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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경기도 구리 가볼만한곳 – 구리코스모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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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고 드높은 파란하늘과 걷기 좋을 만큼 서늘해진 날씨 때문에 가을은 어느때보다 더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은 그래서인지 다양한 축제 또한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죠.

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가을꽃이 코스모스입니다.

가을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떠나고 싶다면 가을 코스모스 축제를 눈여겨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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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경기도에 대표적인 코스모스축제중 하나인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열립니다.

9월 23일부터 9월 25일 주말 기간동안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시민한강공원에서 코스모스 향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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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구리는 몇 년전 그러니까 2011년 가을에도 구리코스모스 축제기간 코스모스를 보러 의미있게 다녀왔던 가을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한 오년만에 다시금 찾아가본 구리코스모스축제장 붐빌 축제기간 전 서둘러 코스모스 축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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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구리한강공원에는 코스모스외에도 알록달록한 다른 가을꽃들도

어여쁜 꽃밭을 이루며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한층 물들이고 있네요.

축제가 코앞이라 코스모스의 만개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너무 서두른건지 아니면

코스모스들은 축제날 짠~하고 맞춰서 필건지 기대보다 코스모스는 그리 많이 피어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축제의 주인공 답게 가을 어느꽃보다 반가운 코스모스의 모습이 다른 곳에서 마주할 때보다 더 정겹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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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군데 군데 아름답게 활짝 핀 코스모스의 모습이 더없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코스모스는 신들이 이세상에 꽃들을 만들때 가장 먼저 만든 꽃이라 전해져 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꽃입니다.

신들이 처음으로 만든 꽃으로 코스모스를 만들엇는데 너무 가날프고 기대보다 만족스럽지 않자

이후 신들이 여러가지 꽃들을 만들고 그 덕분에 세상에 여러 꽃들이 생겨났고,

가장 마지막으로 만든 꽃이 국화였다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스모스라는 이름은 질서와 조화를 뜻하는 그리스어인 ‘kosmos’에서 ‘cosmos’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코스모스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산들 산들 부는 가을 바람을 따라 한들거리며 피어있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꽃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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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론 아직 덜 개화한 코스모스의 아쉬움들을 다른 주변의 화사한 꽃밭에서 위안 삼듯 눈맞춤을 해보았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해바라기들이 마지막 힘을 내듯 피어있어 화사함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이제 곧 해바라기들은 내년을 기약하고 겸허하게 고개를 숙이며 시절을 마무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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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축제장 꽃밭 곳곳에는 추억이란 이름으로 풍경을 담고 있는 축제장을 서둘러 찾은 많은 사람들이

이 순간만큼은 최고의 사진작가가 되어서 근사한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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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코스모스축제장에서 또 하나 눈여겨 볼 꽃이 있는데 바로 풍접초라는 이름의 꽃입니다.

어릴적 꽃을 좋아하시던 외할머니가 족두리꽃이라고 즐겨 심으시기도 해서 잘 알고 있는 풍접초란 꽃은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이 한해살이 풀꽃중 하나인데 키가 1m정도로 제법 크고 이맘때 은은한 향이 나는 연보라색꽃들을 피워내는 꽃입니다.

이름은 바람풍에 흔들리는 꽃의 모양이 날개를 퍼덕이는 나비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나비접자를 붙여

풍접초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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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코스모스축제장에 가보면 제대로 된 울타리가 있어도

코스모스 꽃밭 안에서 사진을 직고 싶은 마음에 코스모스꽃밭 안으로 우르르 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인지라

코스모스 꽃밭안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출입금지 현수막이 여기저기 붙어 있기도 하네요.

꽃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알아서~하는 센스와 에티켓이 필요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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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꽃밭 옆 잔디위에서 어느 기타동호회에서 나온 분들이 멋진 연주를 들려주셔서 가을의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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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는 그늘막 텐트도 칠 수 있는 잔디공간이 펼쳐져 있어서

가을날을 가족들과 여유롭게 보내고 있는 분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구리코스모스축제를 여유롭게 오랫동안 즐기실 분들은 참고해 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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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얼마전까지는 다른 꽃들이 계절을 알려주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여름까지는 보이지 않았던 꽃들이 모습을 드러내어 다른 계절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걸 보면

풀꽃의 모습에서 바뀌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되곤 합니다.

풀꽃들은 또 어느 피사체 보다 아름답기에 많은 이들에게 계절의 일등 알리미로서 사진을 담는 분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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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리코스모스축제장에서 코스모스 꽃밭과 더불어 꼭 봐야 할 놓치지 말아야할 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백일동안 꽃을 피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백일홍꽃밭인데요.

보통 몇 송이가 어우러진 모습으로 피어있는 백일홍이 축제장 한 켠에 비교적 너른 백일홍꽃밭을 이루며 피어있어

알록달록 특유의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의 백일홍꽃밭을 아주 아름답게 감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일홍은 저 먼 남미의 멕시코가 고향인 꽃답게 노란색, 분홍색, 꽃분홍, 주황색, 흰색등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끌기도 하고

무엇보다 백일동안 피어 있는 오랜 개화기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국화과 꽃입니다.

코스모스도 고향이 멕시코이고 국화과의 꽃이기에 백일홍과는 거의 같은 집안 같은 고향의 친구같은 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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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는 네발자전거를 타면서 꽃밭 사이를 오고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자주 보였습니다.

또는 그냥 코스모스 꽃밭이 어우러진 한강변을 거닐어 보는 것도 가을의 운치르 더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번주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과 가을날 코스모스꽃축제장을 찾아서 여유롭게 가을날을 만끽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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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이용시 주차는 축제장 바로 옆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공간은 그리 넙지 않은 편이고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최초 1시간 1천원, 1시간 초과시마다 500원이었습니다.

구리코스모스장은 구리역과 다소 거리가 있어서 버스 환승을 해야 해서 교통편은 조금 불편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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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한 켠에 마음꽃 느린우체통이라는 이름의 파란 우체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곳에 마음속 사연을 적어 그리운이에게 보내면 느리게라도 그 마음이 전해질까요?

가을이라 그리움이 더한 요즘, 그리운 마음따라 한들거리는 듯한 코스모스에 그 마음을 띄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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