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탑동에 있는 계곡으로, '탑동계곡'이라고도 불린다. 왕방산과 그에 이어진 국사봉 사이로 6km에 걸쳐 있으며, 왕방폭포에서 출원한 맑은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왕이 방문한 산'이란 뜻을 지닌 왕방산은 972년 고려 왕 광종이 친히 행차해 정업을 닦고 있던 도선국사를 격려하면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계곡을 따라서는 낭바위, 아들바위, 층대바위, 줄바위, 소하천 등 각종 석벽과 암반 및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는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어 심신을 맑게 해준다. 사시사철 수림이 울창해 언제라도 한 번쯤 가볼 만하며, 특히 여름에는 조용하고 물이 맑아 더위를 식히기 좋다. 인근 관광지로는 어유소장군사당, 어유소장군묘, 탑동석불 등이 있다. 또한 1996년에 동두천시가 왕방계곡 일대를 관광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종합관광단지로 관리되고 있다.
[장애인 접근성]
-장애인 화장실: X
-장애인 주차구역: X
-휠체어대여: X
-수유실: X
-유모차 대여: X
-유아용 의자대여: X
-외국어 안내: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