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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여행-팔당호 철새와 양평생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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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여행-팔당호 철새와 양평생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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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시작하면서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 중의 하나가 철새탐조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리 남쪽나라까지는 가지 못하겠고, 그래서 양평생태관광 프로그램에 함께 했는데요. 주말 심심하게 방콕할 조카랑 같이 전철 타고 철새를 만나러 향했어요. 양수역에서 집결해서 바로 옆 용늪을 시작으로 세미원과 두물머리까지 타박타박 걸으며 철새들의 종류, 특성을 들으며 공부하는 마음가짐으로 따라다녔는데요. 다시 봐도 알아보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생태학자의 설명에 따라 고개 끄덕이며 함께한 시간은 자연을 대하는 새로운 마음가짐, 시선을 가져다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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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자와 함께하는 겨울여행. 그 시작은 양수역에서 시작됩니다. 먼길을 가야하는 일정이지만 그럼에도 이른 아침 시간이 아니라서 늦잠에 빠진 조카를 깨워서 출발을 할 수 있었어요. 양수역은 세미원 연꽃을 보겠다고 일부러 왔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훌쩍 커버린 조카는 그때의 시간도 다 잊어버리고 처음인 듯이 설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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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매주 토요일마다 선착순 입금 25명을 대상으로 진행을 하고 있어요. 1인 1만원에 식대랑 버스, 입장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것도 매력입니다. 조카 자연 공부를 시켜주겠다고 거금을 썼네요.^^ 사실 돈보다 더 힘든 게으름을 깨워서 나섰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우선, 주차장에서 모여서 간단하게 하루 일정을 이야기하고 생태학자인 최한수 박사의 안내로 용늪 생태공원을 걸으면서 시작했습니다. 갈대와 억새에 대한 이야기부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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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과 청둥오리가 종종 보이곤 했는데요. 망원경, 쌍안경 정도는 있어야 관찰이 가능할 거리였어요. 다행히 박사님과 함께 같이 오신 일행분 중에 망원경을 가져오신 분이 계셔서 나타나는 새마다 관찰할 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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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산책로 데크 옆으로 줄장미가 흔적을 남겨 놓았는데요. 마른 꽃잎으로 그대로 시들어 있는 모습이 지금 이 계절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 같지요. 철새 관찰하라고 하는데 전 자꾸만 시든 꽃에 시선이 머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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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디에 철새가 보이나요..

눈으로 보면 아무리 움직임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데, 망원경 안에 잡힌 청둥오리는 너무나도 가까이 있더라구요. 이래서 망원경이 필요하구나 싶기도 하고요. 청둥오리는 머리에 청동 빛깔이 나서 청둥오리라고 한다는데요. 암수가 서로 모습이 다른데요. 똑같은 한쌍이 있다하면 흰뺨검둥오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설명을 들을 때는 아.. 하고는 돌아서니 또 잊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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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곳곳에 보이는 식물과 새들을 보면서 세미원 방향으로 걸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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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보이나… 아마 물닭이나 왜가리, 청둥오리 종류들이 아닐까 싶어요.

귀한 종류라 직접 보기는 힘들다는 고니는 원래 5~6섯마리씩 가족을 이뤄서 다니곤 했었다는데요. 이들도 먹을거리가 없어서인지 요즘은 거의 2~3마리 정도로 모여서 다닌다고 하네요. 큰고니와 함께 멸종위기종으로 보기는 더 힘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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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 흰죽지, 왜가리, 물닭,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검은머리흰죽지, 뿔논병아리 등…

그리고 산수유 열매를 좋아하는 새들도 연신 지져귀는데요. 박새, 직박구리가 우리 주변을 맴돌더라고요. 그리고 나뭇가지에는 빈 새 둥지도 쉬 찾을 수가 있는데요.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관심을 가지고 보니 하나둘 보이는 것도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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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 쫓아다니느라 출출함도 종종 잊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배꼽시계는 정확합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세미원 입구 체험관에서 연밥 만들기체험을 했는데요. 체험과 함께 점심으로 먹을 거라… 정성스럽게 체험에 임했죠. 전에도 한번 했었는데요. 연, 연잎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이면서 연밥 만들기는 간단합니다. 주어진 재료를 연잎에 싸기만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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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다시 시작된 탐조투어. 새들을 만나고 수초를 만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거 같은데 가마우지가 있던 곳은 왜가리가 대신 자리를 잡고 앉아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렇게 다시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강가에서 철새들과의 대화를 시도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철새들이 날아들테니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탐사여행을 해도 괜찮은 코스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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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용늪: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031-775-1834

양평생태관광 문의: 031-774-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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