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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융건릉맛집, 한국인의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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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에 가면 꼭 들르는 집이 있는데 바로 한국인의 밥상입니다.

융건릉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인원수 대로 주문해야 하고 상째로 들어온다는 점이 특이해요.

가격도 나쁘지 않아 집밥같은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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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맛집 한국인의 밥상.

한정식이 1만원입니다.

한정식을 먹으러 가면 이런 이런 반찬이 있구나…는 생각을 제일 먼저 해요 ㅎ

늘 집에서 반찬을 하려고 하면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고민이잖아요.

그런데 한정식 상을 받고 보면 먹을 수 있는 게 이렇게 많은데

난 뭘 한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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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은 1만원이고 추가로 간장게장이나 돼지장작구이,소장작구이를 주문할 수 있어요.

메뉴가 단촐한 게 아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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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 가면 재미있는 게 바로 상이 들어오기 전까지의 뻘쭘한 시간입니다.

저는 남편이랑 갔으니 뻘쭘하다…이렇게 말이라도 할 수 있는데

다른 분들이랑 가면 살짝 어색할 지도 몰라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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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번호표도 이렇게 생겼어요.

이게 주문서 대신인가? 뭐 그랬던 거 같아요.

꼭 화장실 열쇠같이 생겼어요.

재래식 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살아본 것도 아닌데 이런 나무만 보면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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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시간이 잠시 흐르면 이렇게 한 상이 배달됩니다.

밥 한공기와 먹기엔 다소 많은 양들이 나오죠.

그래도 한식이란 게 밥을 다 먹어도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음식이라

밥찬 그릇이 빌 때까지 한 번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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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유기 밥그릇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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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도 한정식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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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이라고 새긴 국자도 정겹고.

 

11 - 복사본

밥을 먹다 남의 상 구경하기 ㅋㅋ

옆에 있던 분들이 나가니 상을 치워서 저렇게 또 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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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입구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융건릉 맛집은 이 정도는 돼야한다는 듯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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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나오면 바로 앞에 융건릉이 있습니다.

정조와 사도세자를 모신 곳이지만

우리는 그냥 산책하고 걷기에 딱 맞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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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바로 옆으로 가면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테이블이 특이해서 원래 어디에 있던 것들인지 자세히 들여다 보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했다면 나눌 이야기들이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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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까치밥으로 남겨둔 감을 많이 보게 되는데

예전에는 꼭대기에 한 두개였는데 요즘은 조금 많이 달렸더라구요.

아직 덜 떨어져서 그런가요?

감나무만 보면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 노래’ 가 입 안에서 맴돌아요.

 

…..어머님 보고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가난하다고 왜 사랑을 모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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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맛집 한국인의 밥상은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6
031- 2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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