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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맛집]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송원 잣두부보리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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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하면 딱 떠오르는 여행 중 하나인 아침고요수목원. 4계절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서울근교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주변에 맛집과 펜션이 즐비하다. 체코여행 다녀와 시차 적응할 겨를도 없이 가평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침고요수목원 주변을 배외하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송원. 이곳은 가평 특산물 중 으뜸인 잣으로 만든 잣두부가 유명한데 잣두부전골과 함께 밥알이 푱푱 날아다니는 보리밥 한 그릇 뚝딱 비우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맘에 든다. 분위기 있는 식당보다 건강스러운 식단의 음식점을 아침고요수목원 나들이에 찾는다면 이곳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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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아침고요수목원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인근에 잠시 볼일 있어 지나가다 마침 점심식사시간이 다 되었길래 동선상 편의를 위해 송원을 찾았다. 송원은 가평 100대 맛집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이미 많은 유명인사가 찾아갈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메뉴는 2가지 종류로 간단한데 이런 점이 음식에 대한 주인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건 잣두부 보리밥정식이며 음식이 나올 때까지 내부를 살펴보았는데 딱 눈에 띄는 문구. 아침고요수목원 인근 카페75에서 영수증 지참시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아메리카노를 2천원에 에이드를 3천원에 즐길 수 있고 눈꽃빙수는 20% 할인이라고 하니 송원에서 식사 후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여행자라면 꼼꼼하게 챙겨보는 것도 좋을 듯. 아쉽게도 내 여행코스와는 방향이 달라 머릿속에 눈꽃빙수를 떠올리며 침만 질질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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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느낌의 상차림이 가게를 둘러보는 동안 차려졌는데 딱 가평 잣막걸리 각이다. 두부전골에 표고메밀전 그리고 편육까지 차려졌는데 막걸리 한잔 기울이지 않는다면 예의가 아닌 듯. 보리밥이 담긴 그릇에 각종 나물을 듬뿍 올리고 강된장을 넣고 쓱쓱. 고추장도 별도 나오긴 하는데 흰쌀밥이라면 모를까 보리밥엔 강된장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동남아 여행에서 먹는 쌀밥도 입안에서 쌀알이 날아다니지만 한국의 보리밥이 입안에서 통통 날아다니는 것과 식감이 다르다. 씹는 재미를 준다고 할까? 날치알도 아닌 것이 짓니기는 이 사이를 피해 다니다 걸리면 톡하고 터지는 재미. 그런 맛으로 보리밥을 즐기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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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몇 종류 넣고 강된장 넣고 쓱쓱 비볐을 뿐인데 맛나게 변신한 보리밥. 식욕 없는 날 먹으면 그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는 것이 보리밥이라는 별미인 듯. 쌀밥이 귀했을 시절엔 흔한 음식이자 가난의 대명사이기도 했지만 이젠 별미 중의 별미이자 찾아다니면서 맛봐야 하는 음식이 되어버렸다. 아무리 보리밥이 별미라지만 균형적인 식사를 위해 고기도 등장해주는 잣두부보리밥정식. 아삭아삭 무말랭이랑 함께 먹는 고기맛은 보리밥 한 숟가락을 더 부른다. 단백한 잣두부전골도 보리밥과 함께 먹기 딱 좋고. 메밀전에 표고가 잔뜩 들어간 건 처음 봤는데 고기질감처럼 느껴지는 표고버섯 때문에 더욱 맛나게 먹게 된 메밀전은 잣막걸리를 자꾸 들이키게 하는 마력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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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먹거리를 만났으니 막걸리를 어찌 마다할 수 있겠는가. 부딪쳤으면 마셔야제. 그래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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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평여행 보리밥정식 송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맛집 잣두부보리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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