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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비둘기낭’의 주상절리와 폭포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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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화산활동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는 제주도와 울릉도가 유명하지만 내륙에도 그 현무암 용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 한탄강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현무암 협곡입니다. 조성 배경이 다른 만큼 일반적인 강변풍경과 다른 비경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군사 지역 내에 있어 훼손이나 오염이 없어 천혜의 자연 명소로 불리는 한탄강 8경이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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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이 있는 경기도 포천. 한탄강 일대가 지난 해 12월 환경부로부터 <한탄 임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한탄강댐 홍수터 개발사업,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관광자원 활용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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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탄강의 8경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 바로 <비둘기낭 폭포>인데요.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활> 등 드라마, 영화의 배경으로도 많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둘기낭>이라는 이름은, 오래 전 수백마리의 백비둘기들이 이곳에 새끼를 치며 서식했다고 해서 유래했는데 현재는 비둘기들이 살고 있진 않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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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변 아무 것도 없었는데 점차 주상절리길  산책로와 계단 등이 설치되어 아래까지 내려가기 편하게 가꾸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데크 계단에서도 폭포 주변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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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면 세 줄기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근사하다는데, 아쉽게도 그 모습은 못 봤네요. 최근 천연기념물(제537호)로 지정되면서 이 폭포 아래 쪽까지는 내려갈 수 없게 막아 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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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낭 폭포 천장 쪽은 이렇게  주상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용암이 흘러내릴 때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기면 이렇게 기둥 모양의 절리가 형성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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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이어진 협곡도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고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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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가  <한탄강 주상절리길>로 조성되어 있어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둘레길 코스를 모두 걸어보아도 좋을 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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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떨어진 관람 포인트에서 바라본 비둘기낭 폭포 쪽 협곡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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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낭 폭포는 비가 내린 직후나 장마철에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절경을 보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굽이 굽이 흐르는 한탄강의 물길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학술적으로, 자연경관으로도, 또 문화적으로도 한국을 넘어 세계가 지켜야 할 문화 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한탄강.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 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곳의 가치가 큰 것은 수십만년이라는 ‘시간’이 만들어낸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탄강 강변에 서면 그 시간의 힘을 실감 할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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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비둘기낭 비둘기낭폭포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포천 가볼만곳 포천8경 한탄강주상절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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