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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쌍미륵불이 자리한 용암사, 파주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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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쌍미륵불이 자리한 용암사, 파주 가볼만한곳

파주에 가볼만한곳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일치기여행으로 벽초지수목원과 자운서원,보광사를 들려 집에 돌아오는길에 이정표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역사책에서나 볼법한 불상으로 그 모습이 신기해 가 보기로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거리를 측정해 보니 20여분만 가면 되니 잠깐 들려도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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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용미리 장지산 자락에 자리한 용암사는 봉선사의 말사로

절 뒤에 서쪽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는 쌍석불이 있어 쌍석불사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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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자리하고 108개의 계단을 오르면 일주문이 반깁니다.

이맘때 사찰을 찾으면 얼마 남지않은 석가탄신일 연등행렬 준비가 한창인데요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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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가 어떤곳인지 궁금해 내용을 찾아 보았는데요 역사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야 하더군요

이렇게 오래된 사찰은 전설이 전해지기 마련입니다.

고려 선종 이 후사가 없어 고민 하던중 후궁인 원신궁주의 꿈에 두 도승이 나타나

“우리는 장지산 남쪽 기슭에 산다. 식량이 떨어져 곤란하니 이곳에 있는 두 바위에 불상을 새기면 소원을 들어주겠노라 “하고 사라졌다합니다.

하도 이상하여 사람을 보내보니 실제로 큰 바위 두개가 있어 불상을 만들게 하였다는군요

그후로 꿈에 두 도승이 다시 나타나 왼쪽바위는 미륵불로 오른쪽바위는 미륵보살상으로 조성하도록 하여 실행에 옮겼는데요

중생들이 공양을 하고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졌다는데요 물론 원신궁주도 태기가 있어 그해 왕자 한산후가 탄생하였답니다.

이 같은 전설이 구전되면서 현재까지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기도를 드린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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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에 비해 규모도 작고 새로 지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1936년 옛 절터 위에 새롭게 중창하였으며, 1979년에 대웅전을 지었고

1984년에는 종각을 짓고 범종을 봉안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긴세월 역사를 가진 사찰이었지만 1997년 화재로 소실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몇년전 재건축을 했으나 재원이 부족해 60%정도만 완성된 대웅전은 아직 까지 패쇠중이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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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미륵전·요사채·범종각이 있으며

대웅전에는 삼존불상이 봉안되어 있고, 불화로는 석가모니 후불탱화·지장탱화·감로탱화·신중탱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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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륵불을 만나러 갈 시간입니다

연등을 따라 산기슭으로 올라가면 소나무숲 사이로 천연바위에 새겨진 석불입상을 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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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하고 거대한 석불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위용이 있고 압도적이었는데요

왼쪽 석불은 둥근모자를 썼고 오른쪽 석불은 네모난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천연암벽을 다듬어 마애각법으로 몸을 조성하고

그위에 목과 머리,갓을 따로 조성해 올린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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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암벽을 이용했기 때문에 신체 각 부위 비례가 맞지않아 기형적이긴 하지만

그자체만으로도 신비스럽고 압도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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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딘지 모르게 토속적이고 친근감이 감돌기까지 했는데요

아마 엷게 띈 미소때문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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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진 얼굴에 큼지막하게 새겨진 이목구비는 투박하지만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불상도 나이를 먹은듯 보이는데요

그래도 섬세함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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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 보았을때는 규모를 짐작하지 못했는데요

가까이 다가서면 얼굴 아랫부분 너비가 자그마치 17.4m,얼굴 길이가 2,45m나 되니 성인 키만큼이나 됩니다.

왼쪽 어깨 위쪽에 대통령 이승만이 세웠다는 동자상과 칠층석탑이 있었는데 1987년 철거하여 요사 뒤편으로 옮겼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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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서 보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살짝 올라가 보았는데요

목부분과 얼굴 모자부분을 쌓아 올린것이 확연히 들어나더군요

접착제 하나 없이 오랜 세월동안 제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용미리 전역을 그윽이 내려다 보고 있는 따스한 시선이 느껴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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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승만전 대통령과도 연관이 있는 사찰인데요 ​

어머님이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이승만 대통령을 낳게 되셨다고합니다.

​용암사는 규모는 작지만 이렇듯 보물을 간직한 사찰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여행지라 더 반갑고 좋았는데요

주변에 보광사나 자운서원, 벽초지수목원까지 둘러보면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을것입니다.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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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쌍미륵불 용미리쌍미륵불 용암사 파주가볼만한곳 파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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