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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곳 작품 가득한 경기도 안양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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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더위를 피해 어디를 가볼까? 생각을 하다 문득 떠오른 곳.

관악산 삼성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과 예술작품이 함께 있는 안양예술공원이 떠올랐습니다.

흘러내려 오는 계곡에 발도 담그고 예술작품도 구경할 수 있어 더위를 피하고 볼거리도 있는 공원.

주말 가볼만한곳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면 물놀이도 하고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작품도 구경하여 좋을 듯싶습니다.

01-1 안양예술공원

02 안양예술공원

안양역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종점에 내려서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안양예술공원을 찾아갑니다.

이곳은 원래 옛날 안양유원지로 수영장만 있었던 기억과 조금은 낙후되고 지저분하게 느껴졌던 곳인데

2005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로 안양시청에서 안양을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처음으로 꾸민 공원으로 저는 처음 이곳에 조성되었을 때와 네 번을 안양예술공원을 왔었는데

그 후로 참 오랜만에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처음으로 만나는 작품인 주차장에 있는 1평 타워입니다.

한국 건축의 기본 단위였던 1평을 모티브로 지어진 건축으로​ 안양예술공원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01-2안양예술공원

예전에는 없던 작품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안양도로표지판 프로젝트 2005​인 작품으로 아홉 개의 연속적인 도로표지판으로

일반적인 도로표지판의 형태인 원형에서 시작하여 점차 유에프오의 형태로 변해간다

작가는 안양을 방문하던 중 서울 상공에 유에프오가 출몰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유에프오를 닮은 분홍색 카우보이 모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03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으로 가는 도중 본 계곡을 보니 가뭄이 참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지금쯤이면 이 곳에서 아이들이 물장난 치고 놀고 있을 때인데 안타깝네요

어서 단비가 내려야 할 텐데 말이죠.​

04 안양예술공원

나즈마악한 물가에서는 청둥오리 한 쌍만이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05 안양예술공원

달걀형태의 조형물이 또 새롭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작품들이 새롭게 추가가 되는 걸 보니

안양예술공원은 정적인 예술공간이 아닌 동적인 공간으로 변화가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06 안양예술공원

데크를 걷다 나오는 다리를 건너 예술작품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07 안양예술공원

오후 햇살 가득 머금은 안양예술공원은 참 아름다운 작품과

자연의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 단위로 주말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08 안양예술공원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시나 수필도 적혀 있어 잠시 휴식을 가지며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은 ​종이뱀이라는 켄고쿠마의 작품으로

어느 면도 평행하지 않은 뱀 모양의 구조물로 종이접기 방식을 이용한 작품입니다.​

네 번째 사진은 덴마크 예페하인의 작품인 노래하는 벤치입니다.

09 안양예술공원

그리고 조금 올라가면 바로 거울 미로라는 작품이 나옵니다.

이것도 예페하니의 작품으로 백팔 개의 거울 기둥으로 이루어진 원형미로로

기독교 문화에서 신성한 장소로 향하는 순례자의 길을 상징하는 미로와

백팔번뇌를 의미하는 갯수의 기둥이 어우러져

기독교와 불교의 문화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반사되는 모습에 착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10 안양예술공원

​안양상자집의 작품으로 볼프강 빈테, 베르트홀트 회르벨트 작품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음료박수를 재활용하여 만든 집으로

예전에는 이곳 안에 들어가 빛이 들어 오는 예쁜 장면들을 볼 수 있었는데

자물쇠로 잠겨 있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참 아쉽네요.​

11 안양예술공원

그리고 평면적으로 만들어진 ​먼 곳을 보는 남자와 복사집 딸내미가 있습니다.

평면으로 만들어진 작품임에도 같이 보면 3차원 입체로 보여지는 작품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전환점이라는 작품입니다.

12 안양예술공원

용의 꼬리로 이승택의 작품입니다.

산을 하나의 큰 용이라고 생각하고 기와로 용의 꼬리 부분을 쌓아 끊긴 능선을 이었습니다.​

저의 눈에는 꼬리보다는 등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13 안양예술공원

작품들을 구경하고 오르면 전망대가 눈에 들어 옵니다.​

14 안양예술공원

네덜란드 그룹이 제작​한 것으로

삼성산의 등고선을 연장하여 산의 높이를 확장한 전망대로

추상적인 데이터를 구체적인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시도하였습니다.

15 안양예술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 아름다운 전망이 보여집니다.

이곳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주고 갑갑한 마음을 확 트이게 해 주네요.​​

16 안양예술공원

꼬불꼬불 돌아 오르고 내려 오는 전망대로 비스듬한 경사로 되어 있어

그리 힘들지 않으니 올라갔다 오시면 좋습니다.

17 안양예술공원

허만 마이어 노이슈탙트이 작품인 리.볼.버

두 개의 투명한 원통 구조물을 교차하여 만든 쉼터입니다.

이곳도 아쉽게도 잠겨 있어 안으로 들어가질 못하게 되어 있네요.​

18 안양예술공원

19 안양예술공원

전망대에서 다시 내려 오는 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20 안양예술공원

시원한 자연그늘길이 있는 안양예술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주말 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21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 제일 마지막으로 만나는 작품입니다.​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으로 주차장과 야외공연장을 잇는 산책로를 포함하는 복합시설물입니다.

꼬불꼬불 마치 용의 모양처럼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22 안양예술공원

오르락 내리락이 있는 작품으로 걷다 보면 내려 가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하는 미로 같은 곳이었습니다.​

23 안양예술공원

24 안양예술공원

25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의 작품들을 모두 보고 다시 내려오는 길에 그냥 지나 쳤던 작품들이 보이네요.

‘우리들의 안양’

26 안양예술공원

그리고 파라다이스 살라

여기 천정에는 무릉도원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27 안양예술공원

어느덧 안양공원 작품들을 보나 보니 저녁 무렵이 되어 하늘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전망대 뒷배경으로 한 황금빛 하늘이 너무도 멋진 하루의 오후

28 안양예술공원

저녁시간이 되니 가동되지 않았던 분수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퇴근하고 이 시간대에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많이들 오시고 계셨습니다.

29 안양예술공원

물고기 ​의 눈물의 호수로 떨어지다 라는 벨기에 호노레도의 작품에서 시원한 분수가

뜨거운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 주고 있었습니다.

30 안양예술공원

무더운 날이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참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31 안양예술공원

관악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흘러 내리고 아름답고 다양한 예술작품이 함께 있는 안양예술공원이었습니다.

가뭄으로 인하여 계곡에 물이 많이 않았는데 조만간 장마기간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쯤이면

시원한 계곡물이 좔좔 흐를 거라 기대를 해 봅니다.​

그래도 낮은 계곡물은 아이들이 발 담그고 놀기에 적당하므로

경기도 나들이 하기에 좋은 주말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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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가볼만한 곳 경기도주말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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