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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욱진 가옥/100년 만의 초대- 장욱진 탄생100주년 기념 드로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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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장욱진 화가의 탄생 백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봄부터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는데 이 곳 장욱진 가옥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드로잉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서 찾아 가 보았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부인인 이순경 여사가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두었던 것을 잊고 있다가 작년에 우연히 발견하여 기념 전시를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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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이 세상에서 다 쓰고 가는거야

다 쓰기 위해 사는거지

올초 겨울에 방문했었는데 그때와는 다르게 초록의 잔디가 화사합니다. 이 곳은 작가 생애의 마지막 집으로서 평생 그린 그림의 3분의 1이 이 집에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 아주 작은 방에서 기거하며 아주 작은 작품 활동을 하였던 작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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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한옥이 주는 아늑함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합니다. 툇마루에서 보는 ㅁ자 하늘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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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은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와 더불어 한국 서양화를 대표하는 화가로 많은 예술가들의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 유학을 했음에도 일본이나 서구의 화풍을 닮지 않은 독창적인 화풍을 개발, 작은 사이즈의 작품들만 올곧이 그렸던 그는 그림에 대한 철학이 남달랐습니다. 가족들을 무척 사랑했던 그는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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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의 집을 그대로 지어 놓은 양옥집이 오늘은 문을 활짝 열고 있네요. 늘 닫혀있어서 저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증이 있었거든요.

장욱진 양옥집에 들어 가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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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방에 소박한 그림들이 일정한 규격없이 걸려있었는데 작가의 성격을 아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꾸몄다고 하십니다. 오래된 벽난로가 옛 풍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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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봐도 정겨운 화가의 그림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무와 집, 가족, 새 아이등 그냥 보이는 대로 부르면 작품의 제목이 됩니다.

순수하고 욕심없고 정치적이지 않지만 열정 가득한 작품들입니다. 그림이 크면 싱거워진다며 화폭이 90센티를 넘기지 않았지만 그 안에 담긴 밀도는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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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까지 마치고서야 구수한 대추차를 마시기 위해 집운헌으로 들어갑니다. 작가의 둘째 따님께서 차를 가져가 주시는데 넉넉하고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한참을 머물며 차도 마시고 작가 얘기며 일상의 얘기를 하다가 마치는 시간이 되어서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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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를 얹은 ‘정자와 나무’. 제가 찍은 사진에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나이는 먹는 것이 아니라 뱉어내는 것이라던 작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모두 뱉어내고 일곱살쯤으로 살아 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별거 아닌 것들이 놓아지질 않네요. 올가을엔 가볍게 살아보도록 애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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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가옥

영업시간;10:00~17:00

입장료:2000원.

드로잉전:10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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