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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비내리는 날 가볼만한 곳 – 양평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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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햇볕이 너무 강해 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에는 돌아다니지 않는게 좋은데, 비가 오는 날은 상황이 달라져서

낮에 외출을 해도 그렇게 덥지않아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비내리는 날, 촉촉히 내리는 비 덕분에 왠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기 마련인데,

그런 분들께 가장 먼저 추천해드리고픈 곳이 바로 두물머리입니다. 그래서, 비내리던 어느날 저도 두물머리를 천천히 걸어봤습니다.

 

 

두물머리002

양수대교 아래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초입에 붙은 여러 현수막 중에 가운데 현수막에서 반가운 문구가 보입니다.

7/31까지 세미원에서 연꽃문화제가 열리는데, 그 기간 동안에는 밤 10시까지 야간개장도 한다고 하네요.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

 

 

두물머리003

이 배다리를 건너 세미원으로 가서 요즘 한창인 연꽃을 구경할까 잠시 고민도 해봤지만, 비가 내려서 연꽃 상태가

그다지 좋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두물머리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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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통나무로 만든 고문(?)기구… 얼마전 에 구봉도 전망대에 갔을 때 본 적이 있는데, 두멀머리에도 설치되어 있네요. ^^

 

 

두물머리005

예상했던대로 비가 오는 날이라 연꽃들의 상태가 썩 좋지는 않지만, 이렇게 연꽃을 봤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두물머리006

어르신 한분이 연꽃을 집중하고 촬영하고 있네요. 여행용 카메라로는 역시 하이엔드 카메라가 편의성 면에서는 단연 최고입니다.

 

 

두물머리007

그나마 제법 상태가 좋은 연꽃들을 찾아 몇컷 담아봤는데, 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보고싶다면 세미원을 추천드립니다.

 

 

두물머리008

젊은 연인들 앞에 보이는 저 뱀섬은 작년 10월에 갔을 때 보다 나무 숫자가 더 줄어든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두물머리009

비가 오는 날인데도 무척 많은 방문객들이 두물머리에 와서 저마다의 행복한 추억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두물머리010

한여름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모든 풍경들이 진초록으로 보이기 마련인데, 그날은 비에 젖어서 촉촉한 연초록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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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불어주는 바람 덕분에 비에 젖은 나뭇잎들이 살랑살랑 춤을 추며 우중산책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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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과 개망초의 어울림…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잠깐 생각해보면 이 두 식물의 이름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013

일제시대 때 들어와서 “나라를 망하게 하는 꽃”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 개망초라고 하는데, 그런 사연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한여름에 산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듯 소금을 뿌려놓은 것 처럼 새하얀 꽃길을 만들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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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경은 한강8경 중에 제 1경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나들이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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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를 이제는 여름에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이상기온 때문에 생기는거라기 보다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들이 해마다 조금씩 변하는 기후변화에 차츰차츰 적응을 해나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물머리016

느티나무 근처 물가에 사람들이 뭔가를 신기하게 쳐다보고있어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니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부스러기를

먹기 위해 많은 물고기들이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바닷가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쫓듯이 말이죠.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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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홍련이 첫눈에 반하는 여인네 같은 느낌이라면 백련은 보면 볼 수록 끌리는 여인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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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빛이라도 물을 만나면 신비로운 장면을 충분히 연출해줍니다. 비오는 날에만 만나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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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에 그렇게 많이 갔었는데, 이 커피 볶는 집을 그날 처음 봤습니다. 다음에는 한번 들려서 뭐라도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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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아이의 자그마한 조막손을 닮은 이 백련이 너무 귀여워 껐던 카메라 전원을 다시 켜고 말았네요.

하여간 어린 것들은 하나같이 다 예쁘다는거… ^^

 

저는 그날 두물머리만 둘러봤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한낮에도 덥지않기 때문에 세미원과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일이 바빠서 또는 형편이 안되서 제대로 된 휴가를 떠나지 못하시는 분들께 두물머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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