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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비산동 도요지

관광 역사관광 문화재/기념물

작성자콘텐츠관리자수정일2018-11-02

비산동 도요지1
이용안내
  • 지역

    안양

  • 주소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3-1 (서울농대 수목원내)

경기도 기념물 제124호
 

도요지는 관악산(冠岳山) 일대에 형성되었던 요지군(窯址群) 중의 하나로 11-14세기에 걸쳐 장기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곳에서는 11세기경의 조질청자류(粗質靑磁類)와 11-12세기경의 조질철채도기(粗質鐵彩陶器), 흑유도기(黑釉陶器),
14세기의 것으로 보이는 청자류와 더불어 역시 14세기의 고려백자가 출토되어 고려시대 도자기의 다양한 발달상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

청자류는 대체로 지방적인 성격의 질이 낮은 제품들로 대접, 접시, 각접시, 항아리등이 있으며 순청자가 대부분이나
음각문(陰刻文), 반양각문(半刻文), 상감문(象嵌文)을 가진 것도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고려백자로,
용인서리요지(龍仁西里窯址)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것이며, 고려후기 백자의 양상과 조선백자의 성립과정을 밝힐 수
있는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된다. 백자는 연질(軟質)과 경질(硬質)의 두 종류가 있고, 상감과 음각문이 베풀어진 백자편도 수습된바
있으며 드물게 자편(磁片)이외 소성(燒成)받침용의 크고 작은 도지미와 가마벽편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 요지는 서울 근교에서 발견된 유일한 고려 전.후기 청자요지이면서, 국내 유일의 고려후기 백자가마터로
우리나라 도자사(陶磁史)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