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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이천시 한국화 프로젝트 – [접점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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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1

 

오늘은 요즘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좋은 회화전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 집안 내 행사가 있어서

이천에 있는 본가에 내려가야 했었는데, 약속시간 보다 2시간 먼저 이천에 가서 “2016 이천시 한국화 프로젝트 [접점展]”이라는

미술전을 관람하게 됐습니다. 제가 사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언제부턴가 ‘회화적인 느낌이 나는 사진’을 찍고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그림을 취미로 하는 블로거분들과 이웃을 맺기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미술전을

관람하려고 노력하는데 현실은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접점”이라고 하는

좋은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메모지에 잘 적어두었다가 지지난주 토요일 이천에 가는김에 찾아가봤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화 프로젝트 “접점”전의 작품들을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2

이천아트홀 쪽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이천시청이 새로 지어지고 난 후, 이천시청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일부러 이천시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청 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아트홀 쪽으로 가는데, 날씨가 정말 좋더군요. ^^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3

이천시청과 그 주변풍경들을 보면서 느낀 제 견해는 모던하면서도 상당히 효율적으로 지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4

이천아트홀 앞에 도착했는데, 토요일 오후인데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생각 보다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5

아트갤러리 안으로 들어가 “접점”전의 리플렛부터 받아들었는데, 단순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6

드디어 처음으로 아트갤러리 안에 입장했습니다. 그런데, 저 반대편 벽에 걸려있는 작품들이 본능적으로 제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7

“차기율”이라는 작가의 <돌의 혼>이라는 작품들인데, 하찮은 돌에서도 혼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8

검은 선과 하얀 여백의 조화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김진관”이라는 작가의 <흔적 1,2,3> 입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09

대나무들의 실체 보다 그 그림자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 이 작품은 “조환” 작가의 <무제>입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0

여기서 잠깐, 이번에 “접점”전을 기획한 “우종택” 전시총감독의 설명 중에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일부만 옮겨서 적어보겠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적혀있는 문구 중에 일부분입니다.

 

‘여백’의 개념은 자연에 대한 태도를 함축합니다. 서양인들이 본 여백은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빈 공간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여백은 비단 빈 공간이나 흰 배경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백을 ‘표현’합니다.

가령 광대한 흰 캔버스에 찍힌 점 하나를 상상해봅시다. 거칠게 말하자면, 서양미술에서 화면에 점을 찍는다는 것은

그 점을 보기 위한 것이고, 우리 미술에서 화면에 점을 찍는다는 것은 바로 여백의 울림을 보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자연을 이용하고 개발해야할 미개(未開)의 대상, ‘빈 공간’으로 보는 서양의 자연관과

자연을 그 자체로 꽉 채워진, 완성된 공간으로 보는 우리의 자연관 사이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1

커다란 한지에 채색을 한 이 작품은 “송수련” 작가의 <내적 시선>이라는 작품인데, 왠지 저는 이 작품에서 바람이 느껴집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2

“곽훈”작가님의 <기>라는 작품입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이렇게 비구상적인 작품들이 정말 어렵습니다. ^^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3

이 작품도 역시 “곽훈” 작가님의 작품인데, 뭔가 제목이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제목을 보니 의외로 <무제>입니다. 정말 어렵지요?

이럴 때는 애써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4

이 작품은 그래도 제목이 어느정도 예상됩니다. “김호득” 작가의 <산-아득>이라는 작품입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5

저를 다시 한번 그냥 본능적으로 느끼게(?) 만들어준 이 작품은 “이철주” 작가의 <무제>라는 작품입니다. ^^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6

개인적으로 그날 본 작품 중에 가장 제 스타일에 가까웠던 이 작품의 제목도 역시 예상을 뒤엎고 <무제>라고 적혀있습니다.

“정현” 작가의 작품으로 조명에 의한 그림자까지 염두해서 만든 작품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봤습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7

붓의 터치에서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이 작품은 ​”이강소” 작가의 <청명 Serenity-16065>라는 작품입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8

작품 배열 순서대로라면 이 작품을 제일 먼저 소개했어야 하는건데 <돌의 혼>이라는 작품에 눈이 팔려 초반에 건너뛰는 바람에

관람이 끝날 무렵이 다 되서야 비로소 촬영하게 됐습니다.”최병소”라는 작가의 <Untitled 0140401-04>라는 작품입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19

마지막 이 작품은 “김태호” 작가의 <New Drawing>이라는 작품인데, 처음엔 작품이 아니거나 미완성인줄 알고 밖에 나가서

안내해주시는 분께 되물어서야 이 자체가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20

회화전 “접점” 관람을 마친 후, 고맙게도 무상으로 제공되는 도록도 한권 잘 챙겨서 아트홀 주변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21

로비에 비치된 브로셔인데, 이천 아트홀에서는 반기별로 미리 공연을 기획하고, 또 기획한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이천아트홀 회화전 접점 022

이렇게 근사한 곳에 왔는데 이 곳의 커피맛을 안보고 갈수는 없겠지요? 한잔에 3,500원 하는 원두커피에 달달한 시럽 듬뿍 넣어서

갤러리 밖으로 나가 천천히 걸으며 커피를 음미하는데, 찬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커피가 더 따뜻하고 향기롭게 느껴지더군요. ^^

이천아트홀은 이천설봉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니까 설봉공원에서 단풍구경도 하시고, 아트홀에서 멋진 그림도 감상하시면

제법 근사한 가을나들이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귀가길에 이천 쌀밥집에서 저녁까지 마무리하면 금상첨화겠지요. ^^

 

 

[이천아트홀 접점展 안내]

전시기간 – 16.09.22 ~ 16.11.10

전시시간 – 10:00 ~ 18:00

관람료 – 무료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 (경기도 이천시 부악로 40)

문의 – 031)644-2100 (www.art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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