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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가볼만한곳, 장욱진 고택, 장욱진 드로잉전이 열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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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박수근 이런 화가들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용인에서 살면서 알게 된 장욱진.

세 분 다 느낌이 비슷한 심플형 그림이라 더 좋아하는데

장욱진 드로잉전이 장욱진 고택에서 열리고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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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고택은 작년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항가는 길’에 나왔던 곳이에요.

그때 엄청 설레며 봤던터라 갈 때마다 생각이 나는데

의외로 고택 안에는 그런 홍보가 없어요.

다른 곳은 촬영지라고 엄청 광고를 하는데 ㅎ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이런 돌담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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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에 자리한 장욱진 고택입니다.

어딜 보나 주변 아파트들이 보여서 고즈넉한 맛은 덜하지만

그래도 고택이라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장욱진 고택은 주차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마당에 몇 대 하기 힘들고 주변에 주차공간도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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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고택은 입당료 2,000원을 내거나

카페 집운현을 이용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한가한 주말 오후 천천히 걸어서 대추차 한잔 주문하고 앉았습니다.

감나무에 감은 벌써 몇 개 안 남았는데

창밖 풍경은 아직 가을이 다 오지는 않았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러다 겨울에 밀려 어디쯤에서부터는 달려올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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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고택의 카페 집운현의 메뉴입니다,

이곳은 대추차가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대추차로^^

대추차는 고를 만들어서 타 주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만나는 대추차와는 아주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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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만 내고 들어가는 분은 거이 없는 듯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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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

그래서 지난 4월부터 드로잉전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26일까지니까 깊어진 가을에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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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884년에 지어진 집으로 경기도 특유의 중농 ㅁ 자형집입니다.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는 이 집은 이엉지붕을 양기와로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화가 장욱진이 말년에 이곳에서 보낸 화실입니다.

이 집을 보면서 나이가 더 들면 한옥 짓고 살아야지… 했습니다.

이루어질지 아닐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잠시 또 꿈을 꾸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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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에 깔아둔 방석이 그냥 정겨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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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당 하나 있음 좋겠다며 아파트 생활의 궁색함을 여기에 또 대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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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욱진 드로잉전이 열리고 있는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여러번 방문했는데 이렇게 문이 열린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올해 장욱진 탄생 100주년이라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드로잉전이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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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하면 ‘Simple’  그림을 보면 그런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죠?

남편이 보면서 자기도 그릴 수 있겠다고 했는데 보는 게 쉽지 어디 그리는 게 쉽나요?

간단하면서도 그림 안에 표정을 담고 있기는 힘든데 그런 걸 표현하니까 화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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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전이라 채색된 회화 그림보다는 스케치에 가까운 그림들을 보고 있습니다.

장난스러우면서도 천진난만한 아이의 그림같은,

그러면서도 따라할 수 없는 힘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림을 잘 모르지만 그냥 보면서 느끼는 게 감상법이라 생각하므로 제맘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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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한면에 있던 그림인데 재미있어요.

자화상, 부인, 큰아들내외. 큰딸, 작은딸, 셋째딸, 넷째딸 ㅎㅎ 가족 그림입니다.

이렇게 따뜻한 그림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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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이 재미있죠?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그림.

용인시 마북에 있는 장욱진 고택에는 사실 장욱진의 그림은 많이 없어요.

이렇게 전시회를 할 때만 볼 수 있는데 장욱진의 그림들은 양주에 있는 장욱진 미술관에서 볼 수 있답니다.

올 가을에 한번 다녀올 예정인데 그때도 좋은 느낌으로 다녀올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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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드로잉 작품들로 꽉 채워진 전시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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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도 있고 새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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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고 나오니 이런 풍경이.

조금더 가을색을 입었으면 좋았겠지만 조금은 아쉬웠지만 뭔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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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엔 감이 조롱조롱 달려있습니다.

빨간 감을 보면 쓸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가을이라서 그런가?

가을이란 게 결실과 소멸 양 쪽 다 가지고 있는 계절이라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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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고택은 월요일 휴관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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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고택  대중교통 이용하기 : 분당선 구성역에서 26번 마을버스를 타고 장욱진 고택 앞에 내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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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용인가볼만한곳 장욱진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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