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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198. 단원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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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미술관

단원미술관

단원미술관 전시

단원미술관 전시

예조참판을 지낸 조부와 아버지와는 달리 예순이 넘도록 관직에 오르지 못했던 강세황이 몰두했던 것은 바로 그림이었다.

백발이 되어 66세에 당당하게 과거시험을 통해 벼슬길에 올랐지만 승진만큼은 요즘 말하는 LTE급이었다. 결국은 서울시장

(한성 판윤)의 자리까지 역임했으니 말이다. 벼슬이 없던 시기의 생활은 궁핍했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 책을 읽는 것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유입되는 서양문물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모양이다. 음영을 살려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서양화풍도 그의 그림에 스며있었다.

강세황은 고향은 충북 진천이지만 아내 사별 후 처남과 함께 경기도 안산에 살던 적이 있었는데 양반과 평민의 중간 계급층인

중인 집안 출신 여덟 살의 김홍도가 강세황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다. 32살이라는 큰 나이 차. 그리고 산수화를 주로 그렸던

자신의 화풍과 달리 해학과 풍자를 담아 그려내는 김홍도의 그림은 추구하는 방향은 달랐다. 훗날 김홍도가 영조의 초상화를 그린

공로를 인정받아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동료의 관계로 바뀌었지만 김홍도의 천부적인 소질을 이미 인정했던 강세황이었다.

예술가들의 사회(예림)에서만큼은 이미 나이와 지위를 벗어나 둘은 ‘예술적 동지’라 생각했다.

 

단원조각공원에서 미술관까지

단원조각공원에서 미술관까지

4호선 상록수역에서 99-1번 버스를 타고 <점섬체육관>정류장에 하차하여 건너편 성호조각공원에 진입하면 중심광장에서

김홍도의 풍속화 ‘무동’, ‘기와이기’, ‘벼타작’을 포함한 22점을 담아 설치한 부조 벽화를 볼 수 있다. 사진 속 부조 벽화는

대례를 앞둔 신랑 측 행렬을 그린 ‘신행‘이다.

기러기를 안고 걸어가는 사람(雁夫 안부 _ 기럭아비)이 청사초롱 뒤를 따라 걸어간다. 전통 혼례를 위한 상징물이 되어

나무로 목각하여 만든 목기러기를 사용하는데 풍속화를 보면 실제 기러기로 보인다. 그런 추측을 하게 된 이유는 소리내지

못하도록 부리를 묶어둔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 전안례(신부 부모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의식)를 위해 기러기를 선택한 이유를

찾아오니 한 번 짝을 맺으면 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미술관 가는 길

미술관 가는 길

나는 성호조각공원에서 나드리길(다리) 건너서 좌측 갈림길에서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노적봉 폭포가 있는

곳까지 걸어갔다. 마침 가동중이던 폭포를 구경응 마치고 스마트폰을 꺼내서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을 알아보다가 가까운

거리에 단원미술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을 반겨주는 장미도 살펴보면서 가는 미술관 가는 길은 지루하지는 않았다. 곡선으로 이어지는 인도를 따라 걷다가

미술관을 알리는 지주형 사인물을 발견했다. 입구는 바람개비가 바쁘게 돌아갈 만큼 바람도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낮은 언덕이었다.

미술관보다 먼저 발견한 건물은 카페였다. 내 기준에는 매력적인 카페였으니 이번에 같이 소개할 생각이다.

 
미술관 앞 야외전시

미술관 앞 야외전시

상상미술공장

상상미술공장

단원미술관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1, 개인전이나 소규모 그룹전을 위한 대관 전시실인 2, 다목적 용도의 3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미술을 표현하는 상상미술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미술관 <즐거운 인문학 나들이> 수요일 프로그램

10 18 : 6 단원미술관 소장 작품을 중심으로 : 진준현(서울대박물관 학예연구관)
10
25 : 7 풍속화란 무엇인가? : 이중희(영남미술학회장)
11
1 : 8 강세황과 이인상의 세계 : 손철주(미술평론자)
공통: 미술관 홈페이지 교육 체험 코너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작성 이메일 발송
회차별 60 / 오후 2 ~ 4 진행 / 참가비 무료

전시작품

전시작품

프로젝트

프로젝트 <큰 숲 미술관>

상상미술공장이다. 8 20일에 종료된 전시 <자연 미술 프로젝트 : 미술관> 사진에 담았다.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김영현, 손진희 작가는 자연 미술 프로젝트 참여 가족과 함께 미술관 주변의 자연을 둘러보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있는 재료

또는 폐품을 이용하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전하는 작품을 완성시켰다. 전시실에 서면 통로를 사이에 두고 우측에는

무지개가 걸린 커다란 나무 아래 박스로 만든 주택들이 마을처럼 있고, 좌측에는 바다 또는 숲의 생태계에서 만날 있는

모든 것을 종이컵, 페트병 다양한 재료로 표현해 전시했다.

 

상상미술공장 내부

상상미술공장 내부

고누놀이

고누놀이

상상놀이터에는 2인용 전통놀이인  <고누놀이> 도구가 있었다. 놀이 판의 모양은 원형과 정사각형을 포함하여 세 종류가
 
있는데 사진은 <호박고누>판이다. 각각 3개의 말을 가지고 한 번에 한 칸씩 말을 번갈아가며 이동시키는데 처음 놓았던
 
말의 위치에 재차 놓을 수 없고, 상대방 자리에 들어간 말은 나올 수 없다는 규칙이 있어 상대방의 말을 한 칸이라도
 
움직일 수 없게 하면 이긴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꼬니’, 경상도 지역에서는 ‘꼰’, 멀리 제주에서는 ‘꼰짜’라고 불렀다.
 
퍼즐맞추기

퍼즐맞추기

퍼즐맞추기

퍼즐맞추기

단원의 풍속도첩 <그림 감상>이다. 그림 전체가 원형 구도를 간직한 풍속화라는 특징이 있다. 상상놀이터에서는

<그림 감상>처럼 아이들이 마주 보며  12개의 퍼즐을 맞춰보는 공간이다. 물론 힌트를 전달하는 전체 그림을 함께 보고

퍼즐을 완성한다. 퍼즐은 두께가 있어 아이들이 손으로 잡기 편하다.  

단원미술관 내 카페

단원미술관 내 카페

카페 해밀시아(HAEMIL SIA)

카페 해밀시아(HAEMIL SIA)

카페 해밀시아(HAEMIL SIA)

카페 해밀시아(HAEMIL SIA)

드라이 플라워

드라이 플라워

아메리카노 한 잔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카페 내부를 구경했다. 다양한 앤틱한 소품들이 구경하는 재미에 흘러가는 시간을 잊는다.

오래된 타자기 앞에 서서 보고만 있어도 탁. 탁. 탁. 타이핑을 할 때 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화장실 앞 세면대는 고풍스러움을

더하는 고가구와 믹스되어 쌀뜨물이라도 얻어와서 미백을 위한 세수를 해야 개운할 것 같았다. 그리고 잘 말린 드라이플라워는

여전히 고운 색을 품고 있었다. 미술관에 내 취향을 저격하는 카페가 있을 줄이야! 카페의 공간도 넉넉하여 가을 안산시

미술관 여행에 커피향을 더하자!

 

 

단원미술관

단원미술관

[대중교통 이용방법]
4호선 한대앞 전철역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23, 31, 33, 52번 버스로 환승하여 <홈플러스,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

하차하여 버스 진행방향 반대편으로 약 3분 정도 걸어가면 단원미술관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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