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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추천코스 9월 #1. 950리 긴 여정의 시작 ‘삼남길 제1길 한양관문길’ 9월 #1. 950리 긴 여정의 시작 ‘삼남길 제1길 한양관문길’

작성자관리자수정일2017-08-21

 

#1. 950리 긴 여정의 시작 ‘삼남길 제1길 한양관문길’

남태령 옛길 표지석 – 2.5km – 온온사 – 1km – (구)관악산매표소 – 3km – 가자우물 – 3.2km – 인덕원터

조선은 수도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6대로를 건설했다. 그 중 삼남길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세 지역을 거치며 땅끝 해남까지 이어진다. 경기도 삼남길의 시작 제1길 한양관문길을 걷는다. 수백 년간 얼마나 많은 이의 희노애락이 이 길에 묻어있을까? 950리 긴 여정의 첫 발을 내딛는 감회가 벅차다.  

[글/사진 여행작가 고상환]

한양관문길의 입구

 한양관문길의 시작은 남태령이다.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에서 과천방향으로 약 10여 분 걸으면 남태령 옛길 표지석을 만난다. 이곳이 경기도 삼남길의 공식 시작점이다. 왼쪽 삼남길 안내판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한적한 오솔길이다. 길 옆 개울에는 냇물이 졸졸 흐르고 숲이 우거져 뙤약볕에도 걷기 좋은 구간이다.

남태령 옛길의 표지석

관문사거리를 지나 중앙로를 따라 걷다가 과천성당을 지나면서 관악산길로 접어든다. 약 1km 남짓 걸으면 옛 관악산매표소가 나오는데, 연주대로 향하는 등산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자연 수영장을 만들어 잠시 쉬면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양관문길의 스탬프찍는 곳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을 지나 갈현삼거리부근에는 정조대왕이 물맛이 좋아서 벼슬을 하사한 가자우물이 있다. 시원한 우물물을 마시고 길을 재촉하면 어느새 종점인 인덕원터에 도착한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걷기 좋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트레일이다.

다리 건너는 사람들

한양관문길 입구의 돌위에 걸터앉은 사람

트레킹 코스 거리 : 9.7km /난이도: 중하 / 평균고도·최고점 : 60/110m
소요시간: 도보 2시간 30분 소요
트레킹 시작 지점: 과천대로 남태령 정상 부근 ‘남태령 옛길’ 표지석 
트레킹 종료 지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488 ‘인덕원터’ 표지석
문의: 없음
홈페이지: http://ggoldroad.ggcf.or.kr/ggoldroad/road/road_samnam01.php
대중교통: 지하철 남태령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소요 
콜택시: 비즈콜모범택시 02-504-0760
트레킹 추천 계절: 봄, 여름, 가을

온온사의 전경온온사의 입구

[숨은 관광지 #1] 온온사
온온사는 이름만 보면 사찰 같지만 ‘절사(士)’자가 아닌 ‘집사(舍)’를 쓰는 옛 ‘과천현’ 관아의 객사건물이다. 온온사란 명칭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하고 궁으로 돌아가던 정조가 주위 경관이 좋고 쉬어가기 편하여 온온사(穩穩舍)라 이름 짓고 친히 쓴 현판을 내렸다. 입구에는 수령 600년 된 커다란 은행나무와 역대 과천현 현감들의 비석이 모여있다. 
주소: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길 58
문의: 02-3677-2065 http://www.gccity.go.kr/tour/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과천향교 정문

대성전 전경

[숨은 관광지 #2] 과천향교
과천향교는 관악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옛 과천매표소 인근에 위치한다. 1398년 과천현에 설립 되어 조선시대 말기까지 유림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입구의 홍살문을 지나서 외삼문으로 들어가면 향교의 교육공간인 명륜당이 나온다. 그 뒤편 내삼문을 지나면 제사공간인 대성전으로 향한다. 대성전 안에는 공자를 중앙으로 맹자를 비롯한 사성과 최치원, 정몽주, 조광조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주소: 경기도 과천시 자하동길 18
문의: 02-502-2944 http://www.ghyang.kr/home/index.php
이용시간: 3월~10월 10:00~17:00, 11월~2월 10:00~16:00 
이용요금: 무료

청담설농탕의 설렁탕

[숨은 맛집] 청담설농탕 (설렁탕)
구수하고 진한 설렁탕이 일품이다. 24시간 끓인 뽀얀 국물은 그야말로 진국이다. 포슬포슬한 소면과 넉넉히 들어간 소고기가 어우러지니 마음까지 든든한 한 뚝배기다. 좋은 재료만을 골라 쓰는 집으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하고 꼬리곰탕과 무릎도가니탕의 인기도 좋다. 이른 시간에 문을 열어 새벽까지 영업하니 트래킹족에게는 반가운 식당으로 경기도 삼남길 제1길의 끝과 제2길의 시작인 ‘인덕원터’에 위치한다.     

 

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488
문의: 031-425-8181
이용시간: 07:00~02:00
이용요금: 설농탕 8,000원, 무릎도가니탕 16,000원, 꼬리곰탕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