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공감여행기 > 안산 가볼만한곳,제부도 해안산책로따라 맘가볍게 훌훌~

나의여행기

안산 가볼만한곳,제부도 해안산책로따라 맘가볍게 훌훌~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도가볼만한곳,제부도해안산책길

찬바람이 불어 가을인가싶더니, 어느새 두터워진 겨울 외투를 찾아 꺼내입느라 분주한 요즘입니다.

거기에 믿기지 못할 참담한 사태들이 연일 매스컴을 달구니 얄팍한 여름옷을 입은듯 몸도 맘도 꽁꽁 얼어붙은듯 해요.

차마 입밖으로 꺼내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어쩌다가 이지경이…라는 되뇌임만이 가슴을 자꾸만 옭아매는 느낌..

어찌하오리…ㅜㅜ;; ~열씨미~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어느날 가까운 제부도 해안산책로를 찾았습니다.

이른 아침에 찾아간 제부도는 고요한 정적만이 흐르는 바닷가로, 아무도 찾지 않는 어느 한적한 해안선을 보는듯 했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단조롭게 오고가며 부딪히는 파도조차 제 기운을 잃은듯 흐느적이는 아침이었어요.

2P7A1172

그런 침묵속 해안선을 따라 걷는 커플들이 한 두 커플 보이기도 했지만, 넓은 바닷가는 휑한 썰렁함이었지요.

2.3km의 바닷길이 갈라지는 제부도는 약6시간 정도의 물길이 생긴다고 해요. 그 길따라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자동차로

드나들수 있지만, 아주 오래전엔 뻘밭위를 걸었다고 합니다.

2P7A1169

2P7A1181

해안가로 걸을까? 데크길로 걸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 지난 여름때 해안선 따라 걸었기에 데크길 따라 걷습니다.

제부도는 흔히 모세의 기적으로 표현되곤 하는 곳으로,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린다고 해요. 바닷길이 열려야

들어갈 수 있는 제부도기에 가고싶다는 마음만으로 쉬~ 갈 수 없는 곳인데요. 그런 상황이기에 어느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섬 여행지가 될지도 모를일입니다.

2P7A1194

2P7A1196

데크길 따라 산책로길을 걷다보면 제부도와 인접한 섬들을 볼 수 있는 망원경과 포토존이 설치된 전망대에 다다릅니다.

그 곳에 도착하니 몇몇의 관람객들이 이미 도착해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알고보니 우리가 걸어왔던 데크길 반대편에서 오셨던 분들이더라고요.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왼쪽으로 보이는 대부도의 메추리섬과 고래뿌리선착장, 할미섬을 볼 수 있고, 탄도의 누에섬

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2P7A1202

포토존을 지나 터벅터벅 걸어가는길..

얼마지나지 않아 해안산책로의 마침표인양 서있는 빨간등대가 보여요. 그 뒤로 누에섬전망대와 풍력발전기도 보이네요.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니 마치 빨간등대까지 걸으면 누에섬전망대도 오를수 있을듯 가깝게 보이는 거리입니다.

2P7A1203

빨간등대로 오르는 계단도 센스있게~~

2P7A1207

2P7A1208

빨간등대를 지나 좀더 걸어가면 강태공들이 걸어놓은 낚싯대들이 분주해지는 낚시터입니다. 엄마와 함께 낚시를 즐기는 모녀

강태공들도 보이고, 이 곳에서 줄곧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손맛을 즐기는 시간.. 잠시동안 그 옆에 서서 기다려보니 제법 큰

고기를 낚았던 모녀강태공입니다.

2P7A1209

2P7A1213

이른 오전시간대인데도 낚시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저처럼 단순하게 제부도를 찾은 여행객이 아닌 낚시를 하기 위해

일부러 제부도로 나오신듯 하더라구요. 낚시동호회??인가 싶을 정도로 몇몇분들은 매니아다운 모습이었거든요.

2P7A1220

2P7A1225

빨간등대를 기점으로 다시 되돌아섭니다.

가는길엔 제부도의 남쪽 끝에 서있는 매바위에도 잠시 들렸어요.

매바위는 밀물때 물에 잠겼다 썰물때 드러나는 바위로,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20여년전만해도 이 바위틈에 매가 살았다고 전해지는데요. 바위들중 가장 큰 바위는 신랑, 작은건 각시, 그리고 그 앞 바위는

하인바위라고 부른데요.

2P7A1235

가을은 어느덧 깊어져 겨울문턱까지 들어간듯 싶은데요.

몸도 맘도 휑한 요즘인지라 서늘한 바람에도 칼바람을 맞는듯 잔뜩 웅크려드는 듯 합니다.

이럴땐 바닷가를 거닐며 무거운 마음에서 잠시 벗어나도 좋을듯 해요.

수도권에 자리한 제부도나 대부도, 탄도로 몸도 맘도 가볍게 떠나는건 어떠실지요.

2P7A1237

제부도 해안산책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290-2

0 추천

TAG 경기도안산여행 제부도해안산책로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