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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하기 좋은 수내역 근처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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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면 다른 계절이 없는 것처럼 가는 가을이 이렇게 아쉽고 아까운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얼마 전 수내역 근처 탄천길을 산책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구간입니다.

오랫동안 수내역 근처에서 근무했던 터라 이 근처가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유난히 가을이 아름다운 탄천. 우리 루미와 함께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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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주차단속을 하지 않아요. 이쪽 탄천 쪽은.

롯데백화점 근처는 주차단속을 해서 단속에 걸린 적이 있지만 탄천 쪽은 괜찮더라구요.

 차에서 내리면 도로변 은행나무가 휘날리며 먼저 반겨줍니다. 

요즘 외출하면서 분당은 은행나무거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송파구청 쪽으로 다녀오는데 그곳도 온통 은행나무.

가을이라 그냥 은행나무가 눈에 많이 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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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처럼 낙엽을 바로바로 쓸지는 않는 것 같아요. 조금 즐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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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은 가을에만 볼 수 있죠. 몇 가지 색이 어울려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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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보다는 적었지만 우리 루미 친구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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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물든 단풍, 살랑거리는 바람이 그냥 그대로 풀어지게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사는 것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고 뭔가 치열하긴 한데

그 치열함에 속하긴 여러모로 부족한 것 같아서

그냥 나대로 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사는 법을 생각해 봅니다.

그냥 나 하나를 버티는 기준만 있으면 되겠죠. 나의 모토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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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은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기능이 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면

걷기 좋은 예쁜 거리를 한번 걸어보세요.

걷다보면 복잡한 일도 우울한 일도 나름대로 다스리는 방법을 알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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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없이 걸었던 길인데 이 길이 이렇게 아름다웠나?하면서 다시 보게 됩니다.

같은 길이라도 그날의 기분, 날씨, 바람의 정도가 같은 곳을 다르게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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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 놓인 작은 다리도 마냥 예뻤던 날, 이날 전 분명 컨디션이 괜찮았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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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도 우리와 공생하기로 했는지 이제는 잘 도망가지도 않아요.

원래 자신들의 터에 우리가 놀러왔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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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고 다시 다리를 건너 오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저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거예요.

여전히 아직도 늦지 않았을 거야~~~를 외치며 용문사에 가고 싶어하지만

주말 길이 밀리고 사람에 치이는 게 싫다면

이렇게 한가하게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탄천길 산책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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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은 가는 건가요?

알록달록 화려한 풍경을 접할 때는 가을이 풍요롭고 좋았는데

그 풍요로움을 떠나보내려니 갑자기 쓸쓸해집니다.

이제는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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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을산책길 생각하기좋은길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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