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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양평 가볼만한 곳)양평 세미원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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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을 아름답게 만드는

양평 세미원 연꽃

연꽃이 실제로 핀 모습은 보기가 쉽지 않다. 연꽃을 생각하면 부처님 오신 날 사찰에서 본 연꽃이 먼저 떠오른다.

6-7월 연못에서만 잠시 보여주니 일부러 때맞춰 보러 가야 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 있다.

양평 세미원은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뜨거운 여름 열정적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연꽃 보러 출발이다.

 

연못을 가득 채운 연잎와 연꽃

 

양평 세미원은 매해 여름이면 분주하다. 18만㎡규모의 6개의 연못에서 예쁜 연꽃이 피고 연꽃 문화제가 열린다.

태극기로 표현된 문을 들어서면 맑은 물에 놓여있는 징검다리가 나뭇그늘 밑으로 쭉 이어진다.

징검다리를 하나 하나 건너면서 넓게 펼쳐져 있을 연꽃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산책로를 거니는 사람들

 세미원이란 이름은 ‘장자’에서 따온 말로 ‘물을 보면서 마을을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이다.

세미원은 2004년에 5월에 오픈한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으로 경기도로부터 약 100억 원의 금을 받아 조성하였다.

연꽃, 수련, 창포를 심어놓고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은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 팔당댐으로 들어간다.

세미원이 만들어지기 전 그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강가로 철조망이 둘러져 있었고 상류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로 가득한 쓰레기장 같은 곳이었다.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쓰레기를 제거하고 수질정화능력이 좋은 연을 심었다.

연못을 가득 채운 연잎와 연꽃

연못을 가득 채운 연잎와 연꽃

 물이 솟아오르는 장독대 분수

공원은 크게 세미원과 석창원으로 구분된다.

세미원에는 100여 종의 수련이 있는 세계수련원, 수생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실험하고 현상을 교육하는 환경교육장소, 연꽃 시험재배단지가 있다.

석창포는 배다리를 건너서 갈 수 있는 온실이며 수레형 정자인 사륜정과 조선 정조 때 창덕궁안의 온실이 전시되어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한강 청정 기원 제단인 항아리 분수가 있다. 항아리 구멍을 통해 올라오는 분수대는 뜨거운 태양을 식힐 듯이 힘차게 올라온다. 연꽃 밭으로 서둘러 간다.

벌써 연자가 많이 올라와 있고 꽃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시기적으로 좀 늦은 것 같다.

연못의 연꽃들을 그리는 화가

연못 옆 산책로를 걷는 관람객들

연꽃은 새벽에 피기 시작하여 오후가 되면 점점 꽃봉오리가 작아지므로 오전에 방문하는 게 좋다. 연꽃 사이 길로 난 오솔길을 걸어본다.

넓은 초록의 연잎의 생생함이 넘쳐서 걷는 자들에게 그 싱그러움을 그대로 전해준다. 연잎 아래 그늘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민 연꽃이 유난히 예쁘다.

전망대에 서니 넓은 연꽃 밭이 맘을 후련하게 해준다.

땡볕에서 그 모습을 화폭에 담으려는 열정적인 화가를 만났다. 그 화가의 손은 또 한송이 한송이 귀한 연꽃은 피워내고 있었다.

폐품으로 만들어진 조형물

가시가 돋아있는 빅토리아 연잎

세미원에는 빅토리아 연꽃이 있다. 빅토리아 연꽃은 잎부터 범상치가 않다. 지름이 90-180cm이며 가시가 있다.

꽃은 밤에 피며 흰색, 연한 붉은색으로 피어 2일째에는 차츰 진한 붉은 색이 되며 향기가 있다.

빅코리아 꽃이 피는 시간을 빅토리아 꽃 대관식이라고 한다. 낮이라 꽃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

연은 버릴게 하나도 없다. 연꽃은 차로 연잎은 차와 연잎밥, 연근은 요리하고, 연자도 가루를 내어 요리와 약용으로 이용한다.

연꽃 문화제는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토요음악회. 정크 아트전, 연잎밥 체험, 연꽃차 체험 등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

연꽃의 모습

 연꽃을 보니 부처님오신날 정성스럽게 꽃잎을 말아 연등을 만들던 손길이 자꾸 떠오른다. 만들어 놓은 연등은 생화처럼 예쁘고 생동감이 있었다.

그리도 고왔던 연등과 똑같은 실제 꽃이 있다니…… 세미원의 연꽃을 보면서 ‘꼭 연등 같아’ 이런 생각을 하고 깜짝 놀랐다.

연잎 또한 연꽃만큼이나 귀하고 멋있다. 넓은 연못에 펼쳐져 있는 넓은 연잎은 바라보는 이의 마음을 넓고 여유있게 만들어 준다.

배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두물머리는 여전히 고요하고 아름답다. 양평 세미원은 여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그 곳에서 초록의 향연을 마음에 듬뿍 받고 와야 진정한 여름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세미원 홈페이지: http://www.semiwon.or.kr/

* 개장시간은 3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11월~2월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주변에는 수종사·정약용 생가터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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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양평세미원 연꽃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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