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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볼만한 곳 물과 꽃의 정원 양평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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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꽃의 정원” 으로 알려진 양평 세미원은 서울 근교에 위치하여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 가볼만한 곳이다.

두물머리와 이어져 있어 시간 여유만 있다면 두루두루 구경할 수 있다.  한 달 전에 양평 연꽃축제가 한창일 때 다녀와

이제 올리려니 늦은 감은  있지만  한여름 밤의 음악회와 함께  “10월 31일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는 소식이 들려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에 그날에 걸었던  산책코스를 추억한다.

 

냇가 한가운데 있는 징검다리들

매표소를 지나면  울창한 숲 아래로 길게 놓여진 징검다리를 만날 수 있다.  햇빛이 따가운 더운 날이라 반갑다.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여유롭게 걷기 좋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어 가는 분도 보인다.

 

산책로 옆 수풀이 우거진 연못

징검다리가 있는 숲을 빠져 나오면 모자없이 걸으면 힘들 정도로 따가운 햇살이 가득이지만

알록달록 화려한 여름꽃이 물 옆으로 가득이라 더위도 잊게 한다.

만개한 연꽃을 만나기 전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꽃도 있어 걸음이 느려진다.

 

 

 

백련과 홍련이 가득 자란 연못

거북이가 더위를 피해 연잎 아래로 숨어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   7월부터 8월 초순까지 백련과 홍련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꽃보다 식용이 가능한  연밥( 열매)이 가득 보이지 싶다.   잎은 차로 뿌리는 연근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유용한 식물이다.   한강에서 끌어 올린 강물이 연꽃, 수련, 창포가 있는 6개의 연못을 거쳐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제거된 상태로 다시 한강으로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는 곳이다.

 

연못을 가득 차지한 연꽃을 그리는 화가
뜨거운 햇빛을 피하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분의 모습이 아름답다.

카메라로 아름다운 풍경을 남기고 싶어하는  사람과 닮았다.

더위에 지치지 않고 활짝 피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물을 뱉고 있는 커다란 용 분수대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분수가 시선을 모은다.  용의 입에서 불이 아닌 물이 떨어져 재미있다.

그 아래로 늦가을까지 만날 수 있는 온대수련이 개화하여 수면 위를 알록달록 장식했다.

잠자리가 그 위를 날아다녀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연못 수면에 비치는 파란 하늘

세미원은 “물을 보고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는 옛 말씀에 근거를 두고 만든 정원이다.

6개의 연못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길은 빨래판으로 조성하여 “한강을 보며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라” 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워도 하늘이 아름답고 다양한 종류의 꽃과 더불어 강을 만날 수 있어 가벼운 걸음이다.

 

 

폐품으로 만든 작품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 쓰레기, 잡동사니 ( 정크 ) 등의 산업자재와 건축자재를

이용한 생태아트적인 요소를 지닌 작품 ‘정크아트’ 도 만날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공존을 의미하는 작품이 가장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리 밑 시원한 그늘 휴식처

가게도 있는  길다란 다리 아래는  에어컨 앞에 있는 듯 시원하여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났다.

2016년 세미원 토요음악회가 열리는  배 모양의 무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곳 어딘가에 앉아 있으면 쉽게 일어서지 못할 것 같다.

 

넓게 펼쳐진 연꽃단지

추사 김정희의 작품 세한도를 재현한 세한정 가까운 곳에서 만난 연꽃단지는

드넓은 강 옆으로  펼쳐쳐 있어 시원한 풍경을 만들었다.

연꽃이 활짝 피는 7월부터 8월까지 세한정을 찾으면  그곳에서 만나는 풍경이 아름답다.

 

 

추사 김정희의 여러 글귀들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 서예가, 금석학자인  추사 김정희는 충남 예산에서

이조판서 김노경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충청암행어사, 예조참의, 성균관대사성, 병조참판을 거쳐 형조참판까지 되었으나 반대파의 중상모략으로

1840년 ~ 1852년까지 제주도와 함경도 북청 등에서 유배살이를 하던 중에 본인의 심경과

제자 이상적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세한도를 완성하였다.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한 시와 그림, 글씨 중에서 특히 서예는 독특한 서체인 추사체를 크게 알렸다.

해가 뜨는 동쪽에 위치한  세한정 후문쪽으로  있는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에 소원지가 매달려 있다.

“정월대보름에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달집과 함께 태워드린다.” 는 문구가 보인다.

소원지는 세한정 안쪽에 비치하고 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연꽃 단지

평지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위치하는 세한정 앞에 서면  강과 연꽃이 어우러진 시원한 풍경이 펼쳐져

걸음을 멈추고 구경한다. 그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어 양산을 들고 걷는 분이 자주 보인다.

길게 이어진 강과 어우러진 풍경이 좋아 다른 계절에 다시 걸어보고 싶다.

배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세한정 앞으로 상춘원과 연결하는  배다리가 놓여져 있다.

그곳에 있는 정약용의 “배다리 건너며” 시와 잘 어울리는 곳이다.

​” 해마다 정월달이 돌아오면은 임금님 타신 가마 화성으로 행하시네,  가을이 끝날 즈음 배들을 모아

눈 내리기 이전에 다리 이뤘네.  새 날개처럼 가즈런한 붉은 난간

물고기 비늘인양 하얀 널판재 가로로 까니 선창가 저 돌들아! 굴러가지 말고

어버이 사랑하는  임금님 마음 천년토록 길이길이 알려 주려마 ”

 

연잎이 떠 있는 연못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져 ‘두물머리’ 라고 부르는 곳도  있지만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들어왔던 길 그대로 출발지점인 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연못에 떠 있는 빅토리아 수련 잎

수련 중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수련 개화 소식이 들린다.

파인애플 향을 내며 늦은 밤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만나기 힘들다.

흰색으로 펴서 분홍색으로 변하고 마지막 날은 붉은 색으로 변한다.

이때 모양은 마치 여왕이 왕관을 쓰는 대관식을 연상케 하여 “꽃의 여왕” 이라 한다.

더 많은 햇빛을 차지하기 위해 최대 지름 3미터까지 커지는 잎의 끝부분이 직각으로 구부러져

얕은 냄비를 연상하게 해서 물쟁반이라는 별명도 있다

“밤에 보는 세미원” 이라는 타이틀로   밤 10시까지 문을 열고 있어

무더운 밤을  피해 서울 근교 나들이 가볼만한 곳을 찾는 사람들의 걸음이  이어진다.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타악과 춤, 가곡 등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음악회” 가 열린다.

야간개장은 10월 31일까지 계속되며 9월과 10월은 휴관일 없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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