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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만추-경기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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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일산호수공원의늦가을풍경

 

[경기도/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늦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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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찾았더니 조금 이르다 하여 열흘 후 11월의 어느 날 다시 갔더니 한발 늦었다 하네. 그래도 괜찮다. 조금 빨리 찾아가 오전에 만난 풍경은 아침 햇살 부서지는 영롱함을 한발 늦게 찾은 날은 늦가을의 나른한 오후 풍경을 안겨 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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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을 마주 보며 아침 이슬 머금고 반짝이는 풀잎들을 담아보기도 하고 다시 태양을 등지고 파란 하늘에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풍경을 표현해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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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기가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역시 역광의 매력을 외면할 수 없어 다시 태양을 마주한다. 이른 아침에 호수공원을 찾아가면 막 잠에서 깨어난 호수는 잔잔하고 그 덕분에 데칼코마니 같은 반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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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호숫가는 이렇게 푸릇푸릇함 사이로 붉은 기운이 조금씩 감돌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그로부터 열흘은 너무 길었던가. 붉은 경지를 지나 검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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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으로 들어서는 공원길에서 만난 풍경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여전히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육교를 건너 공원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맘때쯤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궁금해져 가장 먼저 찾아가 보았다. 포장된 자전거길,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 가지 않게 폭신폭신하게 만든 산책길, 그도 저도 아닌 흙길을 걷고 싶다면 이곳으로 들어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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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메타세쿼이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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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평화 누리길

 메타세쿼이아 길은 호수공원 가장 바깥쪽을 돌며 이어진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끝나고 숲길로 이어지는 이 길은 호수공원에서 출판도시까지 이어지는 평화 누리길 5코스의 시작 지점이다. 선인장 전시관이 있는 지점인데 빨간 스탬프 함에는 평화 누리길 패스포트가 가득 채워져 있다. 스탬프 찍고 13km 지점인 출판도시까지 걸어보아도 좋겠다. 평화 누리길 5코스를 걷는다면 이곳 호수공원과 심학산을 지나는 코스가 아마도 가장 걷기 좋은 길이지 싶다.

[평화 누리길 5코스 킨텍스 길]

호수공원(2.5km)-킨텍스(2.8km)- 장월평천(3.2km)- 심학산 입구(4.5km)- 출판도시(총 13km/예상 소요시간 3시간 30분)

평화 누리길은 총 12코스 191km를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에 걸쳐 걷기 코스로 만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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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전체가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자주 쉬어갈 곳이 필요하긴 하지만 너무 많아진 벤치가 오히려 쉼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이곳은 하나 아니면 둘 정도면 딱 좋을 곳. 이곳뿐만 아니라 산책길 따라 옆 사람 이야기가 다 들릴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길게 이어져 있는 벤치. 만일 그곳에 사람들이 다 앉아 있다면 그 앞을 지나는 사람도 불편할 테고 어쨌든 계절별로 크고 작은 많은 축제 행사를 치르며 찾는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미관을 떨어뜨릴 정도로 전보다 훨씬 많아진 의자들이 반갑지만은 않다.

 그 의자들 때문에 호수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더 편안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터 걷거나 자전거 타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머물다 가기에는 전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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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광장이 있는 곳에서 출발해 화장실 박물관과 선인장 하우스가 있는 방향으로 돌며 노래하는 분수대가 가까워지는 구간쯤에서 만난 풍경이다. 아름드리나무들이 계절 따라 색색이 변하며 숲을 이룬다. 걷는 길과 자전거길이 잘 구분되어 서로에게 불편이나 위험을 초래하지 않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길그 길을 따라 호수를 끼고 자전거로 한 바퀴 돌아 보거나 걸어서 산책하며 쉬엄쉬엄 여유롭게 머물다 보면 어느 사이 마음 안에도 잔잔함이 들어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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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선물 

 한껏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기에 늦었다 싶어도 공원을 한 바퀴 돌다 보면 다양한 모습을 만난다. 붉은 단풍을 만나기도 하고 중천으로 넘어가는 해가 호수에 풍덩 빠지고 호숫가에서 춤추는 갈대는 그 빛에 반짝인다. 현장학습 가는 날인가 물오리들은 자연 학습장으로 다 모여들어 나른한 오후를 즐기는 모습이 평화롭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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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랗고 붉은 단풍의 어우러짐, 보랏빛 꽃밭에 내려앉은 노란 은행잎이 또 다른 조화로움의 고운 빛을 만들어낸다. 인간사 제아무리 시끄럽다 해도 이 찬란한 자연은 동요하지 않는다. 아우성 없는 조용함으로 그저 시간을 거스르지 않고 떠날 때를 알고 자리를 내주며 떠나기에 더 위대하다. 

이제 곧 꽁꽁 언 호수를 하얗게 뒤덮고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오면 반짝이는 겨울꽃빛 축제로 그곳을 따스하게 채워줄 시간이 다가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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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지하철:1. 정발산역(3호선 대화행) 하차  1번 출구 →  호수공원 방향 도보 10분 거리

              2. 마두역(3호선 대화행) 하차 2. 3번 출구 호수공원 방향 도보 5분 거리

*버스:1. 일산 마두역 하차, 호수공원 방향 도보 5분 거리

          2. 일산동구청(정발산역) 하차, 호수공원 방향 도보 10분 거리
3300(인천공항) 33, 150(김포공항) 770, 7727(신촌) 830, 9707(영등포)
200(합정) 706, 1000, 2000, 8880, 9701, 9714(서울역) 108(여의도)
9700, 9711(강남역)

2.  호수공원 하차 도보 3분 거리 3000(인천)

*고속버스: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백석역) 또는 화정터미널(화정역) →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 → 호수공원 방향 도보 10분

*기차: 1.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승차 → 종로 3가(3호선 대화행) → 정발산역 하차 → 1번 출구 호수공원 방향 도보 10분   

           2. 경의선 → 대곡역 하차 후 지하철 3호선 대화행 환승 → 정발산역 하차 → 1번 출구 호수공원 방향 도보 10분

​-공원 내 자전거 대여할 수 있는 곳(피프틴): 제3주차장 입구/제4주차장 폭포광장 주변

-주변 먹거리: 웨스턴돔/원마운트/정발산역에서 호수공원 가는 길

주변 여행지: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 고양 어린이 박물관, 원당 종마목장, 서오릉,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벽초지 수목원 등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595, 고양꽃전시관/☎031-908-7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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