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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지,호젓하게 걷기 좋은 서후리숲 자작나무가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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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지,호젓하게 걷기 좋은 서후리숲 자작나무가 반긴다.

봄부터 눈여겨 보았던 여행지가 있었다.

예전부터 숲탐방여행이 좋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자연에 동화되는 여행이 참 맘에 든다.

그래서 더 내 마음에 와 닿은곳이기도하다

어떤이는 산행을 해 보는게 어떻냐고 하지만 높은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자신이 없다

일찍부터 무릎에 문제가 생겨 많이 걷거나 험한 산행은 피해야 한다.

그래서 평지로 이어진 숲길을 좋아한다.

이날은 한 시간 취침을 하고 여행길에 나섰다.

별다른 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깊게 잠들면 행여나 일어나지 못할것같아 잠을 설쳤다.

두물머리 물안개를 보기위한 준비였다.

하늘이 너무 맑아도 일출사진은 심심하다.딱 이날은 그날이었다.

하늘이 너무 맑아 사진이 심심하였고 물안개도 신통치않았다.

기대했던 두번째 여행코스가 서울근교에 아담하게 자리한 자작나무숲으로 알려진 서후리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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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은 서울근교에 자리하면서 목가적인 시골풍경을 그리워하는 여행객들로 발길을잇는다.

숲속에 자리한 계곡도 좋고 이름난 농촌체험마을이 자리하고 하고 있어 이 또한 인기다.

포장도로를 달리다보면 어느새 울툴불퉁한 비포장도로가 나타나고 숲속 끄트머리까지 들어가면 마주하는 이곳 !!!

코끝을 스치는 공기부터가 다르다.

자동차에서 내리자 마자 나도 모르게 깊은 숨을 고르게 된다. “휴 ~~~~~~~공기 참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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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아담하게 자리한 캡슐펜션

이른아침에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곳이었다 하지만 개방시간이 오전 9시부터라 쉽지않은 일이다.

살랑이는 초록미풍이 온몸을 감싸 않으면 포근하고 싱그럽다.

이곳은 별도의 매표소 건물이 있는 것은 아니고 숲 입구에 아담한 체격의 중년의 여자분이 매표를 하고 숲 입구에서 관람순서를 설명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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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햇살이 너무나 아름답다.

꽃들은 봄에나 볼 수 있겠지 했는데 생각 보다 많은 가을꽃들이 피어 반겨주는 이곳이다.

꽃이름은 알지 못하니 그냥 눈으로만 바라보고 만족해야 했다.

과꽃과 비슷하지만 크기는 작고 꽃잎들이 촘촘하고 숱이 많다

바로 옆엔 화려한 백일홍들도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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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색 쑥부쟁이도 피었다.

봄철에 피어나는 야생화들도 많지만 가을철에 피어나는 야생화들도 많다. ​

쑥부쟁이나 벌개미취,​구절초,상사화 ,,,,,특히 국화꽃과 비슷한 모양의 꽃들이 많이 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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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이라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꽃들의 개화가 조금 늦어지는 모양이다.

숲속에 자리한 연못에 앙증맞은 노랑어리연꽃이 피어있다 ​

나무아래 하얀 철재의자도 운치있고 셀프웨딩장소로도 손색없을듯,,,,

갑자기 하얀 원피스를 입은 모델이 저 의자에 앉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욕심을 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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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풍경이다.

수국도 아름답지만 가을에 피어나는 나무수국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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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방문했을때만 해도 이꽃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그냥 수국인줄만 알았는데 비슷한 꽃들이 많다.

누구는 ​불두화인지 어떤이는 나무수국이라해서 얼마나 헛갈렸는지 모른다.

집에 돌아와 이 나무의 정체를 알기위해 검색을 하고 다른점이 무엇인지도 파악해 보기도했다.

꽃은 비슷하지만 나뭇잎에서 차이가 나고 더 깊게 들어가 보면 씨앗주머니가 있고 없고 차이점이 있다했다.

그것까지는 너무 어렵다 ㅎㅎㅎㅎ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보니 어떤게 꽃이고 구름인지 잘 모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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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위에 살포시 올라간 이정표가 이뻐서 뭐라 써있는지 궁금해 가까이 다가갔다가 동생과 동시에 놀랐다.

뱀조심이라는 글귀에 마치 뱀이라도 본듯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숲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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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A코스와 B코스 두가지 산책코스가 있다.

​​A코스는 구상나무숲을 시작으로 잣나무숲, 단풍나무숲,철쭉나무전망대를 지나 참나무숲, 자작나무숲,은행나무숲,층층나무숲까지 둘러보는데

1시간 가량 소요되는 구간이고 B코스는 잣나무숲에서 비밀의숲을 지나 출발점까지 30분가량 소요되는 구간이다.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A코스를 추천하고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연인,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B코스를 산책하는 것이 좋다.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숲으로 규모가 제법 크지만 일부만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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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국이 군데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하얀꽃이 너무나 탐스럽게 피어 한참을 바라보고 카메라에 담았다.

이곳은 작년에 알게되었다.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여름엔 너무 더워 용기가 나지 않았고 가을바람이 불어오기만 기다렸었다.

가을여행지 넘버 1에 저장해 두었다가 이번에 여행지기들과 함께 나섰다.

푸짐한 점심으로 소화도 시킬겸 사부작 사부작 걷기로했는데 너무 잘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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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숲도 지나고 잣나무숲도 지나고 단풍마무숲도 지나 한참을 걷는데 이정표 하나를 만나게 된다.

가만보니 경가사 있지만 빠르고 완만하지만 돌아서 가는 길이라는 표시다.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고민에 빠졌다.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완만한길을 택했다.

숲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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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완전히 원시림이라고는 할수없다.

이곳은 중부지장에 서식하고 있는 모든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살고 있고 야생동물과 곤충들의 지상낙원이라 표현해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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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한다.

“얼마나 더 걸어들어가야 고대하던 자작나무숲이 나오나요?”했다.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이정표가 나타난다.

마치 천국의계단처럼 하늘이 열리듯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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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작나무숲하면 인제 원대리가 가장먼저 떠오르기마련이다.

나름 여행을 다녔다 하지만 아직까지 원대리를 가보지 않았으니 비교대상이 없어 천만다행이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가까운곳에 자작나무숲이 있다는게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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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는 보통 20연이상되어야 제대로된모습을 보여준다했다.

하양 나무껍질이 벗겨지고 벗겨지고를 거듭하면 그 매력이 흠뻑 발산된다고했다.

자작나무껍질은 튼튼해서 예로부터 많이 사용되어왔다.

천마총에서 발견된 말 완장도 이 바작나무로 만들어졌다하고 해인사 팔만대장경도 이 자작나무로 만들어졌다하니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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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준비해 이곳에 앉아서 먹으면 좋겠다했는데 이곳에 음식물 반입은 금지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최단의조치였을것이다.

걸으며 흘렸던 땀방울이 금새 사라지는듯 시원하며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사람들이 이 맛에 숲을 찾는 것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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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은 폴란드나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기대하고 갔다면 실망감은 있겠지만 나처럼 자작나무숲이 처음이라면 만족할만하다.

나무를 태우면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치아에 좋은 자일리톨성분이 많아 껌을 만들때 사용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테마별로 숲이 구분되지만 뭐니뭐니해도 사진찍기는 이곳 자작나무숲이 제일 인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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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벤치에 가장 오랜시간 머물렀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음에도 이곳에서 여유를 부릴 수 밖에 없었다.

나무를 식재한지 얼마되지않아 아직은 어린나무지만 시간이 지나면 멋진 숲으로 거듭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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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름다움은 금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힐링숲이었으며 현대기프트카 광고에 등장하게 되었다.

광고속에서 아이들의 밝은 표정으로 자연속에 빠져들었고 모두가 입을 모아 다음에 또 오고​ 싶다한곳이다.

그 모습이 얼마나 이뻤는지 이 숲이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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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대한 지식이 박식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자연은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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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숲은 막 깨어난 연두빛이 예뻐서 좋고 여름의 숲은 진한 초록빛 물결에 샤워하는 느낌이 들어 좋다.

이곳은 자연그대로의 모습도 있지만 이제 막 다듬어진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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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잣나무숲길을 다시 밟았다​

땅에 떨어진 커다란 잣을 발로 문질러보니 속이 꽉 차있었다.

숲속동물들의 먹이를 살짝 나눠먹엇다.

소풍나온 가족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 놓고 우리가 숲을 한바퀴 돌때까지 놀고있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숲속까지 깊숙히까지 퍼질 정도다

잔디밭에서 뛰어놀다 지치면 개울가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낸다.

자연속에서 이렇게 맘놓고 뛰어노는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밖에 없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런 숲을 걷는다면 정말 힐링이 따로 없다.

코스를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어린아이들과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좋고

연인과 단둘이 두손 꼭 잡고 걸어도 너무 좋은 가을여행지 서후리숲이다.

숲 개방시간은 오전 09:00~18:00​이고 수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7세미만,서후리주민 3,000​원이다.

※자연 그대로의 ​숲이라 야생동물이 출현할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한다.

​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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