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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가볼만한곳 병목안 최경환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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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안양 병목안은 수리산 등산코스 외에도

가족이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시민공원과 박물관 등이 있어 알찬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병목안에서 처음 만난 최경환성지도 긴 계곡과 소나무숲을 만날 수 있는 한적한 곳이라 

심신의 피로를 깔끔하게 잊으며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수리산1

 

수리산2

수리산 안쪽 깊숙한 곳에 담배를 재배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담배촌이 위치한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고향을 떠나 산속으로 숨은  신자들로만 형성된 교우촌이기도 하며

최경환성지가 있는 곳이다. 교우촌을 방문한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가 공소를 세우고

1839년 최경환 프란치스코를 회장으로 임명한다.

수리산의 산길을 이용하여 인청, 부평, 안양, 용인 등지에서 신자와 선교사가 이동을 했다.

 

수리산3 수리산4

성례 마리아의 집을 지나면 십자가의 길,  순례자의 성당, 고택 성당 순서대로 만날 수 있다.

순례자의 성당 입구에 키가 큰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보여 꽃이 피는 계절에 찾으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허리 굵은 목련 나무가 보여 꽃이 활짝 피면  다시 가보고 싶다.

성당 문 옆으로  조선시대 기존사회질서 유지와 외세 침입을 물리친다는 명분으로 천주교인 박해에 사용한

장대( 장판),  주리, 곤장 등 혹독한 형벌도구와 관련된 자료도 있어 섬뜩하다.

상상만해도 무서운 혹독한 고문 속에서도 천주교인임을 밝히고 고통을 이겨냈다고 하니 신앙의 힘이 느껴진다. 

수리산5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은 충청도 홍주 다락골 출신으로 신앙을 위해 고향과 재물을 버리고

서울 벙거지골로 이사했다. 가족을 데리고 산속 교우촌을 옮겨 다니다 수리산 교우촌에 정착한다. 하지만

혹독한 형벌과 열악한 감옥생활에 지쳐 1839년 그의 나이 36세에 감옥에서 숨을 거둔다. 

복자 이성례 마리아는 충청도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씩씩했다,

18세에 최경환과 혼인하여 집안일을 꾸려 나가며 가난한 신자에게 나눔을 실천한 분이다. 

1840년 당시 나이 39세에  남편과 어린자식들과 격리된 상태에서 모진 고문 이어

참수형에 처한다.  어린아이들과 한창 행복했을 시기에 모진 고문을 당하고 숨을 거두어 애처롭다.

 1839년 기해박해는 성 최경환, 이성례 마리아 외에도 외국인 선교사 포함하여 200여 명이 순교했다.

 

수리산6 수리산7

박해를 피해 지은 곳이라 성례 마리아의 집 안에 자리한 순례자의 성당은 굴처럼 깊어  

여름에 찾으면 시원할 것 같았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성당 구조가  두 눈을 빛내며 구경하게 만든다.

사방을 바위로 감싸고 있어  동굴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설계를 잘하고 관리가 잘 된 곳이라 그런지 지하에 있어도 습기가 찬 느낌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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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탁 트인 복층 구조라 더 놀라웠다.   입구는 작아도 안으로 들어갈수록 넓게 느껴져

” 많은 사람이 찾는 성당이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2층에 유아실도 보인다.

박해를 피해 깊은 산속 동굴에 지어진 성당에서 만난 십자가는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

 1785년 천주교공동체의 실체가 드러나 사회질서를 해치는 종교로 규정하고 탄압을 시작했다.

1801년 중국인 주문모 신부를 비롯하여 평신도 지도자 대거 순교한 신유박해를 시작으로

 정해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 1866년 )  순서대로 천주교 탄압은 이어진다.

 긴 박해 끝에 1904년 조선정부는 프랑스와 교민 조약 체결로 신앙의 자유를 인정한다.

수리산11

 

수리산12

순례자의 성당 안쪽 마당에서 성모 마라아의 조각상을  만나고 지나왔던 길 그대로 나오며 출발지점으로 향했다. 

최경환 성인의 가묘를 만날 수 있는 길 양쪽으로 소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어 사색을 즐기며 천천히 오르기 좋다.

묘역으로 이어지는 돌계단 옆으로 “십자가의 길” 을 알리는 팻말이 있어 처음 찾은 분도 쉽게 찾을 것 같다.

최경환 성인은 박해시기에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어 매장해 주고 교우촌 신자들의 신앙생활은 물론 경제적인 것도 관심을 보였다.

추수할 때는 가장 좋은 것을 가난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 

성인 부부가 순교한 후에 다섯째 아들 부부가 한 동안 머물면서 무덤을 돌보았다.

최경환성지는 혹독한 천주교 박해에도 약 170년 동안 천주교 신앙의 전통을 보존해온 유서 깊은 곳이다. 

수리산13

긴 계곡 안쪽으로 자리한  최경환성지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병목안로 394 ” 이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전철 ; 안양역 1번 출구 – >  성지 승합차 ( 오전 10시 출발 ) /

안양역 1번 출구 – > 롯데백화점정류장 – > 52번 병목안 창박골행버스 – > 삼거리마트 하차 – > 성지승합차 운행 10시 30분 & 도보 30분

​성지 승합차는 매일 월요일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   문의 ; 031 449 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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