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샘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한 곳이다. 전통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고문헌에 담겨있는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만든다. 대표 술로는 탁주인 이화주·붉은 원숭이·술취한 원숭이, 약주인 감사·감사 블루, 소주인 미르 등이 있다. 이화주는 떠먹는 막걸리로 요거트를 연상시킨다. 정통 쌀누룩을 사용해 새콤달콤 유기산과 효모의 맛이 살아있어 맛이 뛰어나다. 붉은 원숭이와 술취한 원숭이는 홍국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붉은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미르는 25도, 40도, 54도 등 세 종류다. 1층 시음장에서 무료로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전통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은 10인 이상 단체만 가능하다.
사진 제공 : 술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