며,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먼발치서 바라보기만 했던 추억하며, 기차가 오는

지 않오는지 녹슨 철로에 귀기울였던 아찔한 경험하며,,등등 저의 기억속 한조각이기도 합니다.

옛날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지금은 구두닦이 소년을 보기 어려운데요. 그 땐 얼굴에 구두약을 묻히고 구두를 열심히 닦던 소년가장들이 참 많았

어요.  지금이야 구두약을 슬슬 바르기만 해도 광택이 나고 윤이 반짝반짝 나지만, 그 시절엔 구두약을 묻혀 힘있게

문지르고 문질러야만 광택이 났던 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벌이도 그닥 좋은편은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벽화를 보며 사진을 찍는 사람

기찻길을 지나 추억의 교실로 들어섭니다. 추억의 교실에선 장작난로에 올려진 양은도시락통이 이중삼중으로 쌓여

져 있구요.  교실마다 있었던 진초록색의 책상과 나무의자가 놓여져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만해도 사용했던

책상들이었는데…ㅎ그 땐 한반에 70명 넘게 둘씩 짝지어 앉았던 교실로, 교실이 꽤나 넓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초등학교 교실 크기와 그닥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그 당시 키작은 아이에겐 무척이나 넓었던 교실이었어요.

옛날 교실 모형 건물에서 체험을 하는 사람들

달리는 말이 그려진 벽화

신나는 댄스음악이 흐르는 고고장~~ 이곳에선 흔들흔들 해야 제 멋이지만, 그럴 용기가 없어 나서지 못하는 저입

니다.  대신 무대에 서신 분께 열렬한 응원과 힘찬 박수를 보내드렸어요.

고고장을 재현한 건물

경기도 양평에 새롭게 오픈한 청춘뮤지엄은 1970~80년대를 살아간 세대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곳인데요. 그 시대

를 살짝 비껴간 삶을 살았지만, 저 또한 아련한 추억속의 그 때 그 시절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청춘뮤지엄입니다.

청춘뮤지엄에서는 2016년 7월 7일부터 8월 7일까지 개관기념 무료입장권을 페이스북을 통해 배포한다고 해요.

이 기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하면 좋을듯 싶구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양평나들이길에

추억의 그 시절로 되돌아가는 여행을 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추억은 되돌아볼때 아름답다고 하잖아요.~

학생을 표현한 인형

추억의 청춘뮤지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심점리 369-3

관람료 개인 6,000원 / 어린이 5,000원

운영시간 09:30~18:30

문의 031-775-8907

찾아가는길 : 용문역하차-용문역1번출구-용문터미널정류장 7번, 7-4번, 7-8번-용문사정류장 하차​

0 추천

TAG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