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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들꽃수목원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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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들꽃수목원의 여름

들꽃수목원 입구

늘 그저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 바로 들꽃수목원입니다. 겉에서 보면 큰 기대감을 갖지 않게 하는 것도 이유가 있었을텐데요. 이웃분들의 후기도 보고 하면서 출사로 함께 다녀왔습니다. 사실 입장료가 그리 착한편이 아니라서 꽃이 많지 않은 이때 들어가야하나 하는 망설임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이왕 걸음한길에 들어가보자 하고 들렀어요.

 

말 동상이 보이는 사진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남한강 변, 강변의 정취와 어우러진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곳이라 가족나들이하기에도 좋을듯한데요. 야생화단지, 허브정원, 자연생태박물관, 식물원, 연꽃연못 등 다양한 공간을 담고 있어서 계절꽃이 한창일 때 찾으면 더욱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7월의 풍경은 조금은 담담하고 싱그러움이 가득했는데요. 강바람 맞으면서 쉬기에는 그만인 곳이었어요.

 

책을 읽는 소녀 동상 연못 위에 동상들

안으로 들어오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조각품들이었어요. 의도적인 목적을 염두에 둔 작품들인지 아니면 인테리어용으로 구매를 한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다양한 표정의 소품들이 가득하더라구요. 꽃은 이미 한계절을 지난거 같구요. 초록 속에 조각품들만 보이더라구요. 꽃도 같이 했으면 훨씬 이뻐 보였겠단 생각을 하면서 발길가는데로 한번 돌아볼까요.

 

수목원 안내도

수목원 안내도

연못에 물을 뿌리는 소방관 동상

꽃을 좋아하다보니 꽃이 있는 쪽으로만 걸음을 옮기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쉬 보이지 않으니 물소리를 따라가게 되네요.^^ 시원한 물이 그리운 시간이라 물가에 가면 덩달아 시원해지려나 싶어서 말이죠.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분수도 있고 연못 안에도 재밌는 모습의 조각품이 같이하니 볼거리가 되더라구요. 연잎만 가득한데 수련도 같이 하면 더 이뻐지겠지요.

 

온실 건물 전경 화사하게 핀 꽃

발길 닿는 데로 걷다보니 이웃님들과도 뿔뿔이 흩어지고, 다들 어디서 걸음을 멈추셨는지 모르겠네요. 내 눈에 들어온 열대온실. 이 더위보다 열대온실이 더 더울려나 싶어서 안으로 들어왔더니 내부가 조금더 시원한 거 같기도 합니다.^^

내부도 여느 식물원과 달리 말조각상이 나무사이에 서 있더라구요. 초원에 있어야 할 흑마가 어찌하여 실내 식물원에서 땀을 흘리고 있나 싶어 안쓰럽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재밌어 보이네요.^^

 

개와 산책하는 아이 동상

주변에 연지가 있고  온통 초록초록해서 눈은 시원한데 등에서는 땀이 연신 흐르는 날이었어요. 등에 붙은 가방만 던져 놓고 나면 훨씬 시원할 거 같은데 우리 외에도 다른 분들이 오가는 곳이라 내팽개쳐 놓은 수도 없고… 잠시 그늘에 올려놓고 땀 식히는 중.

 

햇빛을 쬐는 개구리 사진

개구리도 연지에서 나와서 햇볕바라기중…

 

동상 앞으로 보이는 산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한편으로는 남한강이.. 한편으로는 용문산 자락이 보이는 너른 잔디밭이 보여서 여기서 발바닥이 붙어 버렸어요. 목도 마르고.. 그래서 그늘 벤치에 가방을 풀어 놓고 바람을 맞았는데요. 여기가 명당인가 싶을 정도로 강바람이 시원해요.

강줄기를 타고 벌써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물에 들어가면 추울거 같은데 싶으면서도 더운날 바라보고 있으니 시원하게 보이긴 하네요.

 

산책가에 핀 꽃

목백일홍 꽃이 하나둘 보이는걸 보며 이제 배롱꽃 한창인 계절이 오려나 봅니다.

늘 진분홍빛의 꽃만 보다 흰색을 보면 좀 어색하기도 하지만 보랏빛도 있고 생각보다 다양한 색을 가진 꽃이죠. 이 꽃을 보고 있으니 올해는 배롱꽃 흐드러진 멋진 여행지를 찾아내고 싶어지네요.

 

도자기 조각에 자란 꽃

사실 큰 기대감 없이 들렀지만 생각보다 무척 넓은 공간이라 가봐야지 했던 곳도 다 가보지 못하고, 반도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더운날씨 덕분에 많이 보려고 하기보다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 머물면서 여유를 부리는 시간이 더 좋았던 이유도 있겠지만요. 이왕이면 계절꽃이 한창일 때 가는 것이 훨씬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요. 굳이 꽃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그저 산책로를 걷는 것만도 행복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오빈리 210-37) // 031-772-1800

4월 ~11월(하절기) 평일 오저 9시 30분 ~ 오후 6시/ 주말 공휴일 오전 9시30분~ 오후6시

11월~3월 (동절기) 평일 오전 9시 30분 ~오후5시 / 주말 공휴일 오전 9시30분 ~ 오후 5시

입장료: 어른 8,000원, 중고등학교 6,000원, 어린이 5,000원 (연중무휴)

찾아가는길: 지하철 오빈역 도보 10분, 강변역 버스 2000-1번, 2000-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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