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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노을지는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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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노을지는 두물머리

 

강에 떠 있는 나룻배

세미원 연꽃을 보겠다고 먼저 갔었다가 이후에 다시 찾았어요. 이날도 연꽃을 보기 위함이었지만 세미원보다 두물머리 낮풍경을 보고 헐레벌떡 돌아왔는데요. 그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양수역에서 되돌아오려는데 오후의 구름과 일몰이 궁금해서 다시 걸음이 멈췄습니다. 전 아무 생각 없이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행을 같이 했던 분들이 일몰도 보고 가자는 제안에 기꺼이 같이 했습니다.

 

 

멀리 나룻배가 떠 있는 모습의 강가

세미원은 그냥 스치 듯이 빠른 걸음으로 지나쳤구요. 배다리를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도 이날은 꽤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만큼 더운 날이었다는 사실. 1시간여 동안 돌아보는 거라 그래도 시간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뭐 딱히 한 것도 없이 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구요. 그나저나 한낮의 풍경은 푸른 하늘이 있음에도 왜 이렇게 메마르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사각액자 모형에서 사진을 찍는 관람객

줄을 서서 기념 사진을 담는다는 그 포인트입니다. 이날은 그나마 줄을 길게 서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몇팀은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그렇게 추억을 남기곤 하지요.

 

 

강가에서 보이는 연못과 하늘

아이스케키 하나 먹고 쉬어볼까 하고 있는데 어느새 약속한 시간이 코앞인 겁니다. 우리가 뭘 본 게 있다고, 여기까지 오면서 땀 닦은거 밖에 없는 거 같은데 하면서 헐레벌떡 뛰어서 다시 돌아왔는데요. 이날 느낀 거지만 이 일대를 거닐려면 한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이 가장 좋겠다 싶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를 걸으며 음료 한잔

양수역에서 전철을 타고 오려고 하는데 오늘 같이 한 일부의 이웃분들이 저녁 일몰도 보고 가자는 제안에 혹해서 바로 따라나섰습니다. 집까지 꽤 먼거리지만 그런 생각은 접어두고 일몰만 떠올렸지요. 지난주에 왔을때 아쉬웠던 부분을 오늘은 채워주려나 해서 말입니다.^^ 세미원에 들어가기 전에 시원한 얼음동동 식혜로 더위를 식혔는데요. 이날은 식혜 사주는 사람, 핫도그 사주는 사람 따로 있어서 입이 즐거운 날이었어요.^^

 

나룻배가 모여있는 부두에서 찍은 강가

오후 7시가 다 되어가는 즈음인데요. 훨씬 빛이 고와졌습니다. 공기도 얼마나 시원해졌는지… 낮에 걸었던 길을 똑같이 걷고 있는데도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 수가 있구나 싶기도 하구요. 이때의 분위기를 보면서 왜들 오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알겠다 했습니다.

 

 

넓게 펼쳐진 강가

커다란 느티나무 앞에 서서 뒤돌아볼 생각도 못하고 앞쪽만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어디론가 마구 달려가는 듯 역동적이니 바라보는 것만도 좋더라구요. 이 즈음의 빛을 찾아서 사진을 담으려고 나온 분들이 많은데요. 이곳은 일출 일몰 촬영지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어느때고 상관없이 사진을 담으러 나오는 이들이 많습니다. 반으로 접어 놓은 듯한 수면 위의 반영이 참 이쁜 시간입니다.

 

커다란 느티나무와 사람들 커다란 느티나무와 사람들

나무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을 담겠다고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는데요. 강위를 바라보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수면 아래를 보다가 깜짝 놀랐거든요. 어떤 종류의 물고기인지 모르겠지만 명태처럼 생긴 길쭉한 모양의 커다란 고기가 떼를 지어서 노니는 겁니다. 어디로 가지도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서 신기하게 쳐다봤었거든요. 언니도 지금 그 모습에 빠져 있나 봅니다.^^

 

강가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이분들도 고기 구경 중인 거 같지요. 사진으로 봐도 아래쪽 고기가 희미하게 보이긴 하네요. 난 사람을 담으려고 한 건데 이 아이들도 같이 보일 줄은 몰랐네요..^^ 그만큼 떼지어 이 주변을 머물고 있는데요. 과자를 던져주니 어찌나 펄떡거리면서 먹으려고 하는지.. 갈매기처럼 과자맛에 길들여지면 안 되니 많이 주진 마시길요.^^

 

 

나룻배가 정착해 있는 강가

강위로 해가 떨어지는 걸 보고 싶은데 어쩜 저리 기울었을꼬.. 겨울에나 찾아야 왼쪽으로 많이 기울 거 같긴 한데요. 여름이니 이 시간에도 이렇게 밖에서 노닐고 있지 겨울이면 아마도 일찌감치 집으로 들어갔을 거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도 부지런해야 만날 수 있는 것이라 일부러 마음 먹고 찾지 않으면 볼 수가 없지요.

 

 

커다란 나무들과 쉬는 사람들

해가 너무 오른쪽으로 기울어서 차라리 두물경에서 보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에 그곳으로 향했는데요. 그런데 제가 지금껏 몇번은 왔던 곳인데 그 안에 두물경까지 산책로가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딱 두 물줄기가 만나는 지점에 입석도 있고 그곳까지 가는 산책로도 호젓하게 참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이곳도 가끔 들러서 주변 풍경도 담아야겠다 했습니다.

 

 

핫도그를 만드는 사람 맛있어 보이는 핫도그

세미원은 지금 야간개장 중이라 저녁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는데요. 나오는길에 두물머리 안쪽길로 카페와 음식점이 몇 있죠. 그곳 중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핫도그 집이 있어서 그 맛이 궁금했었어요. 지난번에는 주말이라 줄이 얼마나 긴지 그 모습을 보고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이날은 일몰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들렀어요. 늦은 시간이라 문이 닫히진 않았나 싶었는데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주문하기 좋긴 합니다. 생각보다 매콤하니 어른들이 좋아할거 같구요. 배가 고파서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

 

▶여행 Tip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찾아가는길: 국철 양수역 하차 1번출구 -양수문화체육공원방향 직진 -> 양수로 다리 건너서 산책로 따라 이동가능 혹은 세미원 돌아보고 배다리 지나서 걸어도 가능

주변 가볼만한곳: 세미원, 다산유적지, 아라크노피아, 운길산 수종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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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두물머리오후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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