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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문학관 경기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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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문학관,경기도 가볼만한곳

우연히 찾아간곳에 생각지도 못했던 유적지를 만난다면 내가 아끼고 아끼던 보물을 발견하듯 기쁨을 선사해줍니다.

고양시 신원동에 그런곳이 있었습니다.

조선중기의 대학자이며 정치가,문장가였던 송강 정철이 고양땅에 살았다?몰랐던 사실을 이곳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성산별곡, 관동별곡,사미인곡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가사와 훈민가를 비롯한 많은 시조를 남긴

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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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송강마을이라 불린답니다.

송강 선생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삼십대 중후반 부친상 모친상을 잇달아 치르며 신원동에 부모의 묘를 모시고 묘소옆에 움막을 짓고

6년간 시묘살이를 했다고 전하는데요 이후에도 이곳을 왕래하며 공릉천,송강보,송강고개등에 행적을 느낄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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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한옥을 보는듯했습니다.

낯선이들의 발걸음에 요란하게 짖어데는 멍멍이 소리는 한겨울 조용한 마을의 정적을 깨웠는데요

그 소리가 어찌나 요란하고 무섭던지 기가 죽어 주뼛주뼛하며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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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문학관이라는 푯말이 보이기는 했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어 발걸음을 돌리려는 순간 누군가의 인기척이 들렸습니다.

“어디서 오셨나요?

지금 내부 공사중이라 문을 닫아놓은 상태예요 “라는 말을 듣는 순간 다시 한번 힘이 풀리더군요

창문틈으로 내부를 들여다봤는데 별다른것이 없어보여서 마음을 비우기로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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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연세 지긋한 멋쟁이 어르신이 나오셨어요

알고보니 이곳 관장님이시고 하더군요

1997년 사비를 털고 시민들의 참여를 받아 송강이 살았던 이 마을에 시비공원을 조성했고

다음해에 다시 사비를 털어 문학관을 조성해 방문객과 청소년들에게 효사상과 전통예절,글쓰기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중사중이라 패쇄한 상태지만 여기가지 오셨는데 한번 들어가 보실래요”하시면서 자물쇠를 열어주셨습니다.

오히려 저희한테 여기까지 와주서 고맙다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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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선생님 족보는 물론이고 중국 두보의 시 모음집 두보집과

부녀자들의 언행을 교육 시키는책으로 알려진 계녀서등 여러가지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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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사작품은 한문투를 벗어나 우리말과 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한글을 가장 아름답고 쉽게 널리 펼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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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둘러보며 한사람의 열정이 이렇게 멋진공간으로 탄생될 수 있다는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학자이면서 장치가였던 그를 우리는 잊을뻔했습니다.

교과서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그를 이제 고양시 신원동에서 그 흔적을 찾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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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송강시비공원과 송광의싯귀를 마주할 수 있고 공릉천변을 따라 늘어선 메타세쿼이어길을 걸으며 그의 가사를 읊어도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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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능선만 넘으면 공릉천이 보이고 한평생 송강을 사모했던 의기 강아의묘도 잇다했습니다.

차가운 겨울만 아니면 한변 주변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옷깃을 여미는 칼바람에 쉽게 물러서야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고 공원이 완벽하게 조성된다면 경기도의 명소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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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문학관 찾아가는길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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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가볼만한곳 경기북부여행 고양여행 송강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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