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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맛집 -이동숯불갈비 궁예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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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맛집 궁예가든 포천여행은 이동숯불갈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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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하면 여행지보다 먼저 떠오르는 대상이 바로 이동갈비, 이동막걸리.. 먹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포천이동갈비를 들어보았을 법한데요. 이동면 장암리쪽으로도 많은 갈비집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산정호수 바로 인근에 있는 궁예가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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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동갈비는 이동면 장암리에 형성된 이동갈비촌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1960년대 몇몇 갈비집이 문을 연 후에 형성되기 시작해서 1980년대 국망봉을 오르내리는 산악인들이 식사를 하러 들리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렇게 소문이 나면서 이동갈비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알려졌는데요. 지명을 따서 이동갈비라고 불렀다고 해요. 이렇게 널리 알려진대는 그 맛이 관건이었을 거 같은데요. 질 좋은 한우 중에서도 암소한우고기를 선별하고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갖은 양념을 해 재워두었다가 참나무 숯불에 구워내는데 그 비법이 있었다고 해요. 거기다 시원한 동치미도 한몫을 했다고 하고요.

그런데 높은 물가에다 물량 부족으로 한우 대신 수입고기를 쓰면서 일반화되었는데요. 그래도 집집마다 양념 비법이 있어 그 맛을 찾아 다시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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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실내에 유명인사들과의 사진도 걸려 있는 걸 보면 알고 찾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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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갈비 나온 걸 보니 수원의 왕갈비가 생각이 납니다. 뼈가 어찌나 큰지… 갈빗대에 붙은 살점보다 뼈가 더 많이 보이는 거 같아요.^^ 큼직하니 일단 먹음직스럽게 보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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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동갈비집에 가보면 으레 얼음동동 동치미도 보이곤 하는데요. 이곳은 물김치로 승부를 하나 봅니다. 일단 기본찬은 그리 푸짐하지는 않습니다. 고기쌈 채소랑 김치 종류로 세팅이 되었어요.

포천하면 또 이동막걸리가 유명하잖아요. 그러고보면 포천의 먹거리가 입맛을 사로잡는 건 아마도 물맛이 좋은 곳이라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갈비양념에 쓰이는 비법도 있겠지만 좋은 물을 베이스로 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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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올려놓아요… 시장이 반찬이 되기 전에 온전히 갈비맛을 봐야 하니까 말이죠.

숯불이 달궈지면서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시장기를 더욱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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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점이 아주 두둑한 편은 아니지만 잘 배인 양념이 익어가는 고기 소리만큼이나 위를 자극하게 만들었어요.

사실 갈비대보다는 고기가 많은 걸 더 좋아하는 편인지만 왠지 갈비는 뜯어야 제맛이란 분들도 있으니… 사실 울집 조카도 고기보다 뼈에 붙어 있는 쫄깃한 고기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사람들 입맛마다 다르니, 그리고 이동갈비맛은 또 이렇게 좀 뜯어야 맛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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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고 있기만 힘들어서 가위질을 좀 해보려고 했더니 직원분이 오며가며 보시고는 잘라 주시더라고요.

신들린 가위를 보면서 역시 많이 해본이의 손길은 다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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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맛을 봐야하겠지요. 달달함이 배인 고기는 남녀노소의 입맛을 만족시킬만한데요. 그런데 개인적인 느낌인지, 부위를 잘못 골라 먹어서 그런지 질긴 면이 없지 않습니다. 적당하게 재워둔 고기라 부드러움이 있을 거란 기대를 하고 씹다 보면 힘줄을 씹는듯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다 고기가 있는 부분만 먹으면 그래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기도 한데요. 전반적으로 조금 질긴 고기가 아쉽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갈빗대를 포기하고 나니 고기양도 많은 거 같지는 않아서 남성분들이라면 몇인분 추가를 해야겠다 싶던데요. 여튼 여기다 달달하고 시큼한 이동막걸리까지 같이 하면 분위기로만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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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빠지면 섭섭한 냉면도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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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고 난 후엔 뜨거운 음식을 먹으라고 하는데도 매번 물냉면이냐 비빔냉면이냐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 생각을 해서 비빔냉면으로..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다른 곳과 크게 차별화된 것은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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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갈비에 홀릭하고 있는 사이에 해는 뉘엿뉘엿… 여행 중에는 그 여행지의 별미의 만나는 즐거움도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포천여행에서는 필수적인 이동갈비를 맛보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시간이 되곤 합니다. 이왕이면 국내산 한우면 더 좋겠지만 농가의 한우가격과 달리 치솟는 소고기값은 편하게 먹기 힘든 가격이긴 합니다. 그 틈을 이용해서 수입고기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각 음식점마다 비법을 담은 양념으로 고기맛을 잡고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많습니다.

 시원한 이동막걸리와 함께 숯불향이 가득한 이동갈비로 포천의 맛을 기억하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요.^^

 

근처 가볼만한곳: 산정호수, 평강식물원, 명성산 등

궁예가든: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385번지 // 031-53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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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궁예가든 포천맛집 포천이동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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