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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가볼만한곳 – 김포로 미술여행 보름산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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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산 미술관 표지판

경기도 김포를 목적지로 평소 좋아하는 ‘미술여행’이란 테마로 향해 본 여행길

숲과 어울어진 김포조각공원의 운치있던 조각작품 감상과 더불어 미술여행 테마로 방문해 본 또 한곳이 보름산미술관입니다. 

무엇보다 이 미술관에 끌린건 ‘보름산미술관’이란 어여쁜 이름때문이었어요.

 

미술관에서 본 보름산

한 달에 한 번 밤하늘에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산을 위에서 보면 그 모습이 보름달을 닮아 붙여졌다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의 야트막한 야산인 보름산을 마주하고 있어서 붙여졌다는 

보름산미술관은 왠지 직접 가보기전부터 보름달을 닮았을 것 같은 그런 느낌과 끌림을 느끼게 한 곳이었습니다.

 

보름산 미술관의 입구모습

네비게이션 언니의 친절한 안내로 향한 김포의 보름산미술관을 향하던 길 

과연 미술관이 있을까~싶은 의구심이 살짝 들 정도의 깊은 숲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던 보름산미술관은 

그림뿐만 아니라 목가구와 석물 그리고 망와를 중심으로 하는 옛 기와 감상과

차를 마시고 책을 읽을 수도 있으며 때론 작은 음악회를 만날 수도 있는 복합문화공간에 더욱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보름산 미술관 앞 석상들

미술관을 가기전 강북녀가 미술관 이름만으로 추측하듯 느꼈던 보름달의 넉넉함이란 이미지를 

보름산미술관은 대보름날 보름달처럼 풍성한 여유로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곳이라고 하네요.

전체적으로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개인분이 운영하는 개인미술관치고는 작지 않은 규모로 

본관, 별관의 전시공간과 까페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미술관 처마 끝 망와

미술관 곳곳에는 특히 미술관 관장님께서 오래전 부터 수집해왔다는 ‘망와’라는 기와를 이색적으로 눈여겨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14년간 전국 곳곳의 사찰을 돌면서 약 200여점의 망와를 수집했다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했는데요. 

‘망와’란 지붕의 마루 끝에 세우는 우뚝한 암막새 또는 처마끝에 덮는 기와로 

표면에 다양한 문양이나 그림, 글자 예를 들면 복을 기원하는 복(福)자등을 넣어 

건강이나 복을 기원하거나 풍년을 기원했으며 부부간의 백년해로를 희망하고, 

때론 도깨비 같은 얼굴을 넣어 액막이를 했던 우리나라의 전통 기와중 하나입니다.

 

보름산 풍경과 어우러진 종 조형물

산자락 아래 위치해 있어서인지 자연을 벗삼아 미술관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들이 

한 장의 예쁜 그림엽서 같은 느낌이 전해져 이름만큼 어여쁜 미술관이란 인상을 받은 곳이었습니다. 

지금보다 날씨가 더 따뜻해져 산에 꽃들이 피고 초목이 푸르면 미술관 주위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진다고 하네요.

 

미술관 전경도 이미지

미술관 내부에 마침 미술관 전경을 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담은 그림이 그려 있어 담아보니 미술관 전체를 더욱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품 사진들1

미술품 사진들2

김포지역 미술여행이란 테마로 찾아간 3월이 미술관 입장에서는 오히려 연중 가장 비수기인 시기라

메인 전시장 공간에는 지난해부터 전시되고 있는 약간은 철지난 듯한 느낌의 전시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유기농작물 - 김무하 작가노트 안내책자

2016년 11월부터 전시중인 <동네미술관 동네농산물>전시회에는 유기농작물을 담아 작품으로 전시하는

김두하 작가의 사진전을 관람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도서관의 책들 작은 도사관의 아이들 미술놀이 작품

전시장 옆에는 아이들 눈높이로 마련된 작은도서관도 위치해 있었는데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다목적 체험교실로 미술관 뒷편 숲공간을 이용해 자연과 미술놀이를 함께 하는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2층 찻집의 모습

전시장을 나와 동선을 따라 2층에 올라가 보니 그윽한 찻집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통유리로 한눈에 보이는 2층 찻집

미술관 2층에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찻집과 통유리너머로 숲 속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관장님이 오랜기간 수집한 박물관급의 고가구들의 품격을 감상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관장님의 수집작품들 

감정동 사람들 책 표지

 보름산 미술관 자체 제작의 도서 이미지

까페 한 켠에는 미술관 전시를 밑바탕으로 보름산미술관에서 자체 제작한 의미있는 도서도 볼 수 있었는데 

나름 도서관만의 브랜드로 만들어진 미술관 기념품도 대형미술관 부럽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찻집에서 마시는 커피

따스한 봄햇살이 한가득 들어오던 미술관 까페 창가에 앉아 그윽한 향기의 커피를 한 잔 하고 나니 

눈으로 바라보는 미술작품으로 느끼는 여유와 더불어 

마음까지 그윽해지며 3월을 노래한 어느 시인의 시구절처럼 

마음속에도 잔잔한 처마 밑 풍경소리가 퍼지며 따스한 봄기운에 풍요로운 새싹이 돋아나는듯한 온기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미술관 뒤 데크길

미술관을 다시 돌아 나오는 길 들어갈 때는 눈에 띄지 않았던 미술관 데크길에 

미술관 건물을 지을 당시 자라는 나무를 베지 않고 그대로 살리며 지은 넉넉한 마음까지 풍경으로 감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미술도 어찌 보면 자연의 일부로 예술을 아끼고 문화를 전시하는 미술관이라면 

앞으로 이왕이면 이런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운영하는 미술관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전시장 방명록 이미지

전시장 방명록에 어느 관람객분이 기재해 놓은 문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도 김포 하면 왠지 역사속 치열한 전투 현장이었다는 이미지가 잔상처럼 더 강하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했었는데

이번 ‘미술여행’이란 테마로 김포지역에 특히 자연과 함께 하는 미술공간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론 의미가 깊었습니다.

김포지역이 앞으로도 미술여행이란 테마로 다양한 문화공간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북녀의 Tip~

1)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수기로 100-78 (구 주소. 신곡리 893-1)

2)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 4월∼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 11월∼3월)

    ※ 일요일의 경우, 오후 1시부터 문을 엽니다. 

3)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1월 1일, 설날 추석 연휴기간

4) 관람료: 무료, 까페 이용은 별도 

5) 김포 미술여행으로 연계해서 다녀온 김포조각공원 리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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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김포가볼만한곳 김포여행 보름산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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