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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객사

관광 역사관광 문화재/기념물

작성자관리자수정일2012-11-02

안성객사1
이용안내
  • 지역

    안성

  • 주소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종합운동장로 205

  • 문의전화

    031-678-2502

1995년 8월 7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54호로 지정되었다. 전형적인 객사의 외형을 취하고 있는데, 지붕 위에서 ‘와장승인묘안 숭정후육십팔년 을해(瓦匠僧人妙案 崇禎後六十八年乙亥)’라는 명문(銘文) 암막새가 발견되어 1695년(숙종 21)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원래 읍내의 관아 주변에 있었다고 하는데, 일제강점기 때 명륜여자중학교로 이건되었다가 1995년에 해체 수리되어 현 위치로 옮겨졌다.
 

정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계 맞배지붕 집인 정청(正廳)이 중앙에 있고 좌우에 정면 2칸, 측면 2칸의 익공계(翼工系) 팔작지붕 집이 날개처럼 덧붙여진 형식이다. 정청은 곡선 굽을 가진 주두(柱頭), 헛첨차와 사다리꼴 보 머리, 항아리형 단면의 보 등 고려 주심포계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기둥 높이에 비하여 기둥 사이의 거리가 좁으며, 기둥에도 배흘림 기법이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 이는 해체 수리시 조사한 결과, 일제강점기 때 이건되면서 기둥의 아랫부분이 잘려 나가고 기둥 사이의 거리도 축소된 데서 비롯된 현상임이 밝혀졌다.

한국에서 몇 동 남아 있지 않은 고려 주심포계 건축이라는 점에서 건축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객사는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관사 또는 객관이라고 하는데, 고을 수령이 망궐례(望闕禮)를 행하였던 시설이다.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들이 머물거나 외국사신이 내왕할 때 묵던 숙소이기도 하다.