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경기도 박물관에서 만난 ‘어린왕자’

추천여행기

경기도 박물관에서 만난 ‘어린왕자’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도 박물관 전경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어린왕자’ 그를 만나러 경기도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경기도박물관에서는 2016년 5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2016 어린왕자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문화가 있는날, 그리고 8월 12일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이 이어졌지만 왠지 그는 조용히~ 은밀하게(?) 만나야 할것만 같아

평일 낮시간에 그를 만나러 설레는 마음을 안고 경기도 박물관을 찾았답니다.

 

어린왕자 모형

지난번 경기도 박물관을 방문했을때 관람을 할 수도 있었지만 이 전시만큼은 아이들과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요

어른이 본 어린왕자와 어린이가 본 어린왕자 그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시죠

 

‘2016 어린왕자’전은 특별전으로 박물관 관람료 이외에 별도의 요금을 내셔야 하는데요

박물관 이용료와 함께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초등,유아 3,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생텍쥐페리 동상과 어린이

전시관은 작가의 삶과 도전이 전시되어 있는 생텍쥐페리의 삶과 도전 제 1전시실, 어린왕자 in the Dark 제 2전시실, 어린왕자 Art Collection 제 3전시실로 나줘져 있습니다.

1층 입구에 자리잡은 제 1전시실.

생텍쥐페리 재단과 라테코에르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생텍쥐페리의 다양한 모습의 사진과 그의 유품 드로잉등이 있으며 어린왕자 초판본 및 각국 언어로 번역된 ‘어린왕자’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생텍쥐페리가 마지막으로 타고 떠났던 P-38기

전시실 중앙에는 그가 마지막으로 타고 떠났던 P-38기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전시장 곳곳에는 어린왕자의 주옥같은 글귀가 곳곳에 남겨져 있어 어른이 되어버린 제 가슴을 심쿵하게 만들더군요

 

‘어른들은 모두 한때 어린이였다. 그 사실을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겠지만’

 

그러게요 저도 태어나자마자 어른인듯 살아가고 있었네요

그의 소장품과 비행당시의 모습들을 살펴본후 제 2전시실로~

 

어린왕자 점자 판화

바로 옆 보통 특별전이 열리는 전시실이 제 2전시실인데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건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린왕자 점자 판화입니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어린왕자의 말처럼 ‘2016 어린왕자전’에서는 특별히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볼로기(BOLOGI)’ 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점자교육 프로그램은 8월 31일 수요일 오후 3시~ 5시 경기도 박물관 지하 1층 카페테리아 내 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사전전화접수와 현장접수를 받으며 별도의 참가비 15,000원 (초등 저학년 및 미취학아동은 보호자 1인 동반)

휴대용 점자 인쇄기 볼로기 키트와 어린왕자 엽서세트 10종 그리고 전시 초대권 2매를 받으며 30명 정원이라고 합니다.

 

어린왕자 점자 판화를 만져보는 아이

아직 점자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아이는 그림과 함께 올록볼록한 점자를 함께 만져보는데요

이곳 제 2전시실은 점자판화와 전시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시실 내부 사진

전시실 내부 사진

 

아이는 전시실에 들어서자 신기한듯 한참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걷더니 이내 아무도 없다는걸 알고 다시 뒷걸음쳐 제게로 오더군요

이번 전시실에는 어린왕자 가 본인의 소행성에서 지구로 오는동안 만난 여러 행성들을 우주속에 존재하는 모습인양 전시해 놓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곳 전시실은 듣고 만질 수 있는 ‘어린왕자 in the Dark’를 연출해 놓았답니다.

전시물 위쪽에서는 어린왕자의 구절구절이 흘러나오고 아이는 신기한듯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하는데요

 

 

상자를 들여다보는 아이

 

아이의 눈에는 이 상자가 가장 궁금한 모양입니다.

“안에 모가 있어?”

“아니 아무것도 없어~”

“자세히 봐봐 그 안에 어린양이 있을지도 몰라~”

“양이 몆마리 있어”

” 으응~ 세마리”

아이와 함께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제 2전시실이 아닌가 싶어요

 

 

2층에서 본 1층 전시실

제 3전시실로 가기위해선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나선형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다보면 제 1전시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답니다.

무료 관람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그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이런 관람은 별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3층 전시실 입구

2층 제 3전시실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이곳에서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의 목소리가 담긴 영어판 어린왕자 오디오북과 프랑스 국민배우 베르나르 지로도의 목소리가 담긴 프랑스어판 어린왕자 오디오 북이 재생되고 있는데요

2전시실과 다르게 이곳에서는 눈으로만 감상하셔야합니다.

 

 

3전시실 파노라마

 

한눈에 보이는듯 파노라마 기능으로 담아본 제3전시실입니다.

입체동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전시실, 거기다 영어판 어린왕자가 울리고 있었는데요

다음엔 혼자 방문하여 이곳에 한참 머므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전구를 키는 사람 모형

 

“적어도 그가 하는 일은 의미가 있어…

아름답기 때문에 유익한 일이기도 하지”

묵묵히 자기가 해야할 일을 누가 시키지도 않고 강요하지도 않지만 그는 한시도 쉬지 않고 가로등을 키고 끈다.

다섯번째 소행성에서 만난 가로등을 키는 사람

별이 작아 1분에 한번씩 켰다 껐다를 반복하지만 남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서 다른 행성의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합니다.

 

지난 5월 2016 어린왕자 특별전이 열리는 날부터 저는 줄곳 이 전시를 보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를 만나러 오는길이 너무 설레이고 행복하더군요

 

”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겠지”

 

관람 안내

관람기간 : 2016. 5. 2 ~ 2016. 9. 18

관람시간  8월 10:00 ~ 19:00    9월 10:00 ~ 18:00

관람요금 :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초등, 유아 : 3,000원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031-288-5471

0 추천

TAG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특별전 어린왕자 어린왕자전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